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일본 경제는 주요국 대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물가상승률도 수개월째 목표수준을 상회하면서 장기불황 탈피 및 통화정책 변화 기대가 점증
ㅁ [실물경제] 물가 압력은 예상보다 강한 반면, 내수 회복세는 서비스 부문 제외 시 기대보다 약한 상황 ㅇ 일본 경제는 아직까지 임금 상승과 기업이익 증가가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의 지속적 확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대외 충격에 여전히 취약한 상태 ㅇ 노동시장은 실업률이 주요국 대비 크게 낮은 2%대 중반을 유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 가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감소 ㅇ 물가상승률은 엔저 심화, 에너지 가격 하락세 일단락 등으로 더디게 둔화되면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증대
ㅁ [금융·외환시장] 미-일 통화정책 차별화로 엔저는 심화되는 모습이며, 자산시장은 완화적 금융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을 선반영하며 호황 ㅇ 국채금리(10년)는 글로벌 금리 상승, 일본은행의 YCC 유연화 등으로 `13.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그러나, 주요국 금리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내외 금리차는 확대 ㅇ 달러/엔 환율은 연고점을 지속 경신하면서 `22.9~10월 외환당국 개입이 있었던 수준에 근접(9/27일 149.06엔). 엔화 구매력을 반영하는 실질실효환율은 53년래 최저 수준 ㅇ 자산시장은 완화적 금융여건, 일본경제 회복 기대,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으로 국내외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큰 폭 강세
ㅁ [경제정책] 당분간 회복 초입 단계에 있는 경기사이클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기부양적 기조가 유지되겠으나, 인플레이션 환경 전환으로 정책 정상화 압력이 커질 가능성 ㅇ 일본은행은 그간의 물가상승이 비용상승에 기인한 측면이 큰 만큼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지 않을 전망. 다만, 엔저 심화 등으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지속 ㅇ 일본정부는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경제대책과 구조개혁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
ㅁ [종합평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기회복의 확고한 정착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가운데, 물가 및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