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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10명 중 4명이 ‘개신교 신앙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가 11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자 및 당선예정자 246명을 대상으로 집계·분석한 결과, 당선자의 40%인 120여명이 개신교 신자로 잠정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대 국회의 기독의원 비율(32%·97명)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다. 기독 의원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경적 가치관을 의정활동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의 대상이다.
이번 기독의원 당선자들은 다양한 교계의 직분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구에 있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기독의원 당선자들의 다채로운 신앙 스토리가 교계 안팎에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기 대권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동작을) 후보는 7선에 성공했다. 과거에는 서울 압구정동 소망교회를 다녔지만 서울 동작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한 이후에는 동작구 내 여러 교회를 돌아가며 출석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아내와 자신, 가족들이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뤄드리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꼼수’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 새누리당 이노근(노원갑) 후보도 개신교 신자다. 당초 당선 전망이 불투명했던 이 후보는 김 후보의 여성과 노인 비하 발언에 이어, 기독교 모독 발언이 본보(4월 6일 25면 참조)를 비롯한 언론에 연일 드러나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새누리당 황우여(인천 연수구) 후보, 민주통합당 정세균(서울 종로구) 김진표(수원시정) 후보도 나란히 여의도 입성에 또다시 성공했다. 두 후보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해 의회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불교세가 강한 부산에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사하구갑) 후보와 정의화(중구 동구) 후보가 당선돼 관심을 끌었다. 현재 경기도 시흥에서 운영하는 ‘문대성 태권도학원’도 선교 사역의 일환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국가조찬기도회, 국회조찬기도회와 국민일보는 조만간 ‘제 19대 기독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 및 의회선교단 파송예배’를 드릴 예정이라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출처:국민일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7: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이사야51:4)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셨고 지금도 역사의 모든 순간을 주님이 친히 붙드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 이 때에 선출된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국회의원들을 축복하며, 더욱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중 기독의원들을 세우신 것은 그들을 통해 이 땅을 악한 길에서 떠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에 충분한 거룩한 땅으로 고치시기 위함임을 믿습니다. 주여! 선출된 기독의원들이 먼저 주님의 뜻 앞에 겸손히 엎드려 주의 약속의 말씀을 구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말씀을 따라 쫓게 하시고,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증인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국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을 지키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인으로 세워주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에 더욱 주의하며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오직 이 땅의 정사가 주님의 공의로 이루어지도록 순종하며 섬길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먼저 고쳐주시옵소서. 이들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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