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38% 상승
5월19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5.37(+0.38%) 포인트로 종가인 1410.63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248억3067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1.79(+0.43%) 포인트로 종가인 417.38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11억1992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336종목이 상승했고, 311종목이 하락, 217종목이 변함없었다. mai는 48종목이 상승, 34종목이 하락, 41종목이 변함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서비스, 공업, 식품 음료, 소비제품, 자원, 부동산 건설, 테크놀로지업이 상승했고, 금융업이 하락했다.
태국 전국에 계엄령, 육군 사령관이 발표
태국 현지 미디어는 20일 쁘라윧 육군 사령관이 이날부터 태국 전국에 계엄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사령관은 이 후 텔레비전을 통해 정식으로 발표한다고 하며, 계엄령 발령에 의해 군이 치안 유지 전권을 잡게 된다.
육군계 텔레비전국 채널 5는 뉴스 텔롭으로 “육군은 20일 오전 3시부터 전국에 계엄령을 발령했다”고 전했으며, “육군의 목적은 평화와 모든 국민 및 그룹의 안전을 회복하는 것에 있다”고 하며, “모든 태국 시민에게 패닉이 되거나 두려워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평상시 처럼 생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계엄령은 쿠데타는 아니다”고도 강조했다.
반정부 그룹, 행동 격화로 임시 정권 붕괴시켜 27일에 승리 선언을 예정
반정부 그룹을 주도하고 있는 쑤텝은 19일부터 현재의 임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데모 활동을 강화해, 27일에 실시할 예정인 승리 선언과 함께 관계 기관에 출두한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오늘부터 현재의 임시 정권을 운영하는 12명의 각료에 대해 준비한 사임표에 싸인을 하도록 활동을 개시하며, 현 정권을 붕괴시킨 후에 전국의 공적 기관과 노동조합에 제의해 일제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후 주권이 국민으로 돌아온 것을 선언하고 자신은 경찰에 출두한다고 한다.
태국 수상 대행, 총사직 거부
수상 대행을 맡고 있는 니왓탐롱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은 5월19일 피라싹 상원의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쑤라차이 상원 의장 등이 요구하고 있는 내각 총사직을 거부했다.
니왓탐롱 부수상은 현재의 선거 관리 내각은 헌법상 다음 내각이 발족할 때까지 사임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쑤라차이 의장 등이 상원에 의한 수상 선출을 획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헌법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반정부 반탁씬파 상원의원 그룹은 니왓탐롱 부수상의 사임 거부로 상원에서 수상 선출을 강행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 반정부 데모, 전 부수상이 ‘패배’하면 경찰에 출두 표명
태국의 반정부 데모를 주도하고 있는 쑤텝 전 부수상은 5월19일 정권 타도를 위한 ‘마지막 싸움’이라고 이름을 붙인 데모 활동을 개시했다. 만일 ‘패배’했을 경우 경찰에 출두한다고도 표명하고 있다.
쑤텝 전 부수상은 19일부터 3일간 니왓탐롱 수상 대행과 각료에게 사임을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관료에게 정부로부터의 지시를 거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 후 23일에는 대규모 데모 활동을 실시한다고 하며, ‘마지막 싸움’이 되는 이번에 승리를 얻을 수 없다면 활동을 끝내고 경찰 당국에 출두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도 쑤텝 전 부수상은 ‘마지막 싸움’라는 이름의 데모를 반복해왔으며, 그때마다 활동을 연장해 온 경위가 있어 정부를 지지하는 탁씬파로부터는 “신뢰할 수 없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은 4년 전 당시 반정부 입장에서 데모를 실시하고 있던 탁씬파를 군 치안 부대가 강제 해산 시키다가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날이며, 탁씬파는 승려 2500명 정도를 불러 대규모 추도 집회를 열었다.
정부를 지지하는 탁씬파는 반정부파에 대항해 이번 달 24일부터 대규모 데모 활동을 전개하면 표명하고 있는 것 외에 “쑤텝 전 부수상을 체포하는 사람에게는 현상금을 주겠다”고 선언하는 등 반정부파에게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태국 국영 기업의 반정부 파업, 타이항공, 전력, 수도, 전화는?
태국 국영 기업 노조 간부가 5월18일 쑤텝 전 부수상이 이끄는 반정부 데모에 동조해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으로 주요 국영 기업 노조의 대응을 확인했다.
타이항공 노조는 22일부터 노조 가입자에게 휴가를 받게 해서 반정부 데모에 참가시킬 방침이다. 한편 타이항공 경영측은 22일 이후에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표명했다.
태국 국철의 노조는 반정부 데모에 참가하지만, 철도의 운행은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하고 있다.
방콕 버스 공사도 정상적으로 운행할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 발전공사(EGAT)의 총재는 발전, 송전에 지장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도 전력 공사(MEA) 노조는 데모나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영 전화 회사 TOT의 노조는 22일부터 노조 가입자에게 휴가를 얻도록 호소할 방침이지만, 업무에 지장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TOT 종업원은 총 약 2만3000명이며, 이 중 노조 가입자는 약 1만8000명이다.
수도 공사(MWA) 노조는 데모에 참가하지만, 업무에 지장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미스 타일랜드 2014’의 왕관을 손에 넣은 여성, 과거의 과격 발언에 비판
5월17일 개최된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2014’에서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받은 22세의 파이(ฝ้าย เวฬุรีย์)씨가 인터넷상에서 탁씬파 단체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에 비판을 반복한 것으로 판명되어, 인터넷상 등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파이씨은 “UDD는 반왕실파다” “더러워진 빨강 셔츠(UDD)가 나라로부터 없어지면 태국은 정화된다” “나는 이러한 사악한 활동가에게 격노하고 있다” 등의 품격 없는 말을 사용하여 과격한 비판을 종종 투고하고 있었다.
태국의 인기 게시판 판팁에서는 이 여성을 미스 유니버스로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비판을 받는다는 것을 안 파이씨는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어카운트를 삭제해서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이 박탈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1~3월 태국의 GDP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감, 전기 대비 2.1% 감소
태국 국가 경제사회 개발 위원회(NESDB)는 5월19일 1~3월의 태국 국내 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감소, 전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는 지난해 후반부터 계속되는 정국 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내구소비재의 판매가 침체되어 민간소비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감소했다. 민간투자는 7.3% 감소, 공공투자는 19.3% 감소했으며, 수출은 0.8% 감소한 556억 달러였다.
NESDB는 이번 수치를 토대로 2014년 연중의 GDP 전망을 2월 시점의 3~4% 증가에서 1.5~2.5% 증가로 인하했다.
정치 불안과 시세 하락의 영향, 태국 금 수입 급감
동남아시아 최대의 금 소비국인 태국의 금 수입이 올해 최대 50%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퍼지는 등 지난해 금 시세 하락에 브레이크를 건 아시아의 전례가 없는 수요가 후퇴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태국 최대의 금 수입 기업인 YLG 브리온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금 가격 하락과 태국의 정치적 위기에 의해 금 수입은 150~200톤이 될 전망이며, 1~3월(제 1/4분기)의 금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했다. 2013년의 금 수입은 연중 314톤인 약 130억 달러 정도였다.
YLG의 파원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올해 한층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돈에 투자 의욕은 후퇴하고 있다. 금 투자 리턴은 주식을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치 불안과 국내 경기가 침체로 인해 금 가격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은 투자에서 저축에 돌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 여진으로 보이는 지진 계속돼
수상 대행 니왓탐롱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은 5월5일 매그니튜드(M) 6.3의 지진이 발생한 북부 치앙라이도 재해 지역을 시찰했다.
이 지진으로 북부 7개도에서 민가 12동이 무너지고, 1명이 사망, 23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민가 8372동, 학교 47교, 병원 3곳, 호텔 1곳, 쇼핑센터 1곳, 사원 42곳, 다리 1개, 도로 5곳이 일부 파괴되었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치앙라이에서는 5일 이후에도 여진으로 보이는 지진이 수백회 일어나고 있으며, 16일에 M4.8의 지진이 있었으며, 19일에도 M3 이상의 지진이 4회 발생했다고 한다.
방콕 룸피니 공원, 일반인에게 공개 재개
방콕 도청은 도내 룸피니 공원의 일반 공개를 19일에 재개했다.
룸피니 공원은 1월부터 5월12일까지 반정부 데모대에게 점거되었다가 데모대 철수 후에 쓰레기 28톤, 수제 폭탄 6개, 방탄조끼 10벌 등을 회수 및 청소작업 후 다시 오픈하게 되었다.
태국 군, 계엄령 포고 텔레비전 방송국에 군인
태국 육군의 쁘라윧 사령관은 5월20일 아침에 계엄령을 포고했다. 국민의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며 쿠데타는 아니라고 하고 있다.
또한 육군은 20일 미명에 주요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국, 위성 텔레비전 방송국에 군인을 배치했다.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이 이끄는 반탁씬파 데모대는 계엄령 발령으로 인해 20일로 예정하고 있던 방콕에서의 데모 행진을 중지했다.
그리고 방콕 서부에서 집회를 실시하고 있는 정부 지지파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은 계엄령 발령 후에도 집회를 계속한다고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반정부 데모가 계속 되어, 치안 당국과의 충돌과 집회에 수류탄에 의한 습격 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25명이 사망하고 782명이 부상당했다.
계엄령 포고로 데모대의 이동 금지, 정부의 치안 유지 권한 탈취
5월20일 미명에 계엄령을 포고한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이날 라차담넌 거리와 종합 청사 앞(쨍와따나 거리)의 반정부 데모대 및 방콕 서부 우타얀 거리에 있는 정부 지지파 데모대에 대해 이동을 금지했다.
군은 계엄령을 포고하고 정부의 치안 대책 본부를 해산시켜 권한을 군에 의한 치안 대책 사령부로 이관시켰다. 또한 필요할 경우는 텔레비전 방송을 관리한다고 하며, 주요한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국과 위성 텔레비전 방송국에 군인을 배치했다. 우타얀 거리 주변 등에도 군인을 파견했다.
계엄령 포고, 방콕 시민들의 생활은 평상시와 같아
태국 육군이 계엄령을 포고한 20일 아침 방콕에서는 기업과 상점 대부분이 평상시와 같이 영업을 하고, 시민이 고가 전철 BTS로 출근하는 등 평상시와 같은 분위기다.
일부 기업은 사원을 자택대기 시켰다고 하는 보도가 있지만, 혼란은 생기지 않고 있다.
태국 군이 실질적인 쿠데타, 향후의 시나리오는?
태국의 정치혼란은 육군에 의한 계엄령 포고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쿠데타는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의 권한을 빼앗고 텔레비전 방송국, 라디오 방송국에 군인을 보내 방송 내용을 관리하는 수법은 실질적인 쿠데타라고 할 수 있다. 육군 사령관은 오늘 중에, 각 부처의 차관, 국장 등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향후의 초점은 군이 탁신 전 수상파, 탁씬파 중에 어느 쪽으로 서는가 이다.
탁신파 정부 측에 서는 경우에는 반정부 데모를 억눌러 의회 하원선거를 실시시키는 것이고, 반탁씬파 쪽에 서는 경우에는 탁신파 선거 관리 내각을 총사직시켜 반탁신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 새로운 내각을 발족시킬 전망이다.
쁘라윧 사령관은 2010년 탁신파 데모 진압을 지휘하고 반탁신파 정권에서 육군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취임시에는 강경한 반탁신파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해 후반부터 계속되는 이번 정쟁에서는 중립을 표방하며 사태의 합법적인 수습을 주장했고 쿠데타는 일으키지 않는다고 반복하고 있었다.
태국 군, 반정부계 등 위성 TV 10개 방송국의 방송 중지
5월20일에 계엄령을 포고한 태국 육군은 이날 반탁씬파와 탁신 지지파 등의 위성 텔레비전 방송국 10개 방송국과 지방의 불법 라디오국의 방송을 정지시켰다.
방송이 정지된 텔레비전 방송국은 반탁신파 야당 민주당계의 블루 스카이, 반탁씬계의 ASTV 등이다.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국은 방송을 계속하고 있지만, 때때로 군에서의 포고로 방송이 중단되고 있다.
방콕의 태국 입국관리 가설 사무소, 20일에도 영업
태국 육군은 5월20일 아침 계엄령 포고와 함게 방콕 도내 랃프라오 거리에 있는 쇼핑센터 ‘임페리얼 월드 랃프라오’ 5층에 있는 탁씬 전 수상 지지파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 사무소 주변에도 군인을 배치했다.
같은 층에 있는 외국인 사증(비자) 연장이나 90일 거주지 보고 등을 담당하는 태국 경찰 입국 관리과 가설 사무소는 20일에도 영업 중이다.
정부가 상원 의장 선출을 문제시, 법령 위원회가 검토
정부 측이 얼마전 상원 의장과 제 2 상원 부의장의 선출을 문제시하며, 국가의 법률 최고 자문기관인 법령 위원회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 5월19일 확인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쑤라차이 상원 의장 등이 임시 수상 임명을 향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이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해 헌법 개정 움직임에 관련하여 상원 의장이 올해 3월에 직무 정지된 것으로 상원에서는 5월9일 쑤라차이 제 1 부의장이 의장, 피라싹 의원이 제 2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국왕의 승인이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에 2명은 현재 각각 의장, 제 2 부의장 대행이라고 하는 신분이며, 또한 쑤라차이씨가 아직 제 1 부의장을 사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 1 부의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니왓탐롱 수상 대행은 상원의 특별 회의 소집에 관한 칙령이 의장과 부의장의 선출을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특별 회의에서 의장의 선출은 칙령에 준거한 것은 아니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법령 위원회에서는 22일에도 의장들의 선출에 대해 검토를 할 예정이다.
한편, 법령 위원회의 판단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아, 이 위원회가 위법이라고 판단한 것만으로는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무효가 되지는 않는다.
미 국무성, 태국 계엄령 "대단히 염려"
미 국무성의 사키 보도관은 5월20일 태국에서 계엄령이 전국에 포고된 것에 대해 "심각한 정치적인 위기를 몹시 염려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게다가 "모든 관계자에게는 언론의 자유를 포함한 민주주의의 원칙을 존중하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고, 육군이 "쿠데타는 아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사키씨는 태국에서 육군이 일시적으로 폭동을 막는 것에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민주주의를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하고, "모든 관계자는 입장 차이를 넘어 대화에 의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태국 국민들의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선거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태국군의 계엄령 포고에 각료는 경계와 불신감
태국 수상 대행을 맡고 있는 니왓탐롱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은 5월20일 계엄령을 포고한 육군에 대해 헌법의 범위 내에서 행동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평화적으로 차별하지 않고 평등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군이 반정부파 측에 기우는 것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짜루폰 교육부 장관은 인터넷 교류사이트 '페이스북'에 "계엄령에 대해서 사전에도 사후에도 군으로부터 정부에 연락이 없었다" "계엄령의 이유나 목적을 모르겠다" 등의 글을 올렸으며, 또한 계엄령으로 "일시적으로 폭력사태가 줄어들지는 모르지만, 장래 국민의 자유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계엄령 발령으로 각 기관이 긴급회의, 혼란은 없어
태국 육군은 5월20일 수도 방콕 시내의 육군 시설에서 쁘라윧 사령관을 장으로 하는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각 부서의 관료들을 모아 향후의 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니왓탐롱 수상 대행이 이끄는 정부도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대응을 협의했다.
쑤텝 전 부수상이 이끄는 반정부파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는 예정하고 있던 데모 행진 등을 중지하고 거점으로 하고 있는 방콕 중심부의 수상부 등에서 머물렀다.
그리고 잉락 전 수상과 전 수상의 오빠인 탁씬 전 수상을 지지하는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은 방콕 교외의 주요 도로에 설치한 거점에 군의 태도를 주시할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계엄령에 대해 "민주주의가 파괴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라의 신뢰성과 관계되는 문제이다"는 글을 올리고 쿠데타 등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군부의 움직임을 견제했다.
아울러 20일 오후 방콕 시내는 경비를 담당하는 군의 모습은 볼 수 있었지만 큰 혼란 등은 없었고, 시민들은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육군이 주요 텔레비전 방송국에 파견한 군인은 오후에도 머물며 계엄령에 근거하는 군의 고지를 신속하게 보도하도록 감시하고 있다.
남자 화장실을 도촬하고 있던 남성을 체포
5월18일 롭부리도 무엉롭부리군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남자 화장실을 몰래 촬영하고 있던 남성이 체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건설 작업원 남성(42)은 남자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던 소년(18)을 휴대 전화로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발견되었을 때에는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 소년의 영상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범인과 남성에 의한 추잡한 동영상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현지 경찰은 남성이 동성애자라서 남자 화장실을 몰래 촬영하고 있던 것이라고 보고 체포했다.
첫댓글 드뎌... 뭐가 됐든, 사람이 안죽는 방향으로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