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고가의 제품을 찾는 고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상위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지난해 7월 대비 9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설치비를 포함해 307만원~654만원대다.
최근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 품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따져 인테리어 효과를 노리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강력한 냉방 성능 뿐 아니라 바람문을 없앤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위생관리가 간편한 이지케어 기능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성수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핫 썸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인기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클래식’ 등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창문형 에어컨 설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 역시 이달 들어 에어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7월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컨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자 현재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도 풀가동 중이다. LG전자는 특히 올해 처음 출시한 프리미엄 휘센 타워 에어컨이 인기를 끌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 가운데 3대 중 1대는 휘센 타워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뛰어난 인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빠르고 강력한 집중 냉방이 가능하며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한 ‘와이드 케어 냉방’ 기능 등을 갖췄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 여름엔 7월 이후 이어진 긴 장마로 에어컨 판매 실적이 부진했는데 올 여름은 무더위에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에어컨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늘고있어 올해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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