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진짜 공백기라 얼굴 자주 못 보려나 하던
마음 알아주듯 자주 오겠다는 기특 강쥐 ㅠ ㅠ
그게 뭐든 틈틈이 소식 전해줄 오빠라는 사실을
알기에 사실 큰 걱정은 안 되더라 히히 그냥 나는
아무리 보고 있어도 뒤돌면 바로 또 오라방 찾는
사람이니까요 흑흑 오늘도 예쁜 사진 올려줬자나
으이구 한입 거리 말랑 강아지를 어카면 좋음 🥲
일요일도 바쁜 하루 보내고서는 막 쉬려고 핸드폰
들었다가 시기시기 알람 딱 뜨길래 갑자기 마음에
거대한 평화가 찾아왔지 뭐야 ,, 몰려오는 피로가
순식간에 풀려버리는 마법 ㅠ 오늘도 고마워잉 ♡
아, 나 요즘 다시 또 눈이 엄청 아파. 일부러 렌즈도
잘 안 끼고 흐릿해도 그냥 내 눈 (?) 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날이 좀 건조해서 그런가 ´⌒` 오빠 눈 자주
충혈되는 것 같은데 요즘은 괜찮은지 모르겠네 힝
생각보다 시력이 엄청 안 좋은데 심지어 양쪽 시력
차이가 심해서 거의 궁예 수준임 휴우 그치만 수술
생각은 없어. 정말 보잘것이 없는 시야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살아갈 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은 • • 라식 전의 승식이만큼 나쁘지는 않아 🧐
라식 이후의 승식이에게 안경은 이제 그저 갓경이죠.
나 오빠 안경 쓰는 거 정말 조아 ㅠ 아주 깜찍 댕댕임
아무튼 눈 아프니까 승시기 와방 보겠다는 말이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요 ㅋㄷ 무료로 개안 뚝딱이지 ᵔ◡ᵔ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머리 헝클이고 싶음 🥺
오빠는 약간 그런 거 없나, 정말로 너무 귀여워서
이 꽉 깨무는 거 ,, 나는 예전부터 습관인 듯 휴우
생명체가 귀여워서 기절할 것 같으면 머리를 마구
헝클이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면 헝클이고 싶은
욕구를 참기 위해 이를 꽉 깨물어버림, 띠용이지 ;
ㅋㅋ ㅠ 힝 그래서 나 강승식 볼 때마다 치과 치료
비용 백만 원씩 늘어나잖아 (??) 도대체 95년생
남정네가 어떻게 이렇게나 사랑스러울 수가 있는
거냐 엉엉 나 오늘도 승시기 제일 귀여워하네 • •
매일같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오면 고생 많았다는
듯이 기다려주는 오빠가 있어서 정말 항상 고맙고,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는 생각으로 수많던 생각들을
잠깐이더리도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는 것 같아 💪
사실 나보다도 더 고생 많을 최강 승식이일 텐데 ㅠ
그래서 나도 꼭 오빠에게 정말 사소한 지분이더라도
힘과 위로가 되어주고 싶고, 지킬 수 있게 꼭 붙어서
앞으로도 한결같이 사랑하겠다는 내 다짐이야 히히
내가 아무리 나약한 척해도 내 건 (?) 단디 지키거든
ㅋㅋ 언제든 승식이의 방패이자 때로는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걱정 말고 오빠도
오빠를 젤 사랑해주며 지켜주도록 해, 알겠지요 😇
사실 나 지금 약간 반 몽롱 상태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중이라 잘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 물론 늘 그렇게
써오기는 했지만 ʕ-᷅ᴥ-᷄ʔ 필터링 제대로 안 거치고 바로
생각나는 대로 적는 중인데, 어떤 내용이든 그냥 내가
강승식 너무 많이 좋아하고 또 응원한다는 것만 제대로
전달되면 돼 크크 귀찮아서 일기나 다이어리도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내가 이리 긴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오빠에게 전하는 오늘의 편지를 적는다는 게, 스스로도
굉장히 신기함 • • 이게 리얼 러브 아님 대체 무엇 ㅠ ㅠ
근데 나 진짜 단 한 순간도 이 편지에 대해 귀찮음이나
지루함 느껴본 적 없고, 그냥 습관처럼 내 하루 일과로
완전히 자리 잡아서 오늘은 어떤 표현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전해보지, 생각하며 늘 설레는 마음인 것 같아 ✨
시작은 오빠한테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쓰기 시작한 게
어느 순간부터 내게도 정말 큰 위로와 힐링이 되어주고
있고 .. 강승식 좋아하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그저
다 소중하고, 애틋하고, 할수록 더 해주고 싶고 그런 것
같아 흑흑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더 커지기만 하는 건
그만큼 오빠가 정말 좋은 사람이고 또 멋있는 사람이라
그런 거야. 다른 누구도 아닌 승식이가 알아줘야 해 🥴
언제나 본 시간보다 볼 시간이 더 많은 우리이길 바라며
나는 오늘도 강승식 평생 사랑한다고 약속하겠음 ^^ ♥
으으 그나저나 오늘이 2월 마지막 날이였지 ? 띠용이군
이제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될 테니 다시 마음 잘 다잡고서
올해의 3월을 순탄하게 시작해 보도록 할게. 물론 이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ㅋㅋ ㅠ 그래도 역시
강대장님과 함께일 생각에 거뜬한 강요원이지요 ୧( “̮ )୨
언제나 뭐든 되어주는 사람이라서 고맙고도 넘 소중하고
내가 더 잘할게 .. 흑흑 아 그리고 오빠 내일은 계속 비가
온다니까 우산 꼭 챙기고, 감기는 절대 조심하기야 ´•ﻌ•`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또 마음 든든한 하루 보내기 ♡
그럼 이번 주도 고생 많았을 만큼 안온한 밤이기를 바라.
잘 자, 예쁜 꿈 꿔 : )
3월도 잘 부탁합니다, 대장 ^^7 ♥
나에게 주어진 하루 휴식을 강승식만
잔뜩 보는 걸로 일차게 체워볼게 히히
3월 첫날도 둘 다 멋지게 보내주기 😎
loveSIK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