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화동무 씨동무 운영자 연수>
장소 : 서구 시청자미디어센터 1층 2세미나실
참석 : 사진으로 대체
날짜 : 2013. 7. 23(수)
시간 : 오전 10시~오후 3시
아침부터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왔어요. 비가 와서 번거로운 아침이긴 했지만 선아부장님 아저씨가 태워다 주셔서 편하게 잘 도착했네요.
운영지원팀인 박경희 이사의 사회로 시작했어요.
월계초 (신화숙, 구선아), 미산초(김 미, 오 숙), 신가초(박경희, 임미정)
일곡초(정지영, 김정아), 송학초(김춘영, 김세원), 광림초(오애옥, 전선예) 운영자들이
함께 모여 소개후 시작했어요.
오전에 동화동무 씨동무의 사업개요 및 일정, 운영 현황 등을 들으며
실제 첫 모임시 후보작품들을 운영자들이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소개를 듣고
운영자들만의 투표를 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운영자들만의 선정작 5권은
1위- 삼식이 뒤로 나가 (10표)
2위는 고얀 놈 혼내주기 (9표)
3, 4위는 산골집에 도깨비가 와글와글,
백설공주와 마법사 모린 (7표)
5위는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5표) 로
결정 되었어요.
이향림 회원 옆은 월계초 사서쌤이랍니다. 도서관 문 잠그고 일부러 오셔서 끝날때까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점심 후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이용할 기본 운영안을 함께 살펴보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어요.
1. 작년보다 책의 두께가 많이 얇아지긴 했으나 건너뛰어 읽는 것과 완독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 가급적이면 시작부터 제대로 읽는 것으로 하자.
2. 먼저 읽고 온 아이들이 있을 경우에 대한 이야기
: 눈으로 내가 읽을 때와 귀로 듣기의 차이를 느껴보는 시간, 감상 중심의 듣기를 하도록 권유하자.
3.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윤독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 가급적이면 자제하도록 하되, 분위기가 처져 있을땐 재량껏 짧게 시도해 보자
4. 분위기를 흐리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
5. 올해 동화동무 씨동무는 오픈된 공간인 학교도서관 안에서 읽어줘야 하는데 그럴 경우 아이들의 집중도나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 오는 아이들과의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눴어요.
마지막으로 직접 후보작 한 권을 돌아가며 읽어주기로 마무리 하려 했으나 너무 진지한 토론들이 이어져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읽어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열시 반부터 시작된 연수는
너~무 안하고 싶은데, 집이 가까워서, 연결만 해주면 된다 했는데 어쩔 수없이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웃으며 시작했는데
끝마무리는 너~~~~무 진지한 토론으로 끝난 운영자 연수였습니다.
첫댓글 씨동무책들로 방학을보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