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지방시대 위기 극복 위한 광폭행보
광역비자, 수소연료전지 등 현안사업 추진 위해 잇따라 국회 방문
경북도 환동해본부 찾아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방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광역비자 관련 법률개정 건의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등 지방시대 주요 현안을 건의하기 위해 지난 7일 국회를 찾아 관련 의원들을 만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부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외국인 비자 제도개선을 통해 경북의 지역주도형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 부지사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실뿐만 아니라 관련법과 관련이 있는 김도읍 위원장을 비롯한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실 등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의 필요성과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부지사는 "지방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기업 인력난, 대학 위기, 농촌 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할 혁신적인 인구정책과 균형발전 차원의 지방주도형 비자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면서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국 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포항에 위치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