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짹짹이와 함께 살거나 짹짹이와 함께하고픈 여새들★
오늘은 앵무새를 데려오기 전에 필요한 목차를 정리해볼게
1. 새장
1-1. 새장의 종류
1-2. 식기
1-3. 횟대
2. 장난감
2-1. 뜯는 용도의 장난감
2-2. 가지고 노는 용도의 장난감
2-3. 지능발달 장난감
3. 사료
3-1. 알곡사료
3-2. 펠렛형태의 사료
3-3. 가루로 된 사료
4. 상비약
그리고 중요하진 않지만
앵무새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 (ㅎㅎㅎ) 필요한 물건들은
5. 침대
5-1. 천침대
5-2. 알통
6. 영양제
7. 간식
8. 보충 사료
등이 될 것 같아
사실 새는 밥을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고 처음에만 돈이 좀 들고 나중에는 병원비 제외하면 한달에 2만원 들까말까싶어
나도 간식이나 장난감 바꿔준다고 돈을 쓰긴 하는데 우리집 애들 6마리였을 때 기준 한달에 .. 만원..?...ㅎ..얘들아미안!
1. 새장
1-1. 새장의 종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새장이란
요런 이쁘고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철망이겠지?
하지만 이런 새장은...
새가..움직이기도 힘들고.. 밥도 먹을 수 없고.. 덩달아 왼쪽은 횟대조차 꽂기 힘들게 생겼네 ㅜㅜ
가로 폭이 좁고 모서리가 없는 원형인 새장은 높이가 아무리 높아도 새에게 좋지않아.
안 좋은 새장의 전형적인 예시!!
새는 윙트리밍이 되어있던지 되어있지 않던지 새장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아!
*윙트리밍이란 ?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날개깃의 일부를 다듬는 것. 전혀 아프지 않고 머리카락 처럼 다시 자라나!
왼쪽같은 저런 철망은 야채, 과일처럼 물기있는 간식이나 새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넣어서 새장에 매달아 주는 사람이 많아 ^ㅠ^
추천하지도 비추천하지도 않는 새장
이런 지붕모양 새장 아마 앵무새를 키우고 싶어서
마트를 둘러보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본 여시들이라면 한번 쯤 봤을거야
하지만.. 보통 중소형 새장에 저런 모양은 딱히 쓸모가 없어 오히려 저 지붕의 모양 만큼의 공간을 낭비하는꼴
크기가 작으니 경사가 지고 고리를 걸어서 침대를 걸어주려고 해도 고정이 안돼!
지붕의 철사가 촘촘해보이지만 가로 철사는 넓게 돼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걸기가 힘들어 ..
그리고 나는 새장 위에 사료나 간식을 둔다던지 놀이터를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공간 활용 하는 걸 추천하는데
저렇게 각도가 생겨버리면 새가 올라가 있기에도 부담스럽겠지
이왕 살거라면
심플이즈베스트!!
그냥 이런 깔끔한 사각새장이 좋아
보기에도 좋고 여러 마리의 새를 기를 때 위층으로 쌓을 때, 관련 용품을 보관할 때도 공간 활용이 용이해!
나는 좌, 우 새 장을 다 쓰고있는데
왼쪽 같은 정사각에 가까운 새장의 크기가 한 가로40x세로40x높이60 정도 되는 경우,
나처럼 집에서 새와 놀 수 있는 시간이 4~5시간 씩 넉넉하고 밖에서 몇 시간씩 노는 새들이 쓰면 좋아
자리 차지도 많지 않고 밥 먹고 씻고 자고 뭔가 물어 뜯고 놀만한 새장이야>ㅅ<
오른쪽은 보통 날림장이라고 불러
날림장은 세로에 비해 가로가 긴게 특징이라 앵무들이 양옆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
횟대나 장난감을 이것저것 걸 때도 날림장이 최고얌 b
핀치나 소형앵무는 날림장 중에서 칸막이가 같이 나오는 날림장이 있어서
날림장 1개로 새장을 나눠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내생각에 새장에 머무는 시간이 긴 앵무새 날림장의 최소조건이라고 친다면
~그린칙코뉴어 까지는 날림장 소형에서 1마리
~쟈딘,한스까지 날림장 중형에서 1마리 라고 생각햅ㅎㅎㅎ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얌 ! 크면 클수록 좋아!
날림장을 층으로 쌓을 때는 대충 이렇게 생긴 정리대에 쌓으면 날림장이 찌그러지지도않고 깔끔하게 정리할수있어 ><
영어로는 bird cage stand 라고 하니까 나온다
한글로는 날림장 정리대라고하면 돼
여기에 새장을 쌓게되면 밑에 바퀴가 있어서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쉽고 그렇다면 야외로 가지고 나가서 물청소 하기도 편하겠징 'ㅅ'!!! 밑에 남는 자리에는 새용품을 정리할 수도 있어
하지만 이것도 새장처럼 꽤 비쌈...ㅠㅠ
그래서 난 아부지가 그냥 만들어주셨어 ㅎㅎㅎ
정리대에 정리를 하고 안하고는 대충 이런느낌?
인스타에 올렸던거라 보정효과도 좀 있지만
사소하게 새장 청소할 때도 편하고
혹여나 다른새가 놀래서 새장이 흔들릴 때 다른 새장도 다 울려서 전부 놀래는 그런 사고도 방지할 수 있어
보통 대형앵무라고 한다면 요러케 바퀴달리고 다리있는 새장을 많이 사는데
좌측 윗편은 고양이, 친칠라장이야
대형앵무 새장은 저렴하면 십만원정도부터 삼십 사십만도 훌쩍훌쩍 뛰다 보니
비교적 저렴하고 큰 고양이장을 사서 쓰는 사람들도 있오
안에 저런 선반같은 게 앵무애기들에게도 쓰기 편하고 좋아
그런데 대형앵무 새장은 창살이 튼튼한 반면 넓이가 넓어서 잉꼬나 모란같은 소형앵무들은
사이로 빠져나가거나 들어갈 수 있어서 조심해야해
대형 앵무들이 작은 앵무를 보고 제딴에는 장난친다고 물어서 작은 앵무가 크게 다칠수도 있어..!
그리고 나는 저렇게 다리있는 새장 둘 자리가 없어서 그냥 다리없고 새장만 있는 대형새장을 샀는데
난 이제 청소할때마다 그 무거운걸 낑낑들고 밖으로 나가서 씻어말려야함..ㅎㅎ...!!!!
자리가 괜찮다면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쓰는 그냥 사각 철장 대형이나 초대형을 써도 됄듯.
이렇게 큰 새장은 관리가 용이하도록 문도 정말크고 양 옆에 보조 문이 달려있기도 해 ㅎㅎ!
요건 요즘 흥하는 아크릴/렉산 새장이야
아크릴은 가볍고 저렴하지만 기스나거나 깨질 수도 있고
렉산은 아크릴에 비해 튼튼하지만 무겁고 비싸.
아크릴에 비해 색이 약간 탁하다고 느낄 수 있어
보이는것처럼 벽에 구멍을 잔뜩 뚫어서 횟대를 여러개 달아줘야 좋아
왜냐면 원래 철창에서는 벽에 매달리고 천장에 매달리고 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렉산에서는 매달리기 힘들거든..
전면이 투명하다보니 인테리어에 좋고 사료나 털이 날리지 않고 약간의 소음을 방지해줘서 인기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환기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옆에 환풍기를 달아주는게 좋을듯.. 그럴려면 주문제작해야할거야 ㅜ
나도 1200x600x650mm 방음부스를 만들면서 환풍기를 달아봤는데
화장실 환풍기 같은거는 만원 이만원이면 100x100mm 정도 작은것도 구할 수 있고
더 작은 건 컴퓨터 쿨러같은걸 전선 조립?연결? 해서 다는 사람도 있었어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직까진 불호야! 가격도 짱짱 비쌈 십만원씩 막..
응가판이 맞춰서 제작되지 않고있기 때문에 왼쪽처럼 저렇게 베딩을 깔아주는 사람이 많아.
모래나 고양이 우드펠렛, 배변패드 등을 쓰면 좋을 듯
요건 어린새나 아픈새들의 보온을 위한 육추기야!
왠만한 아픈 새들은 보온만 잘해줘도 호전된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보통 이유조들 육추기는 위처럼 리빙박스나 채집통 밑에 전기장판을 깔고 온습도계를 통에 붙여둬
보통 다른분들은 통에다가 방온필름같은걸 붙이고 자동온도조절기도 붙이고 하시더라.
나는 계속 지켜볼수있고 해서 그냥 전기장판을 쓰는데
불안한 여시들은 전기장판이나 필름을 붙인 뒤에 자동온도조절기를 설치해두면 편할거같아!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나처럼 전기장판이랑 채집통 정도는 바로 꺼낼수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아
밑사진은 전문 육추기계같은데 부화기로도 쓸 수 있는 제품인가봐 'ㅇ'.. 온도가 무려 37도
여러가지 이동장이얌!
다들 장단점이 있어
일단 렉산 아크릴 캐리어는 비추하는게
너무 밖이 잘보여..
자랑하려고 데리고다니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새들에게는 낯선환경이 휙휙 지나가는 게 스트레스라서 비추해...
그다음은 철장캐리어
철장도 마찬가지 이유로 별로야
거기다 겨울에 바람이라도 불면.... 담요 필수..
그나마 장점이라면..음.. 어디놀러가서 횟대대신에 철창지붕에 서있을수있다 정도
플라스틱캐리어
플라스틱 캐리어 중에서 밑쪽에도 저렇게 구멍이 뽕뽕 나있는거 좋아!
나는 그냥 싸고 가벼운거 사서 그냥 바닥에 애기들이 앉아있는데
밑에도 구멍이 나있으면 횟대를 고정할수있거든 너무위에있으면 새가 눌려서 ㅋㅋㅋ
그리고 입구의 문에 식기도 걸 수 있어 편리해 'ㅅ'b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작은 새들도 혹시 눌린다던지 밟힐 위험이 없어 좋아
바닥에는 애견패드+우드펠렛 깔아주면 최고 >3<
그 다음은 가방캐리어
1은 아예 앵무새용으로 나온거같아 귀여워서 가져옴 ㅋㅋㅋ
3은 강아지들 이동장 중에 앞배낭 이런걸 개조한듯
보통은 2번같은 강아지 고양이 가방을 써
천가방들은 가볍고 보관이 편리하지만 응가를 하면 스며들어서 닦아내기 힘들다는 단점과
모양이 쉽게 우그러져서 안에 있는 애기가 위험해질수도 있다는것...
이동장은 이정도로 분류되는 것 같아
본인에게 맞는 캐리어를 고르면 됄듯!
어딘가에 외출해야 할 때 특히 병원갈 때!
하네스 착용 하는 앵무라고 할지라도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할 때는 이동장에 들어가있어야하고
아까도 말했지만 환경이 휙휙 바뀌는 걸 앵무가 계속 보고 있는 게
스트레스가 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동장은 필수야!
1-2. 식기
첫번째는 완~전 기본적인 식기야
요게 형태에 따라 왼쪽처럼 아무곳에다 걸 수 있게 고리가 있을 수도 있고
오른쪽처럼 새장 앞에 따로 나있는 급식기 문에만 달 수 있는 식기가 있어
관리는 문에만 다는 게 편하긴 해 주로 앞부분에 있어서 물이나 사료를 바로바로 보고 갈아줄 수 있거든
단점은 정해진 곳에서만 밥을 줄 수 있어
보통 식기문은 새장의 아래 쪽에 있는데 새들은 위쪽에서 밥을 주는 게 더 좋다는 의견도 있어
높은곳에서 밥을 먹는 게 더 안정감을 준대
아무곳에나 걸 수 있는 식기는 밥도 좋지만 간식이나 보충사료 줄 때 용이해!
걸이식 스텐식기는 저 동그라미에 식기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
물을 담아도 녹슬지 않지만 물보다는 사료를 넣어주는게 좋아
사이즈가 다양하고 걸리는 부분은 나사부분만 걸리면 어디든 걸 수 있어서 좋아!
나도 애기들 밥은 거의 스텐식기로 주고이써
자동급식기는 알곡 궈멧사료보다는 펠렛형태의 사료에 더 적합해
곡물은 껍질이 나와서 먹은 껍질을 없애주지않으면 자동급식기에서 새 사료가 나오지 않거든..
주로 저런 형태의 식기는 물 줄 때 많이 쓰여
식기처럼 넓은곳에서 물을 주면 애들이 목욕물인줄알고 목욕을 ㅎ.ㅎ.해버리거든... 그러면 다시갈아줘야됌...
그리고 자동급식기에 애들이 응아를 하거나 밥을 떨어뜨릴 때가 있어 그때는 통을 깨끗히 씻어서 다시 물을 담아줘야해 ㅜㅜ!
볼급수기! 는 사실 나는 권장하지않아
청소도 좀 번거롭고.. 저 스텐부분도 빨대 솔로 닦아줘야 하거든
볼을 핥아서 물을 나오게 한다는게 새의 구강구조랑 맞는지도 잘 모르겠떵
근데 쓰는 분들은 많아 자동 급식기보다도 깔끔하고 이물질이 잘 안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
내가 유일하게 아크릴렉산 제품중에 좋아하는 거
아크릴 외부급식기!!
고리를 더 달아서 새장 안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보통은 밑에처럼 외부로 연결시켜
알곡이나 펠렛이 사방에 튀는걸 막아둬서 앵집사들의 수고를 덜어주지!
근데 난 안써 집이좁아서 ...8ㅅ8.....
요거비슷하게 하겐에서 외부목욕통이라는게 있어
목욕도 저기서 하면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특히 여름에 새장 주변이 눅눅해지는 걸 막아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단점이 없는 발명품이야 ♥
근데 난 방이 좁아서 그냥 식기에줘..orz.... 얘들아 마미가 미안하닭!!!
밀렛, 과일, 야채등을 줄 때 요긴하게 쓰이는 집게!
근데 정말 다용도야 나중에 줄끊어진 장난감 고정해줄때 써도 되고
천방지축이라 새장문 막 열고 탈출하는 애기들 문 잡아줄때 써도 되고
식기라고 하기엔 모 하지만 하나쯤 있으면 좋은 도구야 ㅎㅎ
1-3. 횟대
일자횟대
새장사면 기본으로 딸려오는 횟대!
그냥 일자로 군더더기없이 쭉 빠졌어!
이 횟대는 살려면 새장 크기에 맞는 횟대로 사야해 ㅎㅎ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고 나무로 된 것도 있는데
플라스틱보다는 나무가 좋고 나무일자보다는 자연목이좋아
플라스틱은 횟대가 조금씩 돌아가서 불안정하대..
자연목횟대
울퉁불퉁한 모양이라서
새들이 발을 편하게 잡을 수 있는 곳을 골라서 앉아쉴 수도 있고
꺼칠꺼칠해서 부리를 갈 수도 있어
차례로
자연목 외부 천장횟대 / 자연목 기본횟대
자연목 외부횟대
이렇게야
보통은 포도나무가지가 많이쓰이는 편이고
자연목 외부횟대는 자바트리같아
자바트리는 응가가 잘 지워진다는 장점이있지만 b
표면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새들이 미끄러질수도있어! 그리구 비쌈..
천장횟대는 잘 없는데 영어로 치니까 바로나오네 'ㅇ' 역시 외국은 ..
부리갈이횟대
작은 모래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루밍용 횟대야
꺼칠꺼칠해서 발톱이나 부리 갈 때 좋다..라고는 하지만
나 이거 7개 있어도 애들이 잘 안갈아서 따로 다 잘라줌
그래도 이게 좋은게 사이즈랑 모양이 다양해서 일반 횟대라고 생각하고있어..ㅋㅋㅋㅋ
심심하면 부리를 문대긴 하더라..
발톱갈이에 그냥 횟대에다가 거친 사포를 붙여주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발바닥까지 갈려버리기때문에 나는 비추
발톱이 엄청 잘갈린다고해. 그럼 발바닥은 이미....
파이프횟대
요즘 흥하고있는 파이프횟대
트레이닝 횟대로도 많이 봤을거야
모양 조립 하기 쉽고 앉을 부분만 샌드로 돼 있거나 면줄로 둘둘 말아놔서 미끄럽지도 않아
저렇게 차량 횟대로도 쓸 수 있고
밑부분처럼 벽에 부착해서 샤워횟대로 써도 녹슬지않지 b
실용성은 좋지만 아직은 좀 비싸 'ㅠ'..
로프횟대
줄로 만들어진 횟대!
이 횟대가 좋은 점은 바로 구부러진다는 점!!!
모양을 내맘대로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 >ㅅ<
U자 I자 Z자 S자 원하는 모양은 길이가 되는 한 다만들수있오
다만 아쉬운점은 오래쓰면 올이 풀려서 발톱이 걸릴수도 있다는점?
한 일년~ 이년 쓰고나면 새걸로 바꿔줘야할거같아
저런 스프링모양으로 됀 로프횟대는 천장에 걸어두면 애들이 좋아해
얼마나 좋아하냐면
이만큼 ㅎㅎ?
스텐횟대
겨울에 발시려울것같은 횟대..
간단하게 스텐으로만 됀 횟대이거같아
아직 국내에서는 본 적이 없어서 가져왔어!
장점은.. 녹안스는거..?일듯...
2. 장난감
강아지랑 고양이를 키워본 여시들
특히 토끼..햄스터..친칠라..기니피그..
이빨있는 동물들은 다들 전기선을 사랑할지도...
마찬가지로 앵무들도 전기선을 열심히 뜯뜯해
희생당한 노트북 충전선과 아이폰 충전기.. 주륵....
우선 뜯는걸 즐기는 애기들이기 때문에
전기테이프랑
이게 국내에서는 매직케이블이라고 불리는데
이런 케이블 보호관을 하나쯤.. 구비해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일단 돈도 돈이지만 전기선이기 때문에 위험해서 ㅜㅜ
가끔 카페에 전기선 뜯뜯하다가 펑 터져서 털 까맣게 태운 애기들 사진도 올라오고 하니
주의합시다
근데 못하게 하면 스트레스 쌓이잖아요?
2-1. 뜯는 용도의 장난감
케밥
케밥...? 터키 케밥...?은 아니구 >ㅅ<
버드케밥이란 '유카나무'로 만든 부드러운 천연 장난감이야
나무냄새 같은게 좀 나고 보통 장난감에 비해서 애기들이 비교적 끝까지 갖고노는편!
씹어서 먹기도 하는 장난감으로
혹시 소형앵무들이 잘 못뜯는다면 물어 담궜다가 주면돼
만져보면 부들부들함
수세미
여시들 수세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 줄 알아?
수세미라는 오이처럼 생긴 식물 껍질 벳기면
우리가 아는 그 수세미가 나온대..!
그래서 케밥처럼 안전한 자연장난감이야 시중에 파는건 표백,컬러링한듯..
다만 케밥보다 덜 단단해서 금방 없어질수도 ㅋㅋㅋ
등나무공
학교 스탠드에 있던 그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만든 등나무공!
울집 애들 이거 완전 좋아해서 잔뜩 사다놓고 해체시킬때마다 사다줌 ㅋㅋㅋ
막 발로 잡고 뜯고 난리도아니야
작은사이즈부터 큰사이즈까지 다양하고
그냥 공만 팔기도 하고 줄에 매달아서 천장에 걸수있게 팔기도 해!
색나무
나무조각에 색은 입힌것
그냥 색없이 나무조각만 팔기도 해
케밥보다 단단하고
보통 나무평상이나 원목같은거 잘갉는애들이 좋아할 장난감
작은애들에게는 무리무리
작은애기들은 횟대처럼 쓰기도 하더라
사과나무
단내가 나는 사과나무!
요거는 설치류들도 잘갖고놀지?
간식이라고 하기엔 모 하지만
사탕수수랑 사과나무 둘 다 애들이 좋아하는 간식&장난감이얌
부리갈이스톤
미네랄스톤이랑은 다르게 정말 딱딱한 돌로 된 장난감
요거는 부리나 발톱갈때 쓰라고 둔거라던데
음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면줄공
등나무공이랑 비슷한데 잘 풀리지않고 부드러워서 오랫동안 갖고노는 장난감!
그치만 더러워지면 세척이 힘들다는점..~
올이 풀리면 바꿔줘야해!
보통은 천장에서부터 길게 늘어뜨리는 형태야
매듭공
등나무공의 대형버전...
저렇게 속이 보이는것도있꼬 잘 안보이는 것도 있는데
애들이 기를 쓰고 찢어발겨서 안의것을 다 늘어뜨리고야 마는 ㅋㅋㅋ
마치 복주머니같은 마성의 장난감...
이 외에도 페트병, 휴지심, 나무젓가락 등에도 환장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내 슈에무라 아이브로우펜슬 다망가짐
2-2. 가지고 노는 용도의 장난감
종
딸랑거리는걸 애증하는 앵무들에게 인기만점인 종!
다만 잘못 달아주면 하루종일 딸랑딸랑 거려서
집사가 매우 시끄러울수도 있음...
종만 달려있는 장난감도 있고
수세미나 공을 줄로 매달아놓고 맨 끝에 종만 달려있기도 해!
네트망
아는 새들은 다 안다는 네트망
벽에 걸어놔도 좋아하고 저렇게 평상처럼 펴놔도 좋아한대
다만 막 뜯는것도 좋아해서 어느새 사라질 수도 있다는점..ㅎㅎ
장난감 직구하는 분들 중에는
네트망만 잔뜩 사시는 분도 계시더라ㅋㅋㅋㅋㅋ
그네
그네는 새장사면 딸려오기도 하는 완전 기본템인듯
보통 플라스틱 그네도 있고 동그라미로 생긴 그네로 있고
그네의 횟대에 샌딩블럭을 달아놔서 부리갈이로 쓰기도 한대
저렇게 로프형태로 된 그네도 있는데 저거는 360도로 돌아가기도 하고
기존의 그네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형태야 ㅋㅋㅋㅋ
대신에 좀 어색해하는 애기들도 이써
보통 핀치나 잉꼬들이 잘 갖고 노는듯
놀이터
사다리, 횟대, 식기등으로 이루어진 놀이터!
야외에서 놀라고 꺼내줘도 좋고 집에서 횟대 대신에
놀이터에서 놀게하는 사람들도 이써
사실 바닥보다는 횟대나 나뭇가지처럼 둥그런 부분을 잡는게
새의 발건강에 더 좋다고 하니
놀이터나 야외횟대 하나쯤 사두는게 좋겠지 ㅇㅅㅇ?!
공
다이소나 애견샵에서 천원 이천원이면 사는 공 ㅋㅋㅋㅋ
이거진짜 좋아하는 애들은 디게 좋아하는건데
이런 공 안에 방울 들어간것도 있고 형태가 정말 다양해
우리 나리는 원통형 철창같은 플라스틱 장난감 안에 방울 들어간 거
솔방울 만한거 세상에서 젤좋아함 ㅋㅋㅋㅋㅋ
강아지용 스낵볼 같은거 작은거 하나 사서
안에 해씨나 캐슈넛 넣어주면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트릿 빼먹기 좋은 장난감
거울
특히 왕관이들 거울 디게 좋아함
그냥 거울만 달아주는 형태도 있고
거울 앞에 아예 횟대가 붙어나오기도해 ㅋㅋㅋ
어떤 애들은 거울을 공격하기도 하고
거울이 거울인 줄 모르고 날아가려다가 박치기 하는 사고도 있으니
거울을 달아줄 때는 주의합시다
혼자 있는 새들에게 좋은 장난감
2-3. 지능발달 장난감
보물찾기형
서랍이나 포레깅박스안에 있는 장난감, 간식을
열어서 꺼내먹는 장난감!
요거는 보통 훈련을 하지 않아도 자기가 먹고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집사가 하는걸 보고 배워서 해 ㅋㅋㅋ
마치..문여는것을.. 알아서 터득하듯이..^^
특정 물건을 특정 공간에 두기
요거는 보상과 훈련이 필요한 장난감인데
훈련시에는 클릭커 라고 하는 강아지 훈련에도 쓰이는 도구가 있으면 좋아
어떤 훈련을 시키고 잘하면 딸칵 하고 보상할 때 딸칵 하는거얌
클릭커없이도 할 수 있는 훈련들도 많지만 그건 다음번 글에 쓸겝
어떤 물건을 주고 그걸 어떤 곳에 넣거나 걸거나 하면 칭찬보상하는 건데
위에있는건 쇼핑카트에 물건넣기
밑에있는건 농구공을 골대에 넣기야!
하는애들보면 진짜 귀여움 ㅠㅠ
색을 구별해서 특정 물건을 특정 공간에 두기
요건 위 장난감의 조금 더 심화형!
링으로 걸거나 같은 색상의 통 안에 장난감을 넣거나 하는 식이야
조류는 포유류보다 색각 능력이 뛰어나 ㅇㅅㅇb
하지만 훈련 시킬 때 이해 시키는 게 조금 힘들겠지..ㅎㅎ?
새들은 지능이 높아서 한번 배우면 곧 잘해!
롤러스케이트
이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기에 귀여운 훈련인듯 ㅋㅋㅋㅋ
유튜브보니까 스케이트보드 타는 애들도 있더라 ㅋㅋ
진짜 세젤귀 ㅋㅋㅋㅋㅋ
3. 사료
3-1. 알곡사료
비타폴-히긴스-린도
버셀라가-비타크래프트
위 브랜드 알곡들을 추천하거나 비추천하는건 아니야
우선 한국에서 요즘 유명한건 비타폴
이건 프리미엄을 사면 국화향도 나고 뭔가 많이들어있긴 하는데
거의 반절이 되는 펠렛을 새들이 잘 안먹기 때문에
그냥 이코노믹 사서 말린국화 하나 넣어주면 됌.
대형앵무 용으로 좋은 알곡이 많이 없는데 비타폴 프리미엄 대형사면 좋아
다만 과일들이 좀 숙성?됀 냄새가 나서 나처럼 후각이 예민한 여시들은 힘들수도있음
난 가끔가다 특식으로줘..
이상하게 한국에서 진짜 유명함 왜냐면 내 인스타 외국 친구분들은 비타폴 먹이는 분이 없거든
내 생각엔 애조시장이 좁은데 수입회사가 홍보를 열심히 한 거 같아~
예전에는 유명했던 히긴스 비타씨드
다만 헹구면 구정물이 나온다는 말이 떠돌고
그 뒤로 잘 안먹이는듯
요즘엔 바뀌었을지 잘 모르겠다
아는사람들은 다아는 린도
이건 대포로 먹이는 사람도 많아
대형앵무용은 해씨가 너무 많아서 별로라던데
중소형은 꾸준히 인기인듯
버셀라가
나 버셀라가꺼는 엑조틱 후르츠라는거 먹여봤는데 750g에 만이천원정도거든?
와근데 진짜 잘먹음 간식수준
일반라인은 안먹여봐서 모르게떠
버셀라가는 알곡보다 이유식이 더 유명한 회사
비타크래프트
이건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는 여시들도 한번쯤 본 브랜드일듯
나는 요거 핀치 알곡 할인하길래 먹여봤는데 향기도 좋고 기호성도 장난아니었어
비타크래프트도 먹이는 사람 좀 많음
나는 이거 우리집에 중대형코뉴어가 있어서 아프리칸 스페셜이라는 회앵이까지도 먹는거 먹였었는데 남김없이 다먹음b
그외에도 하겐, 브라운 등 회사는 많아
모든 사료회사 통틀어서 말하자면 얘네 해씨 많음
브랜드사료 사면 꼭 해씨를 골라내서 주자
그리고 몇몇 회사는 먼지가 많으니 브랜드 제품은 한번 씻어서 햇볕에 깨끗이 말려주는 걸 추천해
요즘엔 알곡배합도 많이 해서 먹이는데
슈퍼조조에서 직접배합 or 슈퍼조조배합으로 사서 먹이거나
에덴파크에서 자기들이 직접 배합한거 사서 먹이거나 해도 좋을것같아
근데 자체배합에도 해씨가 좀 많은 느낌?
나라면 직접배합해서 해씨를 최대한 적게줄듯
원하는 만큼 알곡 퍼센테이지를 조정하면 옆에 탄수화물 단백질..등 퍼센트가 자동으로 계산되니 한번 도전해봥!
나는 다른사람이 시키면 그거 공구해서 얻어먹여 ㅎㅎ...
애초에 알곡을 많이 안 먹이는 편이야
3-2. 펠렛형태의 사료
내가 알곡을 많이 안먹이는 이유는
바로 편식이야
그리고 부스러기도많이날려서귀찮음(...)
편식하는 애기들을 위해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이렇게 펠렛형태의 사료가 나와
해리슨, 베타팜
라우디부쉬
쥬프림
프리티버드, 카이텍
해리슨
우리나라에서 ^^
줘어어어ㅓ어얼~~~ 라 비싼 펠렛
1파운드 = 454g에 21,000원^^
하지만 유기농이고 확실히 해리슨 먹은 애기들 깃털이나 영양상태가 좋기때문에
포기할수없는 사료..
기호성은 정말 좋은데, 안먹는 애기들도 있으니 참고해!
아 그리고 직구해 제발.. 직구해..
해리슨은 유통기한이 짧아
게다가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시간도 꽤 걸려
그냥 직구해서 싸게삽시다 여러개사면 진짜쌈 왜냐면 직구사이트에서 1파운드 만원꼴이거든
mysafebirdstore.com 추천
근데 나도 직구는 해본적없어.. 다른분이 하실때 낑김 'ㅅ'
보통은 하이포텐시 파인을 먹이고 이걸 6개월 먹인 이후 어덜트라이프타임 파인으로 넘어가는걸 추천해
크기는
슈퍼파인 - 파인 - 코스 - 파워트리트
파인에서 코스로 넘어가면 갑자기 훅 커짐.. 이게좀 아쉽...
라우디부쉬
요즘 수입되서 핫한 라우디부쉬
울애기는 캘리포니아 블랜드 잘먹더라
영양은 거의 해리슨 뺨친다고함
사이즈가 다양한게 좋아
니블-크럼블-미니-스몰-미디움-라지 이렇게있어
니블은 핀치 크럼블은 잉꼬~그린칙 미니는 썬코~
만약 해리슨 직구할거면 라우디부쉬도 같이해 국내가격이 특별히 비싼건 아닌것같은데 직구로 사면 싸긴함
메인터넌스가 기본이고 캘리포니아는 과일을 섞은것!
특히 로리키우는 여시 있으면 여기 로리넥타도 나오니까 참고햅
베타팜
베타팜은 md펠렛으로 유명해
내가먹이는건 뉴트리블렌드! 울애기들 알곡보다 뉴트리블렌드 더좋아함..
md펠렛도 국민펠렛 'ㅅ'~ 뉴트리블랜드도 그만큼 흥했으면 좋겠는데
색소때문에 그런지 별로 마니 안먹인당..
참고로 사료에있는 색소는 건강에 영향을 끼칠만큼 나쁘지않아욘...
쥬프림
놀랍도록 저렴한 쥬프림
그런데 국내가격이랑 직구가랑 비슷하다..?
누가 수입해주시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큰절..
정말 유명한 과일펠렛이랑 아는사람들은 다 아는 에비앙 앙뜨레들
가든굿니스, 하비스트, 와일드스파이시 이렇게 있는데
와일드스파이시는 대형앵무들이 먹으면 좋을것같아
저렴하다고 절대 안좋은 펠렛 아님! 오히려 기호성 짱짱이고
알곡 안먹는애기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아
가든굿니스랑 하비스트에 있는 폭신폭신한 건 아무래도 동결사과인것같은데
애기들이 서로먹으려고 싸울정도 ㅋㅋㅋ
프리티버드
프리티버드도 수입된 지 얼마 안됐지
데일리셀렉트, 네츄럴 골드가 소형이랑 중형 이렇게 들어온걸로 아는데
데일리셀렉트는 알록달록하고 네츄럴골드는 단색이야
영양가는 네츄럴골드가 좀 더 많다고해
납작한 모양이 특징이고 .. 울애기들은..안먹엉..-3-.....
다른애들은 먹는애들도 많고 대포로 사면 싸니까 샘플 먹여보고 참고햅
카이텍
구운펠렛 카이텍!
살짝 한약냄새 같은게 나고 크기가 커서 부숴주는 사람도 있어
이거는 내가 샘플로만 받아보고 안사서 특징을..잘..모르겠네..
일단 요즘 흥하는 펠렛 중 하나야
나는 일단 냄새때문에.. 내방 새장이 다 있구 뭣보다 울애기들이 안먹고 갖고놀아서 안시키는데
공구같은거 열 때 보면 카이텍 신청하시는 분들 많더라구 ! 이것도 샘플받아서 참고해
아 그리구 지금있는 카이텍들 유통기한 8월까지니까 이왕 먹일거면 다음번 수입 펠렛을 먹이는걸 추천 본품은 800g좀 안돼서 꽤 오래먹일거거든
3-3. 가루로 된 사료
는 바로 이유식,넥타지 ^^!
ㅎㅎㅎ이유식과 로리넥타가 가루로 된 사료얌
로리넥타가 로리들은 원래 꽃의 꿀과 과즙을 빨아먹고 사는 새인데
그런거 먹고살면 물똥이 엄청나게...................
그래서 넥타를 이유식처럼 물에 개어 주면 응가가 좀 덜 묽고 사람도 ㅎㅎㅎㅎ 편해
쥬프림
파스웰,버셀라가
앵무새는 부모가 육추했을 때는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어
그래서 눈 뜰랑말랑 할 때 알통에서 이소해서 사람이 직접 하루종일 붙들고 이유식을 먹여줘야하지..
온습도도 맞춰줘야함..
사람이 이유하다보니 낙조하기 쉬워
초보자들에게 이유조를 키우게 하는건 정말 비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50도정도의 물에 요플레묽기로 개어서 40도쯤에서 급여하면돼
묽기는 새의 성장과정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짐!
이유식은 나중에 내가 글을 따로 쓸고야 그때 참고해줘!
다 큰 애들도 간식으로 얻어먹기 좋고 펠렛 편식하는 애들은 펠렛위에 이유식가루 뿌려줘도 좋아
아파서 식욕이 떨어진 애들에게 영양식으로도 굳..
브랜드는 이것보다 훨씬 다양한데 내가 자주먹이는 세 브랜드야
피타쿠스, 넥톤
라우디부쉬
넥타!
나도 최근에 알았어
한국에는 로리를 많이 안키우니까.. 넥타라는 사료는 있는지도 몰랐음
가루로 됀 사료라고 보면 되고
이유식처럼 물에 개어서 주면 로리들이 와서 할쨕할쨕 먹는대
예전까지는 넥타 수입이 안돼서 스페인같은데서 직구했다고해..8ㅂ8...
이유식처럼 펠렛위에 뿌려주면 애들이 환장하고 먹는다구해
담에 한번 사서 실험해보려구!
4. 상비약
이라함은
새들이 아플 때 급하게 조치하도록 미리미리 사두는거야
1. 폴리에이드
수액같은 느낌인데
이유식이랑 비슷해 아주아주 고영양제야
멀쩡한 애기들에게는 굳이 쓸 필요없어!
병원에 가야하는데 늦은밤이라 문 연 곳이 아무곳도 없다 일요일이라 모두 휴진이다
시골이라 병원이 너무 멀다 하면 이걸로 좀더 시간을 벌 수 있어
동물들은 아프면 일단 밥을 안먹기 시작하는데
앵무들은 하루만 굶어도 생명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이걸로 좀더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주는거야
나는 이거 없어.. 집에 맨날 이유식이 있기 때문에
약보다 맨날 간식으로 먹던 이유식을 줘
아직 이걸 써야할만큼 위급상황은 없었오
하지만 만약을 위해서 구비해두는게 좋겠지?
참고로 지혈제는 딱딱한 부리나 발톱에 쓰는거양! 살에는 바르면 안돼!
3. 설사, 장기능 보조제
유명한 것은 베타팜 프로바이오틱, 토러스 그린!
그리고 숯가루.
새가 갑자기 설사를 할 때 장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비상약들이야
이런 약품을 써도되고 숯가루를 사도 되는데
공엽용 싼 숯가루 보다 비싼 식용숯가루를 사야해!
특히 베타팜 프로바이오틱은 '생균제' 라고 해서
평소에도 종종 먹이는 일반적인 영양제야
베타팜이랑 아비텍은 생균제, 넥톤은 사균제인데
생균제는 온도... 사균제는 균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어서
영양제를 줄 때 고민이더라구
근데 최근에 해리슨의 아비앙에너지는 효모라서 효용력이 높다는 얘기를 들었어
나는 지금 아비텍 생균제 먹이고 있는데 다먹이면 아비앙에너지 직구할거얀 ^3^
5. 침대
5-1. 천침대
5-2. 알통
6. 영양제
7. 간식
8. 보충 사료
5. 침대
5-1. 천침대
나무평상형 침대랑 천침대가 보편적이야
나무평상은 응가를 치우기가 쉽지만 갉갉을 하고
천침대는 보통 응가를 가리면 좋은데 안가리면 응가가 엉켜붙어서 청소가 힘들수도 있어!
보통은 천침대가 이쁘고 디자인이 많아서 많이 쓰는데
모란앵무나 세네갈 같은 꼬리가 짧은 애기들은 우측하단처럼 뒤가 막힌 침대도 괜찮지만
코뉴어나 왕관처럼 꼬리가 긴 애기들은 앞뒤가 뚫린 텐트형 침대를 많이쓰는편이얌 ^ㅠ^
5-2. 번식 알통
알통의 형태는 여러가지야
그냥 네모, 집모양, 횟대가 있고없고, 문이 입구로열리고 밖으로열리고..
혹은 새장 안에 넣어야하거나 새장 밖에서 고장시킬수있는 모양 등등 여러가지인데
이런 경우는 거의 사방을 막아서 어둡고 조용하고.. 최대한 알통은 외부의 간섭을 피할수있게 만들어져있어
게다가 어린새에게 알통을 달아주면 발정을 유도하게 되는데
빨리 발정이 오게되면 성장이 일찍 멈춘다고해
새의 긴 수명을 생각한다면 알통은 짝짓기를 시작하고나면 달아주는게 좋아
그리고 내기준 새를 위해서 번식은 최대한 늦게.. 최대한 안하는게.....
사람도 그렇고 동물도 그렇고 출산은 몸을 힘들게하니까..
요건 둥지형이얀!
내가 핀치쪽을 잘 몰라서..
보통 이런 진짜 새둥지처럼 생긴걸 쓰던데
예전에 우리 팅커벨 데려온 핀치 많이키우시는 댁 갔더니
그래도 저렇게 위에 천장 없는 것 보다
사각형 새장 처럼 입구만 뿅 뚫렸지만 지푸라기로 이루어진 그런 둥지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
글고 보기에도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영양제
영양제는 종류가 많을거야 하지만 많이 먹이는 영양제 위주로 설명할게
위에 설명했던 폴리에이드와 생균제(=장영양제)도 영양제의 일종이야!
칼슘제
좌 칼디솔브 우 아비칼플러스
칼슘제는 아비텍외에도 여러가지가 이써
칼디솔브는 칼슘제, 아비칼 플러스는 칼슘이 강화된 비타민제 라고 해!
보통은 아비칼을 많이 먹이구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정해진 용량을 맞춰서 줘야해
남용하면.. 몸에 안 좋아..!!!!!
나이가 많은 시니어앵무, 어린병아리, 회색앵무 등은 칼슘제를 주는게 좋앙!
아 참고로 햇볕을 쬐야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섭취가 힘들어지니까
칼슘제를 먹이더라도 햇빛도 꼭꼭 잘 쬐어줘 !
깃털영양제
좌 아비텍 페더리픽 우 넥톤 바이오
둘다 깃털의 재생을 도와주고 지용성비타민이기때문에 이걸 먹일때는 칼슘제 등 기타 지용성비타민은 안주는게 좋아!
특히 페더리픽은 영양부족등을 이유로 깃털을 씹는 앵무새들에게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을 공급해줘서 증상을 완화시켜준다구해!
털갈이시기에 주면 더 건강한 깃털을 만날수있을듯 'ㅅ'b
타우러스(토러스) 블루
요런 기능을 하는 영양제가 시판에 더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요거는 아파서 체온이 떨어지는 애기들을 위한 영양제얌
요걸 먹으면 체온이 올라간대
보통 앵무들이 아프면 보온이 중요하거든 내가 생각하기에는 27-30도정도..?
육추기 온도정도가 좋은데 당장 육추기나 육추기를 대신할 전기장판, 보온필름 등이 없다면
요걸 먹여보는것도 좋을것같아
왠만한 분들은 다 집에 있던데 난 보온용품이 이미 준비돼있어서 딱히 사진 않았음!
착색제
좌 퀴코 칸타산틴 우 넥톤 베타
앵무 자연의 색을 더 진하게 해준다...
라고는 하지만 보통 레드카나리아에게만 급여하는 편^^*
레드카나리아에게 착색제(=베타카로틴)이 없으면
점점 오렌지빛으로 변하기때문에 먹인다구해
보통 앵무들도 먹는 애기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큰 효과가 있지는 않은듯
만약 먹일거라면 털갈이 중에 먹이는게 좋대!
7. 간식
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엄청 많은것 처럼 써놨지만 정리해보자면
공통적으로 끈적한건 조금만 주는게 좋아
과일류 -> 농약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딱딱한 껍질과 씨를 제거해서 준다.
참외는 씨 줘도 됌!
특히 물기있는 과일은 많이먹으면 과일색깔 응가 + 물이 많은 똥이 나오는데
다시 정상적으로 알곡,펠렛을 먹으면 괜찮아져!
해바라기씨 -> 다른 영양소보다 지방이 많음
그래서 더 애들이 해씨에 열광하는 걸수도..
많이 먹이면 간에 무리가 갈수도 있으니
특히 모이에 엄청많이섞여있는 해씨들은 빼주고 간식으로만 주는게 좋아
땅콩, 호두 -> 대형앵무들이 정말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곰팡이나 독소가 생기기 쉬우므로 관리에 주의를 요함
급여도 조금만 하는걸 추천해!
옥수수 -> 국내산 옥수수들 사람먹는용으로 나온거 주는건 괜찮아
그런데 사료에 섞여있다던지 하면 성분을 잘보고 빼줘
GMO옥수수일 가능성도 있어
유전자공학 옥수수가 무조건 안좋다는건 아닌데
아직 모르는일이니까..
양배추 -> 펠렛에도 들어가는 재료고 그냥 '배추'도 애들이 정말 좋아해
하지만 너무 많이먹으면 설사를 유발하므로 조심!
계란 -> 계란은 익히지않은 노른자로 에그푸드(난조)도 해먹일정도로 단백질이 좋은 영양간식
하지만 흰자는 무조건 익혀줘야해!
농장에서는 삶은계란을 까지않고 그냥 반 갈라서 주던데
계란 껍질에 칼슘이 많아서 그렇게 줘도 좋을것같아 ^ㅂ^
파스타면 -> 브랜드사료에도 가끔 틀어있는 파스타면! 건면상태로 줘도 좋고
삶아서 주는 사람도 있지만 삶은건 너무 자주주지않도록하자
치즈,요거트 -> 락토스프리(유당x), 무지방 혹은 저지방 우유를 사용해서
리코타 치즈나 요거트를 해주면 애기들이 짱 좋아하징~
잘 안먹는 채소나 과일등도 여기에 갈아넣어주면 냠냠 '3'~
ㅗ카
캐롭 -> 초콜릿같지만 초콜릿맛이나지만 심지어 초콜릿 향도나지만 초콜릿이 아닌 간식!
강아지나 고양이들도 먹어도 돼 ㅎㅎㅎ
그냥 캐롭만 주니까 심지어 초콜릿처럼 녹아서.... 주기가 불편하던데
캐롭아몬드볼이나 모 쿠키로 만들어지면 더 잘먹지않을까?
아직 유명하진 않은듯>.<
먹이면 안되는 간식에는
초콜릿, 아보카도, 과실 씨앗, 양파, 버섯, 알코올, 토마토잎줄기, 일반유제품,
카페인(코코아, 녹차, 커피등..), 조리되지않은 콩류,소금,설탕...
초콜릿이나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은 다른 동물들도 먹으면 유해하니까 다들 알테고
아보카도는 추측으로는 아보카도가 나는 지방에서 사는 애들은 괜찮기도 하다는데 먹으면 낙조할정도로 위험하니 그냥 안주는걸로
토마토는 괜찮지만 토마토의잎줄기는 독성이있어
조리되지 않은 콩류도 앵무에게 해롭고 버섯은 일단 앵무가 소화를 못해!
소금 설탕 양파는 소량 먹는다고 낙조하는건 아닌데, 많이먹으면...
그리고 새는 체구가 작으니 사람기준으로 조금도 새에게는 많이라는걸 염두에두자!
그외 다육이류의 염좌, 알로에, 디펜바키아 등 ^ㅂ^
8. 보충 사료
간식으로 분류할수도 있겠지만!
아예 기성품으로 나오는 간식겸 보충사료들을 정리해볼게
에그푸드
어르신들은 '난조' 라고도 부르시는데
가정에서 만들때는 계란을 삶아 노른자만 분리해서 메조와 섞어서 주는거얌
추가로 오메가나 보레가루 엉겅퀴등도 섞어주더라
하지만 아무래도 가정에서 만드는건 유통기한도 짧고
특히 여름에는 곰팡이...가 걱정되니 쉽고 간편하게 기성품을 사자!
노른자가 주인만큼 고단백 간식이야
털갈이때나 산란하는 앵무들에게 굿
보레가루
굴이나 조개, 갑오징어 뼈 등을 곱게 혹은 굵게 갈아만든 보레가루
칼슘에 좋아!
둘다 비슷한 패키지의 다른 상품들이 있으니 이름을 주의해서봥>.<
상시 급여할 필요는 없으나 마찬가지로 털갈이때나 산란시에 보충사료로 좋고
특히 발톱이나 부리에 출혈시 보레가루를 손에묻혀서 출혈부위를 꾹 눌러주면 빠르게 지혈돼
미네랄블럭
부리갈이블럭이라고도 불리고
애기들이 부리가 심심하면 갉갉하면서 미네랄도 섭취한다.. 라는 블럭이지만
솔직히 효과를 보려고 다는건 아니고 소형앵무들이 손쉽게 부술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넣어주면 좋을듯
색깔있는 블럭은 부리가 물들어 ㅋㅋㅋ 흰색으로 사줘도 됌!
식용모래
솔직히 모래주머니가 없는 앵무들에게는 딱히 필요하지 않는 식용모래
야생의 앵무새들은 거칠고 딱딱한 모이도 막 먹었기때문에 소화를 위해
모래를 먹기도 했었겠지만
실내의앵무새들은 모두 소화가 용이한 맘마들만 먹고있구
오히려 모래를 넘 마니먹으면 병원가야됌...
특히 숯이함유된 모래는 왠만하면 새장에서 다 빼고 꼭 필요한 상황에만 주는게 좋아
숯은 과다섭취하면 비타민의 활동을 방해해서 칼슘섭취가 힘들어지게 할수도 있거든 ㅜㅜ
말린곤충
혐오스러울수도 있어서 블러...
깨끗하게 따로 사육한 식용 밀웜과 메뚜기 등을 열풍건조시켜서 저렇게 기성품으로 파는고야
정말정말 좋은 단백질원이지만.. 벌레 모양 그대로 살아있어서 못주겠다는 사람도 많음 ㅠㅠ
아마 파우더로도 나올거야
특히 박새, 물까치 등 어린 새들이 요즘 많이 발견되고있는데
엄마잃은, 지붕에서떨어진 애기들을 임시보호할 때는 요런 벌레를 주면 조아
알곡간식
일반 간식에 넣을까말까 고민했지만...
이런건 알곡과 꿀등을 뭉쳐서 만든 알곡 간식이야!
차례로
비타폴 / 라페버스 / 비타크래프트
비타폴이랑 비타크래프트는 스틱형식이라 철장에 걸어주는거고
라페버스는 알곡 볼 이라 하나씩 주면 돼
알곡편식 하는 애기가 있다면 주기에 좋고
애기들이 뿌셔뿌셔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기에도 좋아 ㅎㅎ
뭣보다 선물용으로 굳... 사기엔 돈이 좀 아까운감이있음
이것도..젭알 직구해...
솔직히 직구가격보면 우리나라가격으로 못삼
소형앵무부터 대형앵무까지 두루두루 사이즈가 나오는 편
작은 문제가 있다면 이거땜에 밥을 안먹는 집착조도 있음 ㅋㅋㅋㅋㅋ
밀렛
요거는 조나 기장등을 털지않은 줄기 그대로 파는고야
가루가 엄청시리 떨어지긴 하는데 애들이 까먹는걸 진짜좋아해서 철창에 하나 달아주면
밥대신 이거만 먹음 222
특히 모란앵무처럼 작은 애기들은 해씨나 아몬드로 훈련시킬 때
하루에 많이 먹게되면 걱정스럽거든..
그러면 밀렛으로 훈련하시는 분들도 있더랑
청소할땐 헬이지만 애기들이 넘 좋아해서 계속 사게돼 ㅠㅠㅋㅋㅋ
쓰다보니 사족때문에 너무 길어졌군...
앵무새를 기르다보면
이사람은 이렇게 키우니까 잘컸고 저렇게 키우니까 잘컸고 하는 방식이 있오
그건 앵무새의 종류 각각 앵무새들의 성격 환경 스타일... 에 따라 달라질거야
각 항목에 붙어있는 내 사족들은 내가 여태까지 앵무새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니
조금 객관적이지 못할수도 있오
단순참고만 하고 결정은 여시들이 했으면 좋겠오 >ㅇ<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 그럼 이만 퇴근하러.. 총총
문제시 횟대지름
안문제시 스탠딩횟대지름
새를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ㅠㅠ.... 여시의 애정이 뚝뚝 느껴져서 정독했당ㅋㅋㅋㅋㅋㅋ 여시 앵무들은 행복하겠당~
이동장 고민이 끝도 없다 ㅜㅜ 주말에 자주 친정 시댁으로 1박2일가기 때문에 철장형이동장 생각중인데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어ㅠㅠ... 그렇다고 가방형을 사자니 정말 잠깐 나갔다 와야할거같고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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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키우는 애기 앵무새가 나 먹는 락토프리 우유 자꾸 뺏어먹으려고 하는데 ㅠ 락토프리 우유는 치즈로도 생 우유로도 먹여도 괜찮은거 맞죠?ㅠㅠ
정말 잘읽었어 고마워 앵무새 관심 많았는데 생명을 키우는건 역시 어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