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싫습니다...
저놈만은 싫다구요....
"ㅜ^ㅜ아악!!!!!!!!!! 싫다고!!!!!!!!"
"야!!!!!!! 거기 안서!!!!!!! 도망치면 죽는다고 했지!!!!!!!!!!!!!"
전 또다시..
달리기 선수도 아니건만..
달밤의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ㅜ^ㅜ
"ㅜ^ㅜ흐엉엉, 따라오지 말라고요.."
"하아...에이 씨팔!!!!!!!!! 잡히면 죽어!!!"
.....
-터억,
"흐엉엉...ㅜ^ㅜ.."
결국 잡혀버렸습니다.
숨을 거칠게 내쉬며 날 꼬라보는
임솔과 패거리들이었습니다..ㅠ^ㅠ
"허억, 허억...미친....니가 감히 날...허억 조롱했냐?"
조롱하다뇨...ㅜ^ㅜ
이게 무슨 조롱입니까.....살기위한 도주였다구요.
"ㅜ^ㅜ흐엉엉....이거 놔요!!"
"아, 이 꼬맹이를 확 죽여버릴수도 없고..."
죽이다뇨..ㅜ^ㅜ....
전 녀석에게 목덜미를 잡힌 채
바둥바둥 거려야만 했습니다..ㅜ^ㅜ
"살려주세요..ㅜ^ㅜ.."
"하아...뭘 살려? 내가 미쳤냐? 널 구원하게.."
ㅜ^ㅜ...
당신은 미쳤어요.(☜그저 마음속의 외침.)
"ㅜ^ㅜ흐엉엉, 잘못했어요..."
"아, 씨발...아침부터 존나 달리기만 했네..."
"ㅜ^ㅜ.."
전 녀석에게 목덜미를 턱 잡힌채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보았습니다.
"뭘 꼬라봐...더 맞을라고..-_-^"
"...=_=미안요..."
어째
녀석에겐...
통하질 않는가봐요...ㅜ^ㅜ
"야, 솔아..이년 어떡할거야?"
옆에 있던 임솔 쫄병님이 말하는것 같습니다..=_=
당신은 아침부터 맘에 안들었어..
괜히
이녀석 심기만 더 건들이는것 같단 말이지...=_=
임솔녀석은
한동안 저를 뚜러져라 쳐다보곤
고작 하는말이...
"..글쎄....거기까진 생각안해봤네...그냥 존나 열받아서 잡긴 했는데..."
..........=_=....
정말
이상황..
전 좋아해야하는걸까요...=,.=흐흐
"..=,.=그럼 전 이만 가도 될까요?"
"야, 너 이름뭐야.."
"네?...왜...왜요..."
"너 어떻게 할건지 생각나면 다시 잡아오게.."
헉...
이녀석..
혹시 엄청난 싸이코..뭐 이런게 아닐까요...=_=
아니
일단은 제가 사는게 먼저겠지요...
"전....민복자라고 하는디요...=,.="
"복자? 씨발...그거 이름이냐?"
"푸하하하!!!! 복자래...씨발!!!! 복어도 아니고 복자랜다!!큭큭!!!!"
....=_=...
그래, 어디 마음껏 웃어보라지...
마음껏 웃어라...
개늠의 새키들...=_=^
"야, 민복자...."
"네?=_="
어째
이 놈은 제 이름이 안웃긴지
참 진지합니다...=_=
"학교는 어디냐? 중학생이지.."
"네?...아...."
..........또 절
중학생으로 알고있군요...=_=
이놈의 동안이..
오늘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뭐야, 어디중인데?"
"아, 네! 전 중학생입니다..!!!=,.="
"그니까 어디중학교냐고!!!!"
"그야!......"
.....당연히 모르죠.....=_=
이 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알턱이 있나.....
"...뭐!!!"
"그니까....제 학교는......"
=_=....머리가 더이상 굴러가질 않습니다. 여러분..(☜도와줍쇼)
"민가영!!!!!!!!!!!!!!!!"
어디선가 들려오는.....가림이의 목소리입니다.
우르르 몰려드는 나의 하우스메이트들이 보이는군요...
아싸뵤!!!!>_<!!!
임솔녀석은 잔뜩 인상을 쓰며 그들을 바라봅니다.
가장먼저 임솔 앞으로 달려온 별로별로 이한음입니다.
"씨발...저 새끼들 아까부터 귀찮게 달라붙고 지랄이네.."
"야....이 절도범새끼야...."
"뭐? 씨발....이한음.....뭐라 그랬냐?"
갑작스레..
임솔앞에 서서 한 첫마디는
절도범새끼였습니다...=_=
"절도범새끼야....남의 물건 훔쳐가면 콩밥쳐먹어야돼."
별로별로 이한음.
볼이 약간 붉으스름한게..
약간 취기가 있는것 같습니다...=_=
"미친새끼..내가 언제 니 물건 훔쳤냐?"
"......야, 너 이리와."
.........혹시..
"..나...나??=_="
이한음이 손꾸락으로 가리키는 훔쳐간 물건이..
나입니까?=_=
전 주변을 한번 쭈욱 훑어보다가 살금살금
이한음 뒤에 섰습니다...=_=
"...뭐야, 이한음....너도 민복자알고있냐?"
푸흡!!!!!!!!=,.=
네, 전 복자입니다...
"....-_-^뭐..뭐? 무슨 복어?"
"민복자말이야....병신새끼야, 알고있냐고.."
.........=_=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복자입니다.
이한음은
임솔을 미친사람보듯 보고있습니다...=_=
"미친새끼가 왠 바다생물을 여기서 찾고 지랄이야...."
"뭐? 씨발. 너 민복자 몰라??"
"너.......개그공부하냐...."
"아!!! 씨발!! 야!!! 민복자!!!!!"
임솔...
날.....부르지마...=_=
난 복자가 아니니께...=,.=
"야, 민가영....저 새끼 왜저래?"
보다못한 가림이가 절 보며 묻습니다.
흐흐..=,.=
고게 다 사연이 깃들어있단말이지...
"....미..민가영? 누가 민가영이야?"
.....허업
가림이가 습관적으로 제 이름을 불렀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하, 이 새끼가 공고랑 한판하더니 머리를 맞았나.....얘가 민가영이잖아!!!"
아악!!
아녀 한음아...
나 지금은 가영이가 아니여!!!ㅜ^ㅜ
목숨을 위해선
난 복자가 되어야해...ㅜ^ㅜ
".....민가영?..."
임솔이 저를 쳐다봅니다.
쳐다봅니다..
그리고는....잠시동안......
생각에 빠진듯 하다가....
급격한 속도로
미간을 좁혀버립니다...=_=
아무래도...
들킨것같습니다.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
그저 임솔을 향해 빵끗 웃어보이는것 뿐.....
"..흐흐...=,.=" (☜빵끗 미소)
하지만 녀석은..
"징그럽다고 했지...내가..."
"네..=,.="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이질 않네요...
전...
참으로 얄밉게 가림이 뒤에 쏘옥 숨어버렸습니다.
"...민가영...민가림......설마 형제냐..."
진지한 임솔입니다.
"....그럼 자매겠냐.."
ㅜ^ㅜ
가림아..
우린 형제가 아니라
남매라고 하는거여......
"....하, 그럼....너...민가림 동생..."
"병신, 내 누나다."
상당히 건방진 가림이의 말투에
상당히 미간이 좁혀진 임솔.
그리고 =,.=요런
덜떨어진 표정으로 구경하는 제 3자, 민가영.(☜문제의 장본인이었다.)
"어린새끼가 말뽄세 참 이쁘다?"
"피식-내가 원래 예쁜짓만 골라하거든.."
....니가 언제 예쁜짓만 골라했냐..
민가림...이 벌레같은 새키...=_=
".....민가영도 강림고냐?"
"당연한거 아니냐?"
"하, 그래.....킥....민가영...강림고민가영이란말이지."
녀석은 픽-하고 웃어버리곤
친구들과 함께
내 옆을 스쳐지나갑니다.
"아, 저 눈썹에 피어싱 존나 주먹으로 부셔버리고싶어."
=_=가림이 화났나봐요.
하긴..
저도 저 임솔녀석 눈썹위에 반짝이는 피어싱은 좀 거슬립니다..=_=
"...다음에 또 보자."
.....=_=?
방금 저에게 한말인가요?
저 임솔이..
민가영에게 한말인가요?
......=_=아냐...
난
저녀석을 다음에 또 보고싶지가 않아...
암, 그렇고 말고...=,.=
"누나, 어디 다친데 없어요?"
"어엉? 아냐...괜찮단다. 하림아...=_="
"^ㅇ^누나, 우리 그냥 집으로 가요."
"죠아!!.....근데 그래도 되나..=_="
"그럼요!! 누나 내일 학교가야하잖아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야죠~"
"흐흐..그럼 집에나 가자!!"
전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난지금...
기쁘게 함박웃음을 지으며...=,.=(☜하림이가 징그럽다고 할까봐 걱정된다.)
우리 하림이의 손을 꼭 잡은 채
집으로 향했습니다..
..
"ㅇ_ㅇ....한음아"
"왜"
"도둑소녀 데리고 가는 하림이도 절도범이야?"
"....."
"한음이 너....니 물건 만지는거 싫어하잖아~"
"....어.......싫어."
...다음편을기대해주세요...
아이고 여러분..
제가 너무 늦었습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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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협박조인 메일과..
독자분들의 메일들이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ㅜㅜㅜㅜ
죄송해요!!!
지금도 간신히 시간을 내서 파바박 쓰느냐고
내용이 좀....어색할지도 모르지만..
예쁜 독자님들이
너그럽게 봐주시구,...ㅜㅜㅜ
저 많이 미워하지마세용...ㅜ^ㅜ...
첫댓글 허억!!!!!!!!!아기다리고기다리!!!!!!!!!!!!!!!!!!!!!><한음이 짱!!!!
아익후!!! 곰돌이푸후님짱!!!!> <ㅎㅎ
ㅋㅋ 계속계속~~~~써주심~~꺅~`가림이 넘넘 기엽~~~~~~~><
ㅎㅎㅎ성실연재할게요~!ㅠㅠㅎㅎㅎㅎ감사합니다
오 올만에 올라왔넹 ㅋㅋ
그러게요...;ㅁ;...성실연재할게요!!!
완젼재미써요~^^ 담편기대할께용~!!!!!!!!!!!!ㅋ
완젼 감동이요~ㅜ^ㅜㅎㅎㅎㅎ담편기대해주세요~~
아제발빨리......ㅜ^ㅜ
방금 다음편 올렸어요.ㅠㅠㅠ죄송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ㅠㅠㅠ네네!!! 죄송합니다!!!!!!!!방금 올렸습니다!!
훗.. 드뎌 오셨군효..
별로별로인이 말을 제대로 해주고이써 흐흐ㅡ,.ㅡ
한음이는 민가림의누나 민가영 죠아한거 같은데??!ㅎ 넘 디게 질투 하군ㅎㅎ 자기 물건이라며 싫다데ㅎ
이소설 무지 잼네요/ㅂ/ㅋㅋ
여기 나오는 문제아들이 누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