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와 선물입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이해하거나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다르면 틀린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다수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오랜 전통으로 지켜온 것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명예 살인이 지금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가문의 전통에 어긋나 보이는 행위가 보이면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그 여자를 죽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보편적인 관점에서 보면 악한 전통인데 그들은 그게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 보면 조선시대에 15세에 시집갔다가 합방을 하지도 못한 며느리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 말도 되지 않는 것이 미덕인 줄 알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런 잘못된 전통이나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영생을 얻게 하는 진리를 전해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동일하게 자기의 고집과 전통에 의해서 내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희생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음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러 가지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욕을 얻어먹고, 무시를 당하고, 핍박을 당해도 이겨나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게 바로 복음에 합당한 마음입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딤후 2: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증언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지만 말씀은 서신서를 기록함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소유하면 어떤 문제가 닥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삶의 능력이 됩니다.
1.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광스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이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생명을 주시려고 하나님은 이 세상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고 계십니다. 그 증거가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구원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완성이신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일이기에 고귀한 일입니다. 요한복음 12:26 이하에 보면 하나님이 이미 영광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영광은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시므로 믿는 우리를 구원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 일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영광이 됩니다.
2)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적 전투입니다. 우리의 힘과 방법으로는 악한 사탄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됩니다. 바울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은혜를 받으니까 어떤 일을 만나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합니다.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게 바로 하늘에 속한 영광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시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거나 대적하는 자가 되는 것은 가장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면 그보다 더 영광스런 일은 없습니다.
3)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쓰는 것은 좋지만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힘써야 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멸망을 받는 사람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또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슬람교를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고 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을 때가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 것을 알게 됩니다.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야 합니다.
2. 복음과 함께 받는 고난은 우리를 더 깊은 은혜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1) 고난이 와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이미 하나님의 권능이 임한 것입니다. 세상적인 힘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형편과 조건이 어려워지면 타협을 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일을 하면 형편에 따라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고 사역을 하는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합니다. 고난을 받으면 주와 함께 고난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깁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면 세상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2) 고난은 하나님의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악한 사탄은 우리를 멸망할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두렵게 하기 위해서 으르렁거릴 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사자는 묶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용한 범위에서만 위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에게 보이는 모든 위협은 하나님이 허용해 주신 범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고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복음을 전하면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독생자를 보내신 그 사랑도 이해하게 되고,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를 알게 됩니다. 어떤 것은 냄새를 맡아보아야 알 수 있고, 어떤 것은 만져봐야 알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조화나 조각상 –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생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3) 주님이 걸어가신 영광의 길은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입니다. 자기의 백성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고난을 받고 죽는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그 길은 영생을 얻게 하시는 길이기에 영광스런 길입니다. 우리는 그 고난을 감당할 수도 없고 또 짊어질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다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당할 때에 그게 바로 주님의 영광을 함께 받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감사히 여기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아멘
3. 우리는 모두가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 복음을 전하는 것은 천사들도 흠모하는 사명입니다. 천사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를 섬기는 영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복음에 합당한 믿음과 생활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보는 것은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동과 같이 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믿으려다가 우리의 실수를 보고 믿지 않기로 결정하게 만드는 것은 사탄입니다. 우리는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도록 복음에 합당한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면 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립니다.
2) 사명은 잘 감당하는 사람에게는 큰 상이 됩니다.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마음과 뜻을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런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 사랑이 내 삶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복음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3년 동안 광야에서 말씀과 기도에 전무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받은 은혜로 그 나머지의 삶은 위대한 복음의 증인으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3)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사람은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도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온갖 고난과 시련을 이겨냅니다. 밤늦게까지 공부도 하고 연구하고 일합니다. 고난을 감수할 수 있는 각오를 가진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럴 가치를 발견한 사람인 것입니다. 복음은 가장 영광스런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발견하면 고난을 기쁨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복음전하는 사명을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도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