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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만년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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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등이 섹시하게 여겨지는 세상에서, 여성에게 해방이란 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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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방지법의 탄생> 여성인권운동사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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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강간죄, 아내폭행죄> 여성인권운동사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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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대책법 ‘전자발찌’ 바뀌어야합니다. 서명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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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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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에서 태어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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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 대변자에서 생존자 대표로, 그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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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부터 1970년대까지 '고통없는 출산'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된 "반마취"
"여성은 출산 전후과정에서 완전히 짐승처럼 다루어졌다."
이렇게 끔찍한 반마취가 그렇게 오랫동안 시술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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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여성 출산의 고통을 줄이려 했던 역사는 그 자체로 드라마였고, 정치를 둘러싼 싸움이었다.
온갖 엉터리 민간요법의 시대가 지나 1800년대에 들어오면서, 마취제가 본격적으로 출산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에든버러의 제임스 심프슨은 선구자격인 의사였다. 그는 13세기 이후 사용된 에테르가 냄새가 역하고, 산통을 없애기 위해서 너무 많은 양이 필요한 점에서 실용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른 대안을 찾던 중 '클로로포름'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산모에게 처음으로 클로로포름을 사용했던 출산에서 산모는 깊은 잠에 빠졌고, 그녀가 깨어났을 때 분만이 이미 끝났고,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기뻐했다. 그녀는 딸의 이름을 마취라는 의미의 '아네스테시아'라고 지었다고 한다.
심프슨의 성공은 모두를 기쁘게 하지는 않았다. 가장 먼저 반발한 곳은 스코틀랜드 교회였다. 성경해석에 따르면, 이브의 원죄로 말미암아 여성은 출산중 고통을 느껴야만 했다. 서구의 여성들은 수백년 동안 출산 시 통증 완화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강요받았고, 심지어 1591년, 출산시 통증을 없애려고 무덤에서 파낸 시체의 손가락, 발가락, 무릎관절 등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진 물약을 조산사에게 부탁한 유페임 맥컬라이아네라는 여성은 살아있는 채로 화형되었고, 그녀의 출산을 도운 조산사도 처형되었다.
심프슨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게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라는 창세기 구절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은 이브를 창조할 때 아담의 고통을 원하지 않아 아담을 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직자들은 클로로포름이 사탄의 미끼이며, 이브가 죄를 범하기 전에는 죄가 없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클로로포름 사용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1853년 빅토리아 여왕이 레오폴드 왕자를 출산하면서 클로로포름을 사용한 이후부터였다. 여왕의 위엄 덕에 클로로포름 마취는 '여왕마취'로 알려지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수의 상류층 여성만이 이용할 수 있었고, 그 외의 여성들은 출산의 고통을 제거한 다른 방법들을 계속해서 찾아야 했다. 1914년 새롭고 놀라운 기술이 등장했는데, 바로 '트와이라잇 슬립(반마취상태)'이다.
독일에서 개발된 이 방법은 모르핀과 건망증을 유발시키는 스코폴라민을 결합한 약물을 사용한 방법이었다. 분만 중인 여성들은 반수면 상태에서,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몇 시간이 지나면 팔안에 아기를 안을 수 있었다. 산모들은 고통을 느끼지만 단지 기억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산과의사들은 태어난 아이들이 즉각 호흡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몇몇 산모들은 진통이 멎어버리거나 산후 출혈이 계속되는 등 안정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산모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 매질이 가해지고, 산모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안전모와 구속복이 강제로 입혀지고, 침대에 양팔을 고정시키기 위해 손목수갑이 채워지는 등, 트와이라잇 슬립의 어두운 이면들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2차대전 이후 더욱 유행하게 된다. 산모들은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출산하는 것을 원했고, 1970년대까지도 미국 병원에서는 표준 진료 방식으로 지속되었다.
물론 자연출산을 원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영국의 산부인과 의사 그랜틀리 딕-리드는 <두려움 없는 출산>에서 문명화된 사람들이 야만인(혹은 하층민)보다 복잡한 신경계를 가지고 있어 통증에 민감할 뿐, 교육과 지지를 통해 두려움을 줄이면 출산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마즈 분만법'은 그런 영향에서 개발되었다. SBS스페셜에서도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지만, 산모가 출산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적이고 감정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통증을 통제한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자연출산 유행은 '경막외 마취'로 대체되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산통'이었다. 산모가 어떤 약도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수백, 수천 년 동안 다른 여자들이 겪었던 고통인데 나도 이겨낼 수 있어!' 라고 생각하다가도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고, 수축 강도가 세지게 되면 간호사가 묻는다. "지금 경막외 마취를 해드릴까요?" 산모는 목청 깊은 곳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말한다. "빨리 마취해 주세요!"
경막외 마취는 병원 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환자를 더 쉽게 다룰 수 있다. 경막외 마취를 놓고나면 간호서비스도 줄어든다. 모니터만 잘 지켜보면 된다. 혹자는 경막외 마취가 트와일라잇 스립이 한세대의 여성에게서 진정한 출산경험을 지워 없앤 것처럼, 비슷한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한다.
인간미가 사라진 출산? 고통스러운 신음과 허브차, 호흡법 등을 마취 키트가 파워버튼이 대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큰 불평의 소리는 없다. 한국의 경우 일부 병원에서는 2010년 기준 90%의 산모들이 경막외 마취를 통한 무통분만(실제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댓글 냄져들 힘든거는 사방팔방 알려서 모르는 사람 없는데 여자들의고통은 사회적으로 쉬쉬하게 만들어서 당사자인 여성들도 잘 모르는게 현실ㅋㅋ 진짜 냄져들 너무 싫다
출산 과정에서 손상 안 입는 사람이 소수라서 출산하는게 여자라는 건 뭔 개소리야 고귀한 냄져는 상처입으면 안되니까 여자가 다 덤터기 쓴다는거야 뭐야 말을 해도 좆같이 하는게 과연 냄져 종특ㅋ
ㅠㅠㅠ...... 씨발 너무 괴로워 읽는거만으로도 잔인해서 무력해져 그렇지만 한남및냄져를 패는것은 계속할것 좆밥좆밥^^7
와 진짜 ㅋㅋㅋㅋㅋ알면 알수록 가관이가
씨발 냄져새끼들ㅡㅡ 다 뒈져야대
씨발이네
진짜 사나이나 감빵가는 예능 쳐 만들어서 남자 힘든건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 마냥 포장하면서 육아는 세상에서 젤 쉽고 행복한것처럼 포장(슈돌, 아어가 등 아빠가 하는 육아 예능)하면서 출산은 그 어디에서도 볼수가 없음...일부로 숨기는거임...
최악의 형벌 = 임신 열달 출산
시발....
이브의 원죄로 말미암아 여성은 출산중 고통을 느껴야만 했다 이부분진짜 어이없고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남편이 둘째낳자고 해서 니가 낳던지 대리모쓰자고함.첫째낳다 죽을뻔했는데 개소리작작. 계속이러면 이혼하고 애주고 독박육아지옥에 빠뜨릴거야
아.... 눈물나 진짜
지금도 그렇게 제대로 됏다고는 생각안해.. 아직도 여자 혼자 온전히 그 고통을 받고있잖아
산부인과 의사가 여성의 몸을 무시했으니...ㅅㅂ
그와중에 성경내용 개빻았네 비혼 비출산이다 이것들아
이브의 원죄래ㅋㅋ 이래도 기독교가 그들만의 세상이냐? 이래도 기독교를 ^무시^ 할수있냐?ㅋㅋㅋ 할례도 따지고보면 기독교적 사상이랑 근원은 같은데 기독교를 어떻게 무시를해??
여성 차별과 여성 고문에 가장먼저 앞장서는게 교회인데 누가누굴 무시할수가 있단건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