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지도](http://t1.daumcdn.net/thumb/R155x225/?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ook%2FDGT00029151001YE%3Fmoddttm=20160925061349)
- 본문내용 -
부자의 지도는 부동산의 본질을 향합니다
항상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두 세력이 있습니다. 부동산은 거품이니, 폭락해야 한다는 세력과 언제든 저렴하게 투자할 물건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는 세력이 그것입니다. 부동산 활황 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폭락론에 열광합니다. 부동산 투자 성공담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갭투자나 경공매 성공사례에 푹 빠집니다. 이도 저도 아닌, 아예 부동산에 관심 없는 분들은 그저 과거의 저렴했던 부동산 시세를 그리워할 뿐이죠.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폭락론자도, 투자를 권유하는 전문가 집단도 아닙니다.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그저 묵묵히 본질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투자를 하고 있는 부자들의 방향성입니다.
돈을 좇으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제안하는 의견에 따르기보다는 여러분만의 부동산 지도를 직접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이 부자의 지도가 그런 길잡이 역할을 해드릴 것입니다. (p.4~5)
전철역 종점들을 주목하세요!
지하철 종점은 버스 종점과 마찬가지로 왠지 낙후된 동네가 많습니다. 같은 지하철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종점 인근은 부동산 시세가 많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종점이란 법은 없습니다. 전철역이 연장되면 종점이 중간역이 되니까요. 가장 확실한 부동산 투자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p.74)
대규모 재건축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곳을 주목하세요!
고덕동과 둔촌동의 거의 모든 단지들이 재건축을 하였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거 아파트들은 대부분 저층 단지이기 때문에 재건축 이후 기존 세대수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됩니다. 부동산에서 세대수와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이슈입니다. 강동구를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큰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p.75)
섬 개발의 성공 여부는 다리의 건설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영종도가 개발된 것도, 강화도가 더 발전한 것도, 완도와 진도가 과거보다 시세가 올라간 것도, 거제도가 부산만큼이나 부동산 시세가 급등한 것도, 모두 다리와 관계있습니다. 마포대교가 아니었다면 여의도는 현재의 위상을 절대로 가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선유도가 지역 명소가 된 것도 다리가 연결된 덕분입니다. 다리가 놓일 전국의 섬 지역들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p.107)
묻지마 투자는 절대 안됩니다!
왜 특정 동네가, 특정 아파트가 먼저 오르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같은 강서구에 있음에도 별로 오르지 않은 동네는 왜 그런 것인지도요. 단순히 '옆 동네가, 다른 아파트가 올랐으니까 결국 여기도 언젠가는 똑같이 오를 거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강서구 내에서도 입지와 아파트마다 등급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강서구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정리한 뒤에, 장점이 많은 입지와 단점이 많은 입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그게 먼저입니다. 무피, 갭, 차트투자법은 그 이후에 활용할 문제입니다. (p.216)
저는 여러분들이 부동산을 주식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지의 장점과 단점을 따져보고 면밀히 비교한 뒤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은 현재 시세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입지를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입지를 사면 시세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p.217)
지명에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인지도는 우리가 그 지역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당은 성남이라고 하지 않고, 송도는 인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분당, 송도라고 부르죠. 이것이 바로 인지도입니다.
신도시 바로 옆인데, 겨우 길 하나 떨어져 있을 뿐인데, 가격은 왜 이리 차이가 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지명 브랜드가 가치를 나타내고, 그 가치가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죠. 이미 지명 브랜드 가치가 높거나, 앞으로 높아질 지역들을 선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p.274)
이제 지도를 따라 현장으로 가보세요
여러분만의 지도를 그릴 차례입니다. 관심 지역 몇 군데를 선정하시고, 저와 함께한 방법에 여러분의 방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미래 지도를 만들어 보세요. 지도를 만드셨다면 이제 그 지도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지도가 있으니 절대 길을 잃지 않으실 거예요. (p.342)
이 책은 저자의 칼럼을 읽고 글이 너무 좋아서 저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빠숑'으로 더 유명한 김학렬님의 책으로 현재 여러 부동산 투자관련 까페에 칼럼도 연재하고 강의도 하고 계신다.
책표지에 부제로 '입지에서 부의 길을 찾다'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부동산의 가치투자를 강조하는 책으로 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마지막 마치는 글에 '여러분의 지도를 만들고 그 지도를 따라가면 절대 길을 잃지 않을 것'이란 말이 마음에 울린다.
관심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저자의 관점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첫댓글 나만의 지도 그리기
특히 깨알지도
정말 유용한 책인 것 같군요.
소피님 감사합니다. 지역을 콕 찍어주진 않지만 그 지역의 가치를 알려주는 좋은책 같습니다^^
저도 요책 완전 추천인데요.
담편이 나오길 엄청 기대하구있어요.
쉬폰님 감사드려요. 저도 이책은 보자마자 소장용으로 구입했어요. 두고두고 봐야할 책 같아요^^
필사내용에 감탄하고 갑니다ㅎ
역의 종점과 다리에 대한 부분은 한번도 생각못해본 부분이네요
우르오스님 감사합니다. 지역분석할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빠숑님은 정말 부동산 입지에 관한 한 최고인것 같습니다. 글도 너무 재밌게 잘 쓰시죠
후기 잘 봤습니다^^
레알헌터님 감사합니다. 빠숑님은 정말 최고의 입지전문가인것 같습니다. 책편집도 지루하지 않게 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택리지는 저도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뭐가 그리바쁜지♡♡
여니맘님한데 자극받아서 이번에는 꼭 읽어 봐야겠어요^^~*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부자의 지도'는 강추입니다^^
저도 이 책 읽고 입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어요~ 역사적으로 지리학적으로 접근하는게 참 신선하더라구요~ 특강도 하시고~~ 일반적인 부동산으로 얼마 버네 이런 책하고는 질적으로 다르죠~
깁슨마니아님 감사합니다.
이 책은 말씀대로 얼마를 벌었다는 내용이 아니고 부동산의 본질에 대한 책이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나만의 부동산 지도..명심하겠습니다 읽을 책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