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오색 패러글라이딩 악양 창공 수놓는다 | ||||||
2∼4일 형제봉 활공장 생활체육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 120명 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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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2∼4일 악양면 형제봉(해발 1115m) 활공장에서 ‘2011 생활체육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3차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챔피언전은 지난 4월 전남 보성과 5월 경북 청송에 이어 3차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챔피언전에는 전국 생활체육패러글라이딩 동호인 120명이 참가해 형제봉 활공장에서 칠성봉∼구재봉∼형제봉∼악양∼분지봉∼하동읍 신기리 하동생활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40㎞를 비행한다. 조종사급 이상 자격 소지자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별 3일 1회전과 4일 2회전 등 두 차례를 비행하는 장거리 속도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풍향·풍속 등 기상조건이 맞을 경우 3·4일 낮 12시부터 한번에 3∼4명씩 연이어 비행하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장관을 이루며 악양면과 읍내 일원의 창공을 수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성적은 올해 4차례의 챔피언전에서 8번의 경기를 치러 그중 상위 4개의 성적을 합산해 개인성적을 산출하며, 이를 근거로 1∼3위는 트로피와 상금을 4∼20위는 일정액의 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