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흐흐하드웨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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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CPU는 Central Process Unit(중앙처리장치)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컴퓨터의 구성 부품 중의 하나이다. 컴퓨터의 동작을 담당하고 있기에 어떠한 구성요소보다 중요한 부품이다. 컴퓨터는 처음 만들어 질 때 사람의 신체를 그대로 흉내내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컴퓨터의 각 장치의 역할을 이해하다 보면 사람의 신체의 각 부분의 역할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된다.
CPU는 사람으로 말하면 두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의 모든 일은 CPU의 통제를 받으면서 이루어지고, 또한 모든 연산처리가 CPU에 의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CPU를 컴퓨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이름을 말할 때 제품의 이름보다 'PENTIUM', 'PENTIUM II' 등 CPU의 이름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의 성능을 이해하고 컴퓨터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데 있어 CPU의 성능 및 기능을 이해한다면 자연스럽게 컴퓨터의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CPU는 산술논리 연산장치(arithmetic logic unit:ALU)와 제어 장치(control unit:CU)로 구성된다. ALU는 컴퓨터 내의 계산기이다. 모든 산술연산(덧셈, 뺄셈, 나눗셈 등)을 수행하고 판단과 편집기능을 수행한다. 일반 컴퓨터에는 ALU가 1개이지만, 슈퍼컴퓨터는 ALU가 여러 개를 가져서 처리속도가 빠르다. ALU는 CU의 통제를 받는데, CU는 언제 ALU가 필요한가를 결정해 ALU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CU는 컴퓨터의 교통 경찰(cop unit)이다. CPU에서 실행되는 모든 연산을 조정 제어한다. CU는 입력장치로 들어온 데이터나 명령어들을 기억장치로 보내는 작업을 시작하라고 한 후, ALU에 산술 및 논리연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출력장치로 결과를 출력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레지스터(Register)는 CPU 내부에 있는 임시저장소이다. ALU가 1+1 덧셈을 할 때 주기억장치에서 1을 가져와 레지스터에 넣고 가산기를 이용해 더하기를 한다.
버스(BUS)는 시스템 내부의 연결 회로이다. CPU는 이 회로에 의해 전자 신호를 주고 받는다. 내부(internal) 버스와 외부(external) 버스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PENTIUM 200MHz라 하면 내부 버스가 200Mhz란 것이다.
보조처리기(coprocessor)는 1~2가지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특수 마이크로 프로세서이다. 가장 많이 쓰는게 수치보조처리기(math coprocessor)이다. 소수점이 있는 숫자에 대한 산술연산의 속도를 대단히 향상 시켰다. Intel의 80486에서부터 CPU 내부에 장착시켜서 설계했다. 80486DX에 수치보조처리기가 들어있다. 80486SX 기종 이하에는 수치보조처리기가 없다.

MHz(Mega Hertz)란 CPU의 처리속도를 표시한다. 만약 중앙 처리장치의 속도가 350MHz라면 한 주기의 펄스가 1초에 350*1,000,000만번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중앙 처리장치의 클럭 주파수라 하는데, 높을수록 좋다고 봐도 무관하다. 보통 전압이 5V일 때 1 또는 High 상태라고 하고, 0V일 때를 0 또는 Low 상태라고 한다. 정확하게 5V일 때를 1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3V ~ 5V 사이를 1로 하고 0V ~ 2V 사이는 0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위의 설명대로라면 PENTIUM 233MHz와 PENTIUM II 233MHz는 같은 속도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두 CPU를 테스트 비교해 보면 PENTIUM II 가 PENTIUM보다 2배 가량 빠르다. 이유는 바로 CPU 핵심 부품인 코어가 다르게 때문에 가능하다.

♣  CPU 발전과정

개인용 컴퓨터인 PC(Personal Compter)를 호칭할 때 "16bit 컴퓨터", "32bit 컴퓨터", "64bit 컴퓨터"라고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것은 "386", "486", "PENTIUM"이라고 부르는 것과 또 다른 종류를 말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사실은 CPU를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286 컴퓨터=16bit 컴퓨터, 386과 486 컴퓨터는 32bit 컴퓨터이고, PENTIUM 컴퓨터는 64bit 컴퓨터이다.
비트(bit)란, 컴퓨터가 일을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컴퓨터 내부의 최소 처리 단위이다. 컴퓨터는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모든 언어를 기계언어로 표시한다. 즉, 1과 0이라는 두 가지 숫자(2진수)를 여러 개씩 조합하여 사용한다. 컴퓨터에는 많은 스위치가 있는데 1개의 스위치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은 ON 또는 OFF라는 두 가지의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사용하는 문자는 이 보다 훨씬 많은 숫자가 되므로 하나의 스위치만을 가지고 표현하기란 불가능하여, 스위치를 여러 개씩 조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스위치를 두 개 가진다면 4개의 상태를 가지며, 이는 4개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결국 8개의 스위치(bit)를 조합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8개의 비트를 조합하면 모두 256가지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어 모든 문자와 숫자의 표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컴퓨터에서는 8비트라는 기본 단위로 모든 종류의 데이타의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져 있다. 비트가 8개씩 모여서 처리되는 기존 단위를 바이트(byte)라고 부르는데, 1바이트는 1개의 영문자를 말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은 2바이트 문자가 된다.
CPU 혹은 컴퓨터를 말할 때 16bit, 32bit, 64bit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CPU가 16bit, 32bit, 64bit 만큼씩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16bit보다는 32bit로 일을 하는 것이 2배 더 빠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386 혹은 486이라는 CPU의 이름은 Intel의 CPU 모델명이다. 이 중에서 286은 16bit로, 386이나 486은 32bit로 처리하는 CPU이다. PENTIUM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64bit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CPU이므로 PENTIUM을 64bit 컴퓨터라 할 수 있다.

RAM--------------------------------------------------------------------------

RAM(Random Acess Memory)는 data가 처리되기 전과 처리된 후에 data를 임시로 보관한는 역할을 한다. 메모리는 컴퓨터가 어떤 작업을 하기 위한 공간과 같다. 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가 그리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도스 메모리" 또는 "기본 메모리"라고 해서 640KB 이상의 메모리는 특별한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운영체제가 윈도우즈 98/95로 바뀌게 되면서 메모리의 요구량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RAM은 크게 SRAM(Static RAM;정적램)과 DRAM(Dynamic RAM;동적램)으로 구분한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RAM이라고 할 때 엄밀히 말해서 전원만 연결이 되어 있으면 칩 내부에 기록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고 유지되는 SRAM(Static RAM)을 말한다. 그러나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지워지는 속성을 지닌 칩이 있는데 이를 DRAM(Dynamic RAM)이라고 한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메모리가 지워진다면 RAM이라고 할수 없겠지만, DRAM은 단 몇 밀리초 사이에 몇 백만 번의 데이터를 그 값 그대로 다시 써넣는 소위 재생(reflesh)이라는 과정을 계속 반복함으로써 데이터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기능적으로 볼 때는 SRAM이 DRAM보다 안정적이고 가격도 SRAM이 비싸고 구조도 훨씬 복잡하다. 주변의 PC 내부에 들어 있는 RAM은 대부분 값이 싼 DRAM이다. SRAM의 경우는 노트북에 주로 사용된다.

메모리 칩에는 pin이 많이 달려 있다. 이 pin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다른 컴퓨터 부품과 마찬가지로 메모리도 작동하기 위해서는 3~5V 정도의 직류전원 공급이 필요하다. 이들 pin 중의 하나는 전원공급 역할을 한다. 또 데이터의 입출력과 메모리 영역의 구분을 위한 pin들도 있다.
메모리 단위로 KB(킬로바이트)를 쓰는데, 1KB는 2의 10제곱인 1024Byte를 의미한다. 따라서 1KBz의 메모리 내부에 1024개의 서로 구분할 수 있는 영역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 이들 영역에 주소를 할당하는 것이 신호 pin들이다. 10개의 신호 pin에 1과 0의 2진값을 부여해 조합하면 1024개의 계산이 나오므로 1MB(Mega Byte)라면 20개의 pin이 필요하게 된다.

♣  RAM과 ROM

RAM은 읽고 쓰기가 가능하지만 전원을 차단하게 되면 저장되어 있던 자료는 모두 지워지는 휘발성 메모리이다. 반대로 ROM(Read Only Memory)은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읽기만 하고 쓸 수가 없다. 전원을 차단시켜도 저장되어 있는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다. 이러한 RAM과 ROM의 장점을 한데 묶은 메모리를 Flash Memory라고 한다. 즉, RAM처럼 읽고 쓰기가 가능하며, ROM처럼 전원이 없어도 내용이 지원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Flash Memory는 대부분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등의 바이오스에 주로 이용된다.

ROM은 다시 데이터를 써넣는 횟수와 방법에 의해 여러 가지로 나뉜다. 칩을 만들 때 공장에서 내부에 각종 자료를 미리 기록해서 생산하는 것을 마스크롬(Mask Rom)이라고 한다. 내부에 데이터를 써넣을 수 있도록 만든 칩을 PROM(Programmable ROM)이라고 하며, 오직 한 번만 지우고 써넣을 수 있는 것을 OTPROM(One Time Programmable ROM), 여러 번 지우고 쓸 수 있는 것을 EPROM(Erasable PROM)이라고 한다.

♣  RAM Bank

RAM을 같은 용량으로 사용해야만 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틀린 생각일 수도 있다. 같은 pin과 같은 용량의 RAM들을 뱅크의 순서(Bank0, Bank1 ...)대로 조합만 하면 된다. 386DX부터 486까지는 32bit로 CPU와 RAM이 데이터를 교환하므로 32bit에 맞게 72pin 하나 또는 30pin 4개로 하나의 뱅크를 이루게 해주면 되고, PENTIUM의 경우는 32bit인 72pin 2개로 하나의 뱅크를 이루게 하여 64bit로 동작하게 된다. 168pin SDRAM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64bit로 동작하기 때문에 소켓 하나가 하나의 뱅크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32pin는 8bit, 72pin은 32bit, 168pin은 64bit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30pin의 경우를 예로 들면 4개가 하나의 뱅크이다. 여기에서 하나의 뱅크를 이룬다는 것은 4개의 소켓에 RAM을 모두 장착해야만 동작을 하게 된다. 메인보드의 RAM 소켓에 따라서 뱅크가 서로 달라진다. 72pin의 경우 메인보드에 따라 2개가 하나의 뱅크를 이루는 경우도 있고, 1개가 하나의 뱅크를 이루는 경우가 있다. 2개가 하나의 뱅크를 이룰 경우에는 2개의 소켓에 모두 RAM을 장착해야 한다. 뱅크가 서로 다른 RAM 소켓에는 다른 용량의 RAM을 꽂아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다. 같은 뱅크에는 같은 용량과 속도의 RAM을 꽂아야 한다.
단, 용량과 속도가 같다고 할지라도 제조회사가 다른 RAM을 같은 뱅크에 혼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제조회사에 따라서 제조공정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뱅크에 혼용하는 것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100% 안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에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뱅크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같은 뱅크에는 혼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RAM 속도

RAM의 속도는 RAM이 CPU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그 데이터를 쓰고 읽는 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Access라고 부르며 단위는 ns(nano-second : 1ns - 10억분의 1초)이다. RAM 위에 적혀 있는 숫자를 보고 RAM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72PIN RAM의 경우는 삼성의 경우에는 xxxxxxxxxxBJ-x로 되어 있다. BJ 앞의 숫자가 4일 경우 EDO RAM이며, 0일 경우에는 일반 DRAM이다. 또한, LG의 경우에도 xxxxxxxxxxBJ-x로 되어 있다. BJ 앞의 숫자가 3일 경우 EDO RAM이며, 0일 경우에는 일반 DRAM이다.
72PIN의 경우 BJ 앞의 숫자가 3이나 4면 EDO RAM, 0이면 일반 DRAM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그리고 BJ 다음의 숫자가 6일 경우에는 60ns, 7일 경우에는 70ns를 뜻한다. SDRAM(Synchronous DRAM)의 경우는 초기 데이타는 30ns로 읽지만 다음 데이터부터는 10ns access가 가능하다.

메인보드-----------------------------------------------------------

메인보드(MainBoard)는 "마드보드(MotherBoard)"라고도 하며, 프로세서(CPU)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컴퓨터의 전체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은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는 메인보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메인보드는 PC 대부분의 장치들을 장착하여 그 장치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며, 전원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의 핵심부품이다. 즉, CPU와 RAM, ROM, 모뎀,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PORT, CONTROLLER 등의 다양한 부품들이 장착되는 회로기판이다.

♣  메인보드의 구성

• 전원공급장치(Power Supply)
  전원공급장치는 PC의 생명선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기능이 마비되면 컴퓨터는 무용지물이다.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의 전원은 직류(DC)를 필요로 하는데, 그 이유는 IC(집적회로)가 교류에서는 파괴되어 버리며, 직류에서만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IC류가 펄스에 의해서 동작하기 때문이다.
  전원 입력은 12가닥(또는10가닥)의 전선이 끼워지도록 접속단자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5V와 12V가 입력된다. 보통 5V는 빨강색으로 표시되며, 12V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이 전원이 메인보드의 확장슬롯에 끼워진 VGA, 모뎀, 사운드, TV 카드 등과 메인보드의 PCI Chipset, RAM, CPU, 바이오스(BIOS), 배터리(3.6VDC60mA) 등에 전원을 공급하게 된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5V 전류는 IC(직접회로)에 사용되고, 12V는 플로피나 하드디스크의 구동용으로 사용된다.
  여기서 부연하면 전압은 직류와 교류(AC)로 나누어져 있다. 가정용은 보통 교류를 사용하는데, 시스템은 110V와 220V를 전환하는 단자가 있는데 사용자가 사용하는 전압사정에 따라 이 스위치를 조정하여야 한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 중에는 220V 전용도 많다. 이 전원이 전원공급장치를 통과하게 되면 직류로 바뀌게 된다. AT형 메인보드의 경우 주의할 점은 12가닥을 메인보드의 전원 접속부에 꼽게 되는데, 반대로 꼽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검은색 선이 모이게 꽂으면 된다. ATX형 메인보드의 경우는 반대로 꽂을 수 없기 때문에 들어가는 쪽으로 꽂으면 된다.
• 확장 슬롯(Slot)
  Slot은 메인보드를 이용하는 부분으로 ISA 슬롯은 8bit와 16bit 슬롯, PCI라고 불리는 32bit 및 64bit 슬롯이 있다. 최근 PENTIUM II 이상의 보드에는 AGP라는 그래픽전용 슬롯이 1개 있다. 확장 슬롯에 어댑터 카드를 장착하는데, 보통 6~8개 정도로 되어 있다. 486의 경우에는 VESA 슬롯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위 그림의 확장 슬롯 부분에서 좌측부터 차례로 ISA 슬롯(검은색으로 된 3개), PCI 슬롯(흰색으로 된 4개), AGP 슬롯(밤색으로 된 1개)이다. 확장 슬롯은 버스(bus)와 관계있으며, "버스의 형태와 종류"를 설명할 때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 CPU 장착 단자
  CPU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다. PENTIUM CPU는 소켓7을 사용했고, PENTIUM PRO의 경우 소켓8을 사용했다. PENTIUM II부터는 Slot1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CELERON CPU의 경우는 소켓370과 Slot1 방식을 혼용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AMD의 K7(Athlon)의 경우에는 Slot-A라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CPU의 경우 방식에 따라 보드가 다르기 때문에 구입할 때 잘 살펴보도록 해야한다. 위 그림은 Slot1 방식이다.

  소켓7 방식	소켓8 방식	PPGA 소켓370 방식

• Chipset (칩셋)
  이것은 IC류의 전체 그룹으로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데이터나 주소의 흐름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역활을 관장하는 것으로 이것만으로 메인보드 전체의 PCB 설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의 설계가 가능하다. 그만큼 핵심 부품이며 어느 회사의 부품인지에 따라 데이터 처리되는 방식이 틀리기에 호환되는 부분이 틀리다. 현재는 intel의 PCI칩셋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VIA와 SIS 칩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
  바이오스는 시스템의 입출력을 관리하는 역활을 한다. 즉 PC에 전원을 넣었을 때 가장 먼저 활성화 되어 동작하는 부분이며, PC에 장착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어떤 형태인지 하드 디스크의 타입은 무엇이며, 램은 어떠한 방식으로 나누어져 사용하는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CPU는 바이오스의 정보를 이용해서 각각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나 하드디스크 및 그밖의 장치들을 초기화하고 동작시킬 수 있다.
  여기서 동작된다는 것은 각 디바이스가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스는 개발한 회사에 따라 AWARD(어워드), AMI(아미), PHONIX(피닉스) 등으로 불리우며, 요즘의 메인보드에서는 대부분 AWARD 바이오스를 사용한다. 노트북의 경우는 PHONIX 바이오스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시스템 설정을 바꿀 때는 "DEL" 키나 "F2" 키를 눌러 항목을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CMOS SETUP에 관해서는 "숨은 이야기"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다.
• Battery
  메인보드 내에는 백업 건전지가 있어서 PC의 전원을 내려도 PC의 기본적인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바이오스에 항상 전원이 공급되고 있다. 이 배터리는 대부분 충전식이어서 컴퓨터를 1개월 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바이오스의 내용도 지워지게 된다. 이때 바이오스의 프로그램은 삭제된 것이 아니고, 입력된 데이터만 지워진 것이므로 데이터를 다시 입력해 주면 된다. 보통 배터리의 수명은 5년 정도이다.
• RAM 소켓
  30pin socket은 PC에 장착된 최초의 뱅크 형태이다. RAM과의 접점이 30개라 30pin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 뱅크가 출시되기 전에는 메인보드에 IC형태로 박혀나와 업그레이드가 전혀 되지 않는 형태였으며, 이 소켓의 보드가 출시되므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램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사용된 램은 초창기 제품에는 512K부터 사용하였는데, 기본 뱅크 4개부터 24개까지 장착한 메인보드도 시판되기도 했으며, 메인보드의 가격이 뱅크의 갯수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초창기 제품은 하나에 4MB RAM을 인식하지 못하는 벵크도 있었으며, 나중에 나온 뱅크는 모두 4MB RAM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72pin socket은 486 PC와 PENTIUM에 사용되어진 뱅크로 RAM과 72개의 접점을 가지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속도가 보통 70ns, 60ns 정도인데, 나중에는 EDO라는 방식의 72pin RAM이 나왔다. 72pin 전용 socket이 나오기 전에 72pin과 30pin이 혼용된 socket이 있었다. 이 혼용 소켓의 경우는 점퍼 셋팅을 해서 어느 소켓을 이용하는지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이 혼용 소켓을 사용하는 메인보드에 RAM을 추가할 경우 점퍼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RAM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72pin의 경우 intel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소켓 2개가 1개의 뱅크로 이루어져 있고, VIA나 SIS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소켓 1개가 1개의 뱅크를 이루고 있다.
  72pin과 168pin이 혼용된 socket은 72pin에서 168pin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뱅크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 출시되었던 제품은 점퍼 셋팅으로 2가지 뱅크 중에서 하나만을 사용할 수가 있었는데, 이후에 출시가 된 제품은 72pin과 168pin RAM을 혼용하여도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68pin socket은 RAM과 접촉하는 접점의 갯수가 168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PENTIUM TX 칩셋부터 이 168핀을 사용할 수 있으며, 72pin과는 달리 32bit를 사용하므로 RAM 1개(소켓 1개)가 뱅크 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마우스 / 키보드 / 프린터
  이 단자는 컴퓨터와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시스템은 2개의 Serial Port와 1개의 Parallel Port를 지원한다. Serial Port는 외부에 마우스나 Serial Port를 이용하는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내부적으로는 모뎀의 포트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Parallel Port는 외부적으로 프린터 등 Parallel Port를 이용하는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Serial Port는 컴퓨터에 내장되는 입출력 포트로서, 이곳을 통하여 외부기기와 데이터를 한 번에 한 bit씩 전송하거나 수신한다. 연결되는 주변장치로는 플로터, 마우스, 태블릿, 모뎀 등이 있다.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에서의 직렬 데이터는 RS-232C 직렬 인터페이스 포트로 통신한다. 반면 Parallel Port는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병렬 인터페이스로, 대부분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센트로닉스 표준 인터페이스를 위한 병렬 포트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또한, 대기업에서 판매되었던 메이커 PC의 경우는 초창기부터 PS/2 방식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나 용산 조립품의 경우 PENTIUM 컴퓨터가 출시되기 전까지 serial 방식의 마우스와 AT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PENTIUM이 출시되면서 PS/2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현재 출시되는 메인보드에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위해 2개의 PS/2 단자를 제공한다.
  USB(Universal Serial Interface)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등이 플러그 앤 플레이(PnP)를 발전시키기 위해 합의한 PC 주변장치 포트 규격으로, 최고 127개의 장치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리얼 포트보다 속도가 10배 가까이 향상된 것이다. 인텔은 이미 1996년에 430HX와 430VX 메인보드 칩셋을 내놓으면서 USB를 쓸 수 있도록 했고, 내셔널세미컨덕터(NS)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잇따라 관련 제품을 선보였지만 최종 규격은 1998년 초에 와서 확정되었다.
  그 동안 USB를 사용하려면 이용자가 운영체제와 드라이버를 교체해야 했기 때문에 대중화가 늦어졌지만, 윈도우즈 98이 USB를 완전히 지원하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졌다. 프린터, 스캐너, 마우스, 키보드 등은 물론이고 모니터와 저장장치, 화상 카메라, 스피커, 모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변장치들이 USB 방식의 새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아 이제는 USB 포트가 없는 주변장치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NEC와 소니가 자사 PC의 표준규격으로 삼을 정도이다.
• I/O 컨트롤러
  메인보드에서 하드디스크나 풀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부분을 말한다. 그리고 시리얼 포트와 패러럴 포트 등의 연결 단자도 포함한다. 이러한 것들을 컨트롤하는 칩셋이 바로 I/O 컨트롤러이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어 E-IDE를 제외한 I/O는 하나의 칩셋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제조업체로는 SMC, Winbond 등이 유명하다.

그래픽카드-----------------------------------------------------

그래픽 카드는 비디오 카드는 비디오 디스플레이 카드, 비디오 어댑터 카드, 비디오 어댑터, 비디오 컨트롤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픽 카드는 컴퓨터의 디지털 정보를 모니터에 알맞게 아나로그 신호로 바꾸어 비디오 카드의 커넥터를 통해 모니터에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그래픽 카드에는 현재 스크린을 픽셀 순으로 저장하는 큰 블록의 메모리인 "프레임 버퍼(frame buffer)"가 포함되어 있다. 이 프레임 버퍼에는 비디오 카드가 아나로그 신호로 변환한 데이터가 들어 있다.

♣  그래픽 카드의 해상도

그래픽 카드의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가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스크린의 규모를 픽셀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그래픽 카드의 해상도란 그래픽 카드가 나타낼 수 있는 최고 해상도를 말한다. 1280*1024라면 320*200에서 1280*1024까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픽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 메모리에 따라 달라진다. 메모리가 크면 클수록 해상도는 높아진다. 그래픽 카드의 해상도도 중요하지만, 모니터에서 그 해상도를 충분히 지원해 주어야 한다.
640*480 해상도로 사용하는 것과 1280*1024 해상도를 같은 모니터에서 사용할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다. 같은 크기의 모니터에서 해상도가 다르다는 것은 크기를 달리하는 수밖에 없다. 640*480 해상도를 사용하다가 800*600 해상도로 사용할 경우 그만큼 글자나 그림의 크기가 작아진다. 그래서 640*480 해상도에서는 스크롤바를 욺직여야 보이던 화면이 800*600 화면에서는 욺직이지 않아도 출력이 된다. 즉, 같은 크기의 모니터에서도 해상도를 높이게 될수록 더 많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상도를 높일수록 화면의 글자와 그림은 더욱 작아지게 된다.
예전에는 해상도 지원이 640*480이나 800*600 정도가 고작이었으나, 요즘 출시되는 그래픽 카드는 1600*1200까지 지원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니터에 따라 적정 해상도를 말하면, 14" 모니터의 경우에는 640*480이나 800*600 모드를 사용하면 알맞고, 15" 모니터의 경우에는 800*600이나 1024*768 모드를 사용하면 좋다. 17" 모니터 이상은 1024*768 이상을 사용하면 적정 해상도가 될 것이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고해상도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 저해상도를 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을 하면 된다.
해상도를 표시하는 단위는 "pixel(picture element)"이다. 그래픽 화면은 작은 점의 열과 행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이 점이 바로 픽셀이다. 저장될 수 있고, 보여질 수 있고, 주소화될 수 있는 화면의 가장 작은 단위이다. 계산된 그림은 픽셀의 사각 배열로 구성된다. 그림의 해상도는 위에서 표시한 것처럼 640*480 등 화면의 픽셀의 수로 표시된다.

♣  그래픽 카드 구성

1. 15pin 커넥터
   이 커넥터 부분을 이용해서 모니터와 연결하게 된다. 모니터에서 그래픽 카드로 연결하는 케이블을 보면 15개의 핀(pin) 중에서 4개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를 설명할 때 이야기하겠지만, 부러진 것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연결할 때 핀이 휘어져서 접촉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색상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단색으로 출력이 된다. 단색으로만 출력이 될 경우에는 핀이 휘지 않았나 살펴보면 된다.
2. 메인 칩셋
   메인 칩셋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메인 칩셋에 대해서는 "그래픽 카드의 종류"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메인 칩셋에는 "S3", "Trident", "Tseng", "ATI", "Matrox", "Cirrus Logic", "Voodoo", "Riva" 등이 있다.
3. VRAM (비디오 램)
   그래픽 카드에는 모니터상의 화면 출력을 위하여 램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비디오 램(VRAM)이라고 한다. 비디오 램으로 사용되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고, 램의 용량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색깔수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비디오 램이 많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래픽의 출력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비디오 램의 종류와 색상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비디오 램"에서 설명하겠다.
4. Slot (슬롯)
   그래픽 카드를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버스 방식에 대한 것이다. 386까지는 ISA 방식 그래픽 카드로 지원이 되었고, 486 때는 ISA와 VESA 방식의 그래픽 카드를 주로 사용하다가 PCI 방식으로 바뀌었다. PENTIUM II 시대를 열면서 AGP 방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버스 방식에 대해서는 메인보드의 "버스의 형태와 종류"를 참고하기 바란다.

보조기억장치'ㅁ'-----------------------------------------------

시스템의 기억장치는 주기억장치(main storage)와 보조기억장치(auxiliary storage)로 구분된다. 주기억장치는 컴퓨터의 CPU와 직접 연결되는 기억장치인 RAM을 가리키며, 보조기억장치는 CPU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디스크, 테이프 등의 기억장치를 말한다.
보조기억장치는 주기억장치에 다 기억시킬 수 없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억하기 위한 장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외부기억장치 또는 2차기억장치(secondary storage)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주기억장치보다 기억 용량이 큰 반면에 액세스 속도는 느리다. 주기억장치가 워드(word) 단위로 액세스 되는데 비해, 수백 또는 수천 워드의 블록 단위로 액세스 된다.
보조기억장치 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플로피디스스 드라이브(FDD)가 있다. 그리고, 요즘의 컴퓨터에는 반드시 장착되어 있는 CD-ROM도 보조기억장치에 속한다. 또한,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기 테이프나 자기 드럼, 광자기 드라이브 등이 있다. 여기서는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  FDD / HDD 케이블 연결

1. FDD 케이블 연결
   FDD(Floppy Disk Drive)에는 크게 5.25" 크기와 3.5" 크기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예전에는 5.25" FDD를 많이 사용해 왔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아 3.5" FDD를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케이스에 FDD를 장착하고 난 다음에 두 개의 케이블(커넥트)를 연결해 주어야 한다. 하나는 IED 커넥트(데이터 케이블)이고, 다른 하나는 파워 커넥터(전원 케이블)이다. 연결시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는 5.25" FDD를 "A 드라이브"라고 했고, 3.5" FDD를 "B 드라이브"라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A, B 드라이브는 달라지게 된다. FDD용 데이터 케이블을 보면 보통 4개의 연결 커넥터가 달려 있다. 보드에 연결하는 부분까지 합하면 총 5개가 되는 셈이다. 이 케이블을 자세히 보면 윗부분은 찢어져 꼬여있다. 이 부분을 유념해야 한다.
   꼬여있는 부분이 꽂혀진 FDD가 A 드라이브가 되는 것이다. 꼬여진 부분에 5.25"가 연결되면 5.25"가 A 드라이브가 되고, 반대로 3.5"에 연결되어 있다면 3.5"가 A 드라이브가 된다. 만약 A, B 드라이브를 바꾸려고 한다면 이와 같이 케이블 연결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CMOS SETUP의 "STANDARD CMOS SETUP" 옵션에서 A, B 드라이브를 맞게 설정해 주면 된다. 또한, 데이터 케이블의 한 쪽은 붉은 점선이 붉은 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이 1번 핀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 부분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FDD를 인식하지 않는다. 5.25" 연결 부위는 슬롯 형태로 되어 있고, 홈이 파져 있어 반대로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3.5"는 핀 형태로 되어 있어 반대로 연결이 가능하며, 그럴 경우 인식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안쪽 윗부분 핀이 1번 핀이다. 전원 케이블 역시 선에 색깔이 있다. 일반적으로 전원 케이블이 오른쪽에 있을 경우 데이터 케이블의 붉은 선과 전원 케이블의 붉은 선이 안쪽으로 같이 모이도록 하면 된다. 전원 케이블이 왼쪽에 있다면 모두 바같쪽이 되도록 한다.
2. HDD 케이블 연결
   현재 보급되고 있는 컴퓨터의 HDD는 SCSI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E-IDE 방식이 대부분이다. E-IDE 방식에서는 1개의 채널에서 2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즉, 2개의 채널이 제공되기 때문에 총 4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연결되는 주변기기로는 HDD와 CD-ROM, DVD-ROM, PD, MO 드라이브 등이다. 가끔 CD-R/W 등의 주변기기도 IDE 방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HDD에 CD-ROM 정도를 장착하고 있다. 이럴 경우 CD-ROM 1개에 3개의 HDD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HDD는 FDD와 달리 데이터 케이블이 꼬여져 있지 않아, 그런 식으로 드라이브를 구별할 수가 없다. HDD는 데이터 케이블 연결 부위와 전원 케이블 연결 부위의 그 사이에 몇 개의 핀이 있다. 이 핀을 어떻게 쇼트(점퍼)하느냐에 따라 인식을 달리하게 된다.
   메인보드에 HDD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는 2개가 있다. "IDE1"과 "IED2" 또는 "IDE0"과 "IDE1"로 표시되어 있다. 1개의 커넥터에 2개를 연결할 수 있다. 앞의 번호가 "Primary IDE"가 되고 뒤의 번호가 "Secondary IDE"가 된다. Primary IED에 2개의 HDD를 연결하게 된다면 앞의 HDD는 "Primary Master HDD"가 되고, 뒤의 HDD는 "Primary Slave HDD"가 된다. Secondary IDE에 연결된 HDD는 마찬가지로 "Secondary Master HDD"와 "Secondary Slave HDD"가 된다. 이렇게 총 4개의 IDE가 연결된다.
   HDD는 크게 "단독", "Master", "Slave" 등 3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독은 1개만 사용할 경우이고, Master는 2개의 HDD를 사용하면서 첫번째 HDD로 사용할 경우, Slave는 2개의 HDD를 사용하면서 두번째 HDD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구형(540MB 이하) HDD를 사용할 경우에는 단독과 Master의 점퍼 셋팅이 서로 달랐으나, 최근에 출시되는 HDD는 동일하다. 셋팅 방법은 HDD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HDD의 윗부분에 표시해 두었다.

♣  HDD 발전 과정

보조기억장치가 지금의 HDD와 비슷한 모습을 갖춘 것은 1957년이다. IBM은 RAMAC 350이라는 컴퓨터를 내놓았며 24인치 플래터(platter)가 50장 달린 저장장치를 선보였다. 그 크기는 냉장고의 두 배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주변장치의 하나에 불과했던 이것의 저장용량은 5MB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5MB 용량이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용량이라고 할 수 있다.
HDD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은 1980년에 Personal Computer(PC)가 출시되면서이다. 이때는 5.25" 플래터가 표준으로 자리잡았고, 용량은 보통 10MB 이하였다. 1983년 PC가 XT 시대로 접어들면서 HDD는 지금까지 "주변장치"로 불려지던 불명예를 벗어 던지고, PC의 중요 부품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하드(Hard)는 데이터를 기록하는 플래터가 딱딱한 물질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1980년 중반 이후 HDD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HDD는 사람들 곁으로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용량과 속도가 웬만큼 자리잡은 이때의 관심은 덩치를 줄이는 것이었다. 지금과 같은 3.5" 플래터가 등장한 것은 1987년 무렵이다. 무게가 450g 정도로 매우 가벼웠다. HDD의 소형화 작업은 그 뒤에도 계속되었다. 1992년 1.8" 크기에 무게가 56g인 49MB 용량의 HDD가 선보인데 이어, 성냥갑 만한 제품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제는 추억 속의 이야기가 되었다.
9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500MB 이상의 대용량 HDD가 선을 보이더니, 급기야 MB의 용량이 아닌 GB의 생각지도 못한(?) HDD가 등장하였다. 또한, 이제는 4.3GB 이하의 HDD는 생산조차도 안되고 있으며, 그 이상의 HDD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최근에는 20GB 이상의 HDD도 등장하여 대용량 HDD 시대를 꽃피우고 있다. 528MB 이상 HDD의 인식이 안된다는 항의를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  FDD / HDD 초기화

FDD에 사용하는 디스켓은 FDD의 크기와 같은 5.25"와 3.5"용 디스켓으로 구분된다. 예전에는 360KB, 720KB의 저용량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디스켓은 5.25"는 1.2MB, 3.5"는 1.44MB이다. 요즘에는 처음 구입한 플로피 디스켓도 이미 포맷(format)된 경우가 있지만, 원칙적으로 포맷이라는 작업을 거친 뒤에 디스켓을 사용할 수가 있다. 포맷을 하게 되면 위에서 언급한 용량이 조금 감소하게 된다.
플로피 디스켓의 경우에는 포맷이란 작업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HDD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처음 출시된 HDD는 포맷이란 작업을 하기 전에 파티션을 나누는 "FDISK" 작업을 먼저 선행해야 한다. fdisk는 쉽게 이야기해 HDD를 C 드라이브 하나로만 사용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C, D, E 등 몇 개로 분할할 수도 있다. HDD의 fdisk와 format에 관한 내용도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CD-ROM------------------------------------------------

HDD와 FDD를 제외한 보조기억장치로 가장 일반적인 것이 CD-ROM이다. CD-ROM은 대용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지 쓰지는 못하고 기록된 정보를 읽을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CD-ROM은 인터페이스에 따라 AT 방식, IDE 방식, SCSI 방식이 있다. 요즘에는 IDE 방식과 SCSI 방식만이 사용되고 있다.
설치를 컴퓨터 내부에 하느냐 외부에 하느냐에 따라 내장형과 외장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대부분은 내장형을 사용하고 있다. 배속에 따라 2배속에서부터 4, 6, 8, 16, 24, 32, 40, 48, 50, 52배속까지 출시되어 있다. 요즘은 32배속 이하는 출시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40배속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LG와 삼성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태일이나 소니, 파나소닉, 티악 등의 제품도 사용되고 있다.

삼성 48배속

LG 48배속

Acer 50배속

♣  CD-ROM의 역사

"멀티미디어의 총아"라고 불리는 CD는 방대한 저장용량과 대량생산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레이저광선을 CD에 투사해 반사되는 빛을 읽어들임으로써 데이터를 처리하는 저장매체이다. 가격대비 저장용량이 경제적이면서 보관이 쉽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48배속 CD롬 드라이브까지 상용화될 정도로 빠른 개발과 보급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처리속도를 확보하는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CD는 1982년 네덜란드의 필립스와 일본 소니가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CD는 오디오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읽고 기록하는 방법들을 제품화한 것으로 보급을 위해 CD와 관련된 "레드북"이라는 규약집을 만들어 배포했다. 레드북에는 CD 플레이어에 대한 규격과 신호처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필립스와 소니의 CD 개발은 LP 위주의 음악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양질의 음질은 물론이고 보관상 어려움이 있는 LP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LP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음반점들이 CD만을 취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반시장을 장악하는 매체로 발전했다. CD 용도가 음악정보를 저장하는 것에서 정보저장용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1986년이다. 1986년 CD 관련업체들은 레드북을 기본으로 한 오디오 정보 대신에 600MB 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 레드북 규격을 발표하고, CD를 멀티미디어 데이터 저장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D-ROM 개발에 착수했다. 옐로북은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충실도보다 경제적인 효율성을 중시하는 내용으로 정리되었다. CD-ROM은 640MB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에 보관이 쉽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보조기억장치 분야에서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
단지, 저장할 수 없고 구조상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당시로서는 보조저장매체로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만한 규격이었던 것이다. CD-ROM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가 정한 제9660호 규격에서 옐로북 규격을 기초로 CD-ROM에 기록되는 정보의 배열방법, 순서와 같은 논리 포맷으로 규정되었다.이를 바탕으로 CD-ROM은 1988년 표준화 멀티미디어 컴퓨터 시대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CD-ROM 장착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내장형 IDE 방식의 CD-RO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IDE 방식의 CD-ROM은 컴퓨터에서 HDD와 동일하게 인식되기 때문에 HDD의 연결 방식을 참조하면 된다. 먼저 내장형의 경우 크기가 5.25인치 FDD와 같다. 컴퓨터에 5.25인치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Bay)의 여유가 있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케이스를 교체하거나 외장형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HDD를 설명할 때 이야기했지만, 설치를 할 때는 "Primaster Master / Slave"나 "Secondary Master / Slave"의 4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CD-ROM의 경우에는 Master로 설치할 수는 없고, Slave로 설치해야 한다. 가능한 "Secondary Slave"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CD-ROM의 경우 출시될 때 slave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점퍼 셋팅을 할 필요가 없다.
CD-ROM을 Primary가 아닌 Secondary에 설치해야 하는 이유는 CD-ROM을 Primary에 설치할 경우 HDD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요즘 출시되는 HDD의 경우 대부분이 DMA/33을 지원하고 있으며, 간혹 DMA/66을 지원하는 고속 HDD도 있다. 이와 같이 고속의 HDD와 저속의 CD-ROM을 같은 "Primary Channel"에 설치할 경우 HDD의 속도가 저하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CD-ROM은 Secondary Slave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외장형 CD-ROM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SCSI 방식을 이용하거나, 일반 내장형 IDE 방식에 별도의 외장형 케이스를 장착해서 Parallel 포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Parallel 포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같은 내장형 IDE 방식보다도 속도가 저하된다. 5.25인치 여유 베이가 없을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내장형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SCSI 방식의 CD-ROM의 경우는 SCSI 방식의 HDD와 마친가지로 SCSI 어댑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CD-R/W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SCSI 방식의 CD-ROM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IDE 방식의 CD-ROM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  CD-ROM 드라이브의 용량

대부분의 CD-ROM 드라이브는 680MB를 지원하나 일부는 540~640MB를 지원하는 것도 있다. 백과사전 타이틀과 같이 680MB 가까운 용량이라면 그 이하 용량의 드라이브에서 재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CD-ROM 타이틀에 담겨 있는 자료의 크기는 540MB의 용량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어쨌든 CD-ROM 타이틀은 용량이 문제가 아니라 효용성이 문제이므로, CD-ROM 드라이브는 용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데이터 전송률

전송속도는 CD-ROM에서 읽혀진 데이터가 PC로 이동하는 속도를 말하는데, 그 수치가 클수록 성능이 높음을 표시한다. 동화상을 처리하려면 2배속(Double Speed: 300KByte/sec) 이상은 되어야 화면의 움직임이 제대로 보이겠지만 동화상을 자연스럽게 보려면 4배속 이상은 되어야 한다. MPC Level-II에서는 CD-ROM 드라이브의 전송속도를 300KB/sec인 2배속을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에 출시되는 CD-ROM 드라이브는 대부분이 32배속 이상의 제품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CD-ROM으로 하는 작업은 CD로 된 프로그램의 인스쿨, CD로 된 게임하기, 음악 CD 듣기, 영화 CD 보기 등이다. 이 중에서 영화나 음악 CD는 CD-ROM의 배속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다. CD-ROM의 배속에 영향을 받는 작업은 프로그램 인스톨의 경우에 한한다. 프로그램의 인스톨은 CD-ROM 배속이 빠를수록 인스톨 속도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

♣  최근 CD-ROM의 특징

요즘에는 CD-ROM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를 컴퓨터라고 부르기에 어색할 정도이다. 아무리 기본적인 사양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CD-ROM은 필수적으로 장착된다. 예전에는 CD-ROM의 기능도 미약했고 기술도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나, 최근에 와서는 지원 기능이나 기술이 매우 다양화되었다.
지원하는 포맷 방식도 CD-R/W, CD-ROM/XA, CD-DA, CD-I, Video-CD, Multisession Photo CD, CD-Extra 등 다양해졌다. 또한, Auto Balancer(자동평형장치)의 채용으로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채용하였고, 완전등각속도 방식을 채택해 48배속의 경우 최대 6000KB/sec로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향상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운드카드-----------------------------------------------------

사운드카드는 멀티미디어의 가장 기초적인 장비로서 컴퓨터에서 구현되는 모든 소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게임의 효과음을 실감있게 들려주고, 노래방 등의 컴퓨터 악기와 같은 역할을 하며 각종 소리를 녹음하여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시대인 요즘은 사운드카드가 없는 컴퓨터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운드카드는 "SoundBlaster" 제품이 세계적인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만든 사운드카드는 사운드블래스터 호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국산 제품으로 "옥소리"라는 사운드카드가 출시되어 많이 보급된 적이 있는데, 이 제품은 사운드블래스터와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아 초보자들의 경우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었다.

♣  사운드카드의 기능

1. 음악 재생 기능
   요즘에 출시되는 사운드카드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 CD-ROM 드라이브를 통한 일반 음악 CD의 재생을 비롯하여 WAV 등의 컴퓨터에 녹음된 음악과 IMS, ROL, NOB, GYB, MOD, S3M 등의 음원을 사용하는 각종 음악 파일을 연주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노래방이나 게임의 효과음을 사용이 가장 일반적인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2. 녹음 기능
   요즘 사운드카드는 단순한 음악을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멀티미디어의 각종 음향을 제공하기 위한 WAV의 녹음 기능 및 MIDI와 같은 전문 음악을 제작하기까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특히 소리의 녹음 기능은 외부에서 입력되는 소리나 혹은 마이크, CD 등에서 입력되 는 소리를 WAV 파일로 녹음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16bit 스테레오와 44.1KHz의 CD 음반 수준의 음악을 녹음하여 이를 편집하고 윈도우나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제작에 응용하고 있다.
3. MIDI 기능의 내장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사운드카드 중에서는 사운드카드이면서 전자 악기의 표준 규격인 MIDI 음원 칩을 내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MIDI를 일반 사운드카드의 기능과 비교한다면 사운드카드가 전자음의 합성을 통하여 듣고자 하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형식이라면 MIDI는 신디사이저와 같은 전자악기 제조회사들이 전자악기에 대한 표준 규격으로 여기서는 주로 MIDI 음원이라는 각종 악기의 소리를 담고 있는 음원 칩을 사용하므로서 실제의 악기와 거의 같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MIDI는 원래 전문 음악의 제작자들과 아티스트사이에서 사용되는 장비였다. FM이라고 불려지는 일반 사운드카드의 소리가 다분히 전자적인 음향인데 비하여,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POP 혹은 대중가요는 MIDI라는 규격을 따르는 전자악기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소리가 현실에 매우 가깝다. 같은 음악을 컴퓨터에서 연주하거나 게임의 효과음을 MIDI로 듣는다면 더욱 실감나는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의 제품들은 MIDI 기능을 내장하여 소리의 질을 고급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4. 음성 인식 기능
   컴퓨터를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사람의 음성으로서 운영할 수 있다면 보다 쉽게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기술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각각의 명령어를 직접 말로 함으로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 인식기능 역시 멀티미디어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물론 이 경우 아직은 그 신뢰성과 완벽성이 떨어지지만, 간단히 사운드카드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가지면 누구나 음성인식이라는 기능을 즐길 수 있다.

♣  사운드 카드의 구성

아래의 그림은 "사운드블래스터"의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장착하게 되어 있는 사운드카드는 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메인이 되는 사운드 칩셋과 거기에 연결된 DAC와 ADC 그리고 외부 입출력 포트가 사운드카드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부품이다.

1. 사운드 칩셋
   사운드카드의 주요 부품 중의 하나인 사운드 칩셋은 Yamaha, EMU, Creative, Ensoniq, Trident, ESS, CMI 등이 개발되어 있다. 이들 칩셋이 하는 역할은 주어진 패러미터에 의해 음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EMU의 경우 전문가용의 신디사이저 등에도 채용되는 칩셋이며, 사운드블래스터의 경우에는 Creative나 Ensoniq 칩셋을 사용한다. 또한, 훈테크의 경우에는 CMI 칩셋을 많이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사운드블래스터 호환 제품의 경우에는 Yamaha나 ESS 칩셋을 많이 사용한다.
   

   Creative 칩셋	CMI 칩셋	Yamaha 칩셋	ESS 칩셋

   사운드블래스터의 경우 사운드카드의 표준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음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옥소리 제품을 많이 사용했다. ISA 방식의 사운드카드인 경우 IRQ 5번을 지원해야만 사운드블래스터와 완벽한 호환을 이룰 수 있었는데, 옥소리의 경우에는 IRQ 7번을 사용했기 때문에 호환에 문제가 많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많았다.
   옥소리 제품이 사라진 이후에 그 기술진들이 다시 모여 만든 제품이 훈테크 사운드 카드이다. 훈테크의 경우에도 ISA 방식은 설치에 문제가 많았으나, PCI 방식을 출시한 이후에는 설치와 호환에 문제가 없어 음질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사운드 카드가 PCI 방식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한, VIA나 i810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등에서 사운드카드 칩셋이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별도의 사운드카드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제품은 ESS 칩셋을 주로 사용한다.

2. ADC / DAC
   ADC(Analog Digital Conveter)와 DAC(Digital Analog Converter)는 사운드카드에서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 부품이 얼마나 좋은 것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사운드카드의 음질이 달라지게 된다. ADC는 사운드카드에 입력된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며, DAC는 사운드카드의 디지털 신호를 외부 스피커 등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요즘의 사운드카드는 오디오 CD에서 사용하는 16bit를 기준으로 사용하는데, 외부 출력을 위한 DAC는 20bit 제품(훈테크)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음질 향상을 위해서이다. 사운드 카드에서 DAC를 거치지 않고 직접 디지털 신호를 출력하기도 하는데 S/PDIF를 이용한다. S/PDIF는 Sony와 Phlips의 디지털 시그널 규격으로서 디지털 장비의 표준 규격으로 사용된다. 이 경우 외장 DAC를 통해 스피커에 연결하며, 사운드카드의 음질 향상을 위해서 사운드카드의 DAC보다는 외장 DAC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3. MIC 입력
   사운드카드에서 외부의 소리를 입력하기 위한 방법으로 MIC 입력을 지원한다. 노래방 등의 마이크를 연결하는데 사용하며, 주로 Mono로 처리되는 단자이다. 사운드카드에 따라서는 스테레오 MIC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 하나의 MIC 단자가 제공되고 있으나, 두 개의 MIC 단자가 제공되는 제품도 있다.
4. Line 입력
   스테레오 아날로그 입력을 위해 사용한다. 테이프나 기타 음원 소스로부터 아날로그 시그널을 입력하는데 사용되며, 사운드 카드의 ADC를 거쳐서 디지털 시그널로 전환된다. 이 과정을 샘플링이라고 부른다.
5. Line 출력
   사운드카드는 자체에 내장 앰프를 가진 제품이 있다. 이 경우 외부 스피커(앰프가 내장되거나 앰프를 통해서 연결하는 스피커)에서 노이즈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운드카드 자체의 앰프 출력이 낮고 음질 자체도 외부 앰프에 비해서 떨어진다. 따라서 외부 앰프에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 Line 출력를 많이 이용하며,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컴퓨터는 앰프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이 역시 Line 출력에 연결되어야 한다.
6. Speaker 출력
   사운드카드의 내장 앰프를 통해 증폭된 시그널을 이용한 출력을 의미한다. 외부에 연결된 스피커에 앰프가 없을 경우에 사용하며, 사운드카드 중에서는 내장 앰프가 설계되지 않은 제품도 있다. 고급 제품의 경우 음질 향상을 위해 내장 앰프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7. CD-In 입력
   컴퓨터에 연결된 CD-ROM 드라이브로부터 시그널을 입력받아 사운드카드의 출력단과 믹싱할 수 있는 단자이다. 주로 CD-ROM 드라이브에 오디오 CD를 Play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또한, 특별한 add-on 카드의 경우 사운드 믹싱을 하기 위한 단자로 사운드카드의 CD-In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8. AUX-In 입력
   CD-In 입력 외에 또 다른 외부 입력을 위해 사용되는 입력 단자이다. 이 역시 사운드카드의 출력단과 믹싱되어 출력된다.
9. 조이스틱 / MIDI 포트
   외부 장치인 조이스틱이나 MIDI 모듈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사운드블래스터 계열 카드의 경우 하나의 포트를 통하여 조이스틱 혹은 MIDI를 지원한다. 이러한 데이타 입출력을 위해서는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며, Roland사의 MPU401 장비가 업계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의 MIDI 인터페이스는 대부분 MPU401의 호환으로 사용되며, 사운드카드에서도 기본으로 이 MIDI 인터페이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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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옛날꺼로 아센 ㄳ

그냥 인터넷뒤지다가 찾아낸건데 오래된거인듯..?

[『으헉™』]

메인보드에 시푸자리가..슬롯 형식(?) 이라니..팬 3인가..

[solidsnake]

몇년전자료인가요 ㄷㄷ.

[[MD]zerg]

흠 저기홈피에 CPU그림이 팬티엄3였다는것만 말해드리겠심 ㄳㄳ

[『으헉™』]

ㅋ 저한테 팬 3 쿨러 있었는데...조낸 컷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