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성수낙낙점에서 저와 김형균 단장님이 함께한 새만금 이야기.
감동적 영화를 만들어 주신 황윤감독의 첫 군산 입성과 이어진 카메라앵글은 어쩜 그전 새만금 보전운동을 해주신 선배들의 매토된 씨앗의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단장님 형수님과 딸 지원이가 함께 동행해주었다.
포근한 매장에서의 이야기란 나조차도 너무도 힘이나고, 한자리 뜨지 않고 들어준 사람들의 따뜻한 공간이었다.
더우기 오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집중하지 않고 몸을 비비꼴줄 알았던 영화 수라를 아이가 그렇게 집중하는 모습에 신기해 했다고 한다.
영화 수라는 초등생도 생명 ,그리고 갯벌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영화라는게 분명했다.
자리를 만들어준 파타고니아에 감사하다.
이어 '쓰레기 산에서 춤을'. 이란 환경책을 쓴 밝은 웃음의 홍다경님에게 귀한 책 선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