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뚱 맞게도
2006년 10월 어느 날,
성남 아트 센터에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해동문인 협회' 건이더라구요.
사실 성남.용인지역을 맡긴 했지만, 아직 회원 전체를
상면한 단계도 아니고...
그리고 아트센터에서 준비하는 회의에 한 번 참석했고...
그런데,
어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서 보냈더라구요.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 정리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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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글로 만나 사람까지 좋아지는 곳 - 해동문인협회 성남,용인
지부.......................................................................................
지부장 우병택 031-715-5003 , 011-736-5926, namo5003@hanmail.net
해동문인협회는 1992년에 시작된 문인들의 모임이다. 전국적으로 14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약 300여명이다. 이 중 성남, 용인지부의 회원은 60여명이다. 성남, 용인지부 회원 중 40여명은 이미 등단한 작가이다.
해동문학과 해동문인협회는 다르다. 해동문학은 문화관광부가 인정한 국내 약 200여 개의 등단지 중 하나이고, 해동문인협회는 등단작가, 일반인,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 등, 누구나 가입 가능한 문학 중심의 커뮤니티이다. 해동문인협회는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다.
해동문인협회가 주관하여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서울 면동 초등학교(면목동 소재) 시청각실에서 시낭송회가 열린다. 해동문인협회 회원들이 스스로 자작시를 낭송하는 자리이다.
성남,용인지부는 2007년 여름 즈음, ‘성남,용인지부’의 자체 문집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협회 모임에서는 계간으로 앤솔로지’가 발행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활동하고 있어도 자발적인 모임이라 재정적인 문제가 크죠. 지역단위 지부의 문집발행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임 공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발적인 모임이다 보니, 모임 장소가 적당치 않아요. 보통 주말에 모이는데, 회원들의 사무실이나 집에서 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죠. 그리고 ‘작가들과의 대화’의 자리도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글 쓰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부장 우병택 씨는 현재 YMCA,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시민을 사랑하는 모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 연계되어 해동문인협회 성남, 용인지부 회원들이 경기,성남 등지의 각 학교에서 ‘멘토링’이나 ’자살방지 센터’ 등에서 봉사자로 참가하며, 환경에 부적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한다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살 용기’를 불어넣는 역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기반 커뮤니티들끼리 함께 서로 많이 교류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불어 도움도 받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글’을 매개체로 만나, 사람까지 좋아지는 곳.
이 곳이 ‘해동문인협회 성남, 용인지부’이다.
첫댓글 본의 아니게 '시사모'까지 들먹거렸습니다. 회원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ㅋ
그럼... 나도 포함시킨겨???....( 멘토 하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