詩/(松韻)李今順 한낮 뜨거운 햇살 솔바람 앞세워 보리이삭 누렇게 익어가는 소리 푸른 잎 사이 통통한 앵두 알은 터질 듯 붉어져 소녀의 얼굴 덩달아 고 은빛 감돌아 보조개의 미소가 피여 난다 시오리 구불구불 산길 돌아 오일장에 가신 엄마 파란 하늘빛 신작로 옆 미루나무 그늘 속 하얀 나비 쫓는 소녀 서쪽 향한 긴 목 엄마가 분홍 립스틱 사오신다 하셨는데... 2004.7.21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첫댓글 산소님~점심은 드셨나요?산소님의 어머님은 정말 고움맘으로 사랑을 베푸셨나봅니다...분홍 맆스틱 사 오신다는 어머님은 ......일찍 돌아오셨겠지요*^.^*자작글인가본데...그리움입니다
첫댓글 산소님~점심은 드셨나요?산소님의 어머님은 정말 고움맘으로 사랑을 베푸셨나봅니다...분홍 맆스틱 사 오신다는 어머님은 ......일찍 돌아오셨겠지요*^.^*자작글인가본데...그리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