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옷덕후 일곱 번 째도 주제없이 마구잡이식 글입니다 ㅋㅋㅋ
굳이 얘기하면 외투편이네요~~
남자옷덕 하나
남자옷덕 둘
남자옷덕 셋
남자옷덕 넷
남자옷덕 다섯
남자옷덕 여섯
남자옷덕 번외;
wmva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B8A3C5639BAFC24)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뽕빨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한 결과
겉으로 드러나는 옷 일수록 투자를 많이 하자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셔츠가 보세면 니트는 중저가, 외투는 중고가
이런식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373C5639BAFB0F)
무난함 3대 색상은 뭐다?
네이비, 버건디, 챠콜....... 네버챠!!!!!!!
검은 구두와 흰셔츠를 기본으로
타이와 니트, 가디건, 아우터는 네버챠를 조합하면 못해도 70점은 됩니다 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BC23C5639BAF902)
일상복도 뭐 다를거 있나요
네버챠에 검흰을 붙여서 검흰네버챠입니다 ㅋㅋ
옷에 무늬가 들어가있다....그러면 매직아이를 한 다음 전체 색상으로 네버챠 시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2C2365639BCBA30)
위 사진처럼 난이도가 좀 있다 싶으면 감각이 좀 붙고나서 도전해도 될 거 같아요
첨부터 이런 색상에 도전장을 내밀면
1. 옷 입는 순간 내면에서부터 어색함이 우러나옵니다 ㅋㅋㅋ
2. 이걸 어울리게 입기 위해 연쇄적으로 갖춰야 할 추가 옷가지들이 또 생깁니다~~
그래서 일단 검흰네버챠를 기본으로 먼저 갖추고 이건 그 다음에 도전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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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검정-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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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네이비-(진한)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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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챠콜-챠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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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그레이-네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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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흰색-챠콜-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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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흰색-검정-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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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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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흰색-버건디-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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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흰색-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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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버건디-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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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외투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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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기본인 싱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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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싱글이 있으면 그 다음 더블코트
좀 더 여며입은 느낌이 나서 싱글에 비해 단단해 보이고 클래식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29E345639BEEB24)
위 처럼 기장이 짧으면서 스포티한 맛이 있는걸 피코트라고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864345639BEEC1C)
와인 피코트 멋있네요 ㅎㅎ
코트가 원빈빨을 받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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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싱글, 기본 더블, 그리고 약간 변형된 더블 피코트
이 3가지 코트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기본템입니다~
색상은? 네버챠 ㅡ.ㅡ
좀 더 자신있으면 베이지, 머스타드, 브라운까지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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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타드 코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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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트 누군가의 착샷입니다 +.+
사진은 타임 머스타드 코트라 좀 비싸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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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티아이포맨 코트도 가격후려치고 있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m148mct329 던가 그렇습니다.
저번에도 썼지만
브라운에 흰색은 항상 옳습니다 ㅎㅎㅎ
저 흰 느낌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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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수젤로 코듀로이 바지면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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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뎅인데 삘이 딱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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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코트 이너로는 이런 니트 잘 어울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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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네이비가 짜임형태로 들어가 있어서 오묘하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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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디니 레드 카센티노 코트인데요.
이쁘긴 이쁘죠?
저 포함해서 패션 초보라면 이런 원색에 가까운 옷들은 심호흡 세번하고 건너뜁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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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차암 이뿌다 ㅜ 라르디니의 상징인 꽃잎모양 부토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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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정도로 잘 소화할 자신 있으면 할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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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 기반에 퀼팅이 들어간 코트 +.+
퀼팅 코트는 2013년 쯤부터 유행하기 시작해서 요새는 뭐 국민 아이템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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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에다가 헤링본 패턴도 있네요.
디테일 굿굿
이런 디테일이 좋을수록 가격이 많이 뜁니다~ㅠ
사진은 솔옴 헤링본 퀼팅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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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신슐레이트 퀼팅 자켓입니다.
카라가 코듀로이로 포인트가 되어있어서 느낌 좋네요.
사실 이런 느낌의 대표 브랜드는 바버(barbour)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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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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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팅코트는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멋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싸구려 사면 깔깔이 느낌납니다 ㅠ
외투는 돈을 조금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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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링본은 절대 유행안타는 무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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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 헤링본은 왠만큼 발로 만들지 않는 이상 고급져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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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 헤링본 자켓입니다.
안에는 싼거 입더라도 외투는 최소한 이 정도 브랜드 이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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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쯤부터 나와서 계속 히트치고 있는 시리즈 베노자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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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용이나 일상용으로 두루두루 괜찮은 거 같아요
색상이야 뭐 무난한 네버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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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브라운 색상버전
14년도 버전인거 같은데 디자인이 헌팅자켓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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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도 이 정도면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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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켓의 누군가의 착샷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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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나코의 베이지 싱글코트 이쁘죠
이너로는 짙은색 계통의 니트나 셔츠가 잘 어울릴거 같아요
모르겠으면 그냥 네버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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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옷으로 여자 덮어줘도 좋아할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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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드 자켓
자켓이라고 별다를거 있나요
무난한 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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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켓에는 두루두루 어울릴만한 헤리티지리갈 모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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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나 버건디 버전
이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83E563A0A523D)
타임 오트밀 자켓
넓게봐서 챠콜이라 해둡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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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트밀이 너무 비싸서 찾아보니 이런 이쁜 오트밀 코트도 있네요
서강준 오트밀 코트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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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외투에 이너로는 이런 니트 어때요?
잘 어울리겠죠 ㅠ
저는 맨투맨티 보다는 니트를 더 좋아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9A03E563A0A540D)
위 니트에 이런 져지 자켓도 잘 받을거 같아요.
져지자켓은 쉽게말해 츄리닝 소재(?)로 만든 자켓 입니다.
그래서인지 진짜 편해요. 댄디한 느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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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지자켓안에는 얇은 후드티를 입어도 이뻐요
후드는 밖으로 빼서 입는 센스
후리한 느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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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빼입고 이 정도 포스 날려면 완얼과 완몸은 돼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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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패딩 블레이져입니다. 패딩 잠바도 아니고 자켓느낌에 패딩...
색깔은 뭐다? ㅡ.ㅡ
안에 넥타이 매고 정장차림으로 입어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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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잠바도 이런 기본 패딩 스타일은 유행도 안타고 좋음
안에 뭘 입어도 다 잘 어울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68F46563A108616)
몇 년 간 유행했던 N3B는 살짝 주춤하고
조금 변형된 잠바들이 인기 있는거 같습니다~
사진은 작년에 인기 있었던 패딩입니다. m148mjp303, m148mjp302 요새 이월상품 떨이중인거 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B9E46563A108801)
이쁘네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75446563A108911)
사실 이런 스타일의 끝판왕은 이놈이죠;
히스토릭 리서치 노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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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465041563A108A1C)
히스토릭 진한 챠콜 버전..
그냥 사진만봐도 퀄리티 포스가 ㄷㄷㄷ
이건 저도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ㅠ
아우터는 좋은거 사야한다지만 가격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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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28E645563A151E0C)
니트야말로 기본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버건디 와플니트
위는 재작년에 가성비 갑이라고 불렸던 보닌 와플니트 입니다.
소재는 그리 좋지 못하지만 핏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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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보세 버건디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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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나코 버건디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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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나코 챠콜니트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F1945563A15231D)
티아이포맨 버건디+네이비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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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버건디빛 보카시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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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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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상이 조금 심심하면 이정도 니트는 요란하지 않고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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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 하다가 발견한 다이미네 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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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니트는 짜임이 좋고 튀지 않는 기본 색상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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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삭 사첼백
기본 니트에 이런 사첼백 하나만 들어줘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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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나코 왁싱 토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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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잠바와 항공잠바의 중간 분위기가 나는걸 블루종이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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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옴므 블루종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D83D563A17853B)
코트도 아니고 블루종을 솔타시로 사는건 오버 같아서
캐릭터 브랜드를 날 잡고 다 입어봤는데
제 기준에서 제일 좋았던 거는 스위브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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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브 블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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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남옷덕후 글쓰면서 제가 오히려 지름신이 더 오는거 같아요~
쇼핑도 더 자주하고 ㅡ.ㅡ
하여간 옷을 사면서 중요한걸 몇가지 깨달았는데
첫번째로는 옷이 상전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거
이 느낌 공감하는분 많으시죠?
내가 주인공이고 그 다음에 옷이 있어야지
내가 옷에 끌려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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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튜어트 뉴욕 네이비 수트입니다.
이런 옷을 입는다고 쳐요
누가 건드릴까봐 초조하고 기스날까봐 입어도 신경쓰이고...
이라면 옷이 상전입니다~
옷은 입은 사람이 여유로울 때 비로소 더 멋있는거 같아요.
두번째로는 옷이 이쁜 것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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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7240563A1B011C)
오옷!! 이뻐!! 내가 입으면 이쁠거야!
..........
옷이 이뻐도 꼭 입어봐야 되요
안 그러면 콩깍지 씌여 한두번입고 장롱행 됨 ㅠ
사진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첨부파일이 초과해서 그만 써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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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첫댓글 돈열심히 법시다
대머리는 아무리 비싼옷 입어도 ㅠㅠ
비싼모자쓸거야
완얼 완키
댄디댄디ㅎㅎ
@camile leblanc-bazinet 누규?
직접쓴거?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