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새로 오픈한 부산 코스코(Costco)에 장보러 갔습니다.
그냥 구경만 조금 하고 간단하게 반찬거리나 사오려고 한게 그만 안주거리만 사오게 됐네요.. T.T
월요일,,,
코스코에서 사온 씨알 굵은 타이거 새우를 이용해 왕새우 스테이크로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간만에 앞치마 함 둘렀습니다. ㅋㅋㅋ
몸통 껍질은 완전 나체로 벗겨 잠시 누워 계시게 하고...
가니쉬로 사용 할 양송이도 잘 씻어 준비하고...
엣지 감자에 통후추까지...
소스로 사용할 양파, 마늘 다진 것과 월계수 두 잎....
버터를 두른 팬에 양파와 마늘을 잠시 볶은 다음 화이트 와인, 레몬 즙, 생크림, 겨자소스를 넣고
소금과 후추간을 하고 자작해 질때 까지 졸여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새우를 앞뒤로 잘 구운 다음 화이트 와인을 부어 "불쇼"를 잠시 하고
250도로 예열된 오븐에 5~7분정도 더 익혀 냅니다.
그런 다음 만들어 놓은 소스를 살살 뿌려주고, 옆에 양송이랑 감자를 곁들여 주면 되는데... 감자가 덜 익어서,, ㅡ,.ㅡㆀ
코스코에서 사온 프로슈토와 멜론도 조금 준비하고,,,,
코스코에서 사온 새우 팬네라고 하는데... 집에서 전자렌지나 오븐에 데워 주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 식품입니다.
같이한 와인은 얼마전 6병 구입한 Maison Lou Dumont Meursault 2006
올 여름 요 맛있는 화이트를 좋은 기회에 구해서 잘 먹고 있는데 이제 두병 밖에 안 남다니... T.T
어디 맛나고 착한 가격의 와인 또 없을까요??
와인 글라스를 자세히 보시면 좀 이상하죠??
모임에 가지고 갔다가 스템 부분을 똑 부러 뜨렸는데,, 샴페인 블로거인 메이플님 블로그 보고 저도 수술 좀 해봤습니다.
집에서 쓰는 "하우스 글라스"로 아주 멋지게 쓸 수 있겠습니다.ㅋㅋㅋ ^^*
그래도 나름 슈피겔라우 빌스베르거 시리즌데 너무 아깝더라구요.
첫댓글 아놔...밤에 보는게 아닌데..
완전 나체로 벗겨 잠시 누워 계시게 하고 ☞ 여기서 완전 웃음이...ㅋㅋㅋㅋ 자상한 아빠의 모습이 보이네요...근데 와인 글라스 어떻게 수술 하셨어요???? ^^
코스트코 여기 함 가보고 싶은데....안주랑 술만 잔뜩 사올까봐....심히 자제중임.
어쩌지...달라고 해도 안주더니 수술하셨군요.....ㅋ
레서피 따라 맹글어 보아야게써용^^/ 씨알 굵은 새우로다가..ㅋㅋ
왕새우 개인적으로 킬러(?)임돠~~ㅎㅎ 따스한 온정이 묻어나는 요리체험후기,,,잼나네요~~저도 한번~~ㅎㅎ
앗!! 우리집 도마랑 접시랑 똑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