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선배님 세배 받으세요" | |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제곁에… 비=어머니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있을 때면 늘 떠오르는 사람이 어머니예요. 당연히 설날마다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하죠. 어머니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 사시라고 세배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사회 생활하면서 번 돈으로 맛있는 것도 사 드리겠다고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지난달 29,30일 첫 콘서트에서 ‘익숙지 않아서’를 부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은 것도 어머니 때문이었답니다. 팬 여러분께,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말할 수 있을 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당부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이번 설날, 세배하면서 부모님께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시길 바래요. 사춘기 시절 따뜻한 격려 감사드려요 김태희=중학교 은사 울산 대현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황경완 선생님을 찾아 뵙고 세배를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은 사춘기 소녀였던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누구보다 큰 힘이 되 주신 분이었죠. 그 당시 저는 항상 1등만 하던 학업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해 자칫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 때였는데 선생님의 때론 따뜻한 격려와 때론 따끔한 질책 덕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매년 명절 때만 되면 인사 드리러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바빠서 뵙지 못했는데 올해는 여유가 생길 것 같아요. 벌써 7년이 다 돼 가는데 선생님 변하신 모습도 보고 싶네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극중 사위에게 실제처럼 잘해주셨죠 김석훈=고두심 고두심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설 계획 중 제1번은 선생님께 세배 드리는 일입니다. 반드시 찾아 뵙고 세배 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에서 내 예비 장모님으로 등장하시는데 너무 제게 잘 해주셨습니다.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사위 대하시듯이 아껴주셔서 선생님 같은 장모님만 모실 수 있다면 하는 생각까지 든답니다. 저도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될 텐데 선생님 같은 장모님을 모시길 꿈꾸고 산답니다. ‘한강수타령’에서 연적이었던 최민수 선배도 제게 잘 해주셨죠. 그런데 세배 ‘드리긴’ 좀 뭣 한 거 같네요. 맞절을 하심이 어떨까요. 늘 웃으시는 '기러기 아빠' 힘내세요 장윤정=김흥국 제가 전통 가요 가수로 성공을 거둔 만큼 지금까지 전통 가요를 든든하게 지켜주신 모든 가수 선배님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려야겠죠. 그 중에서 한 분을 꼽는다면 ‘호랑나비’ 김흥국 선배님을 찾아 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김흥국 선배님은 ‘기러기 아빠’시거든요, 항상 방송에선 유쾌한 모습만 보여주시는 분인데 가족들이 모두 호주에 있으니 얼마나 쓸쓸하시겠어요. 그래도 팬들에게는 항상 웃음을 선사하시는 모습은 존경스러워요. 이번 설에는 찾아 뵙고 세배도 드리고 함께 식사라도 하고 싶네요. 선배님! 식사 꼭 꼭 챙겨드시고, 건강 잃지 않도록 하세요. 일본 못가도 어머니 같은 분 계셔 든든 유민=김자옥 김자옥 선생님께 새배 드리고 싶어요. 김자옥 선생님은 지난해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을 촬영하면서 많이 정이 든 어머니 같은 분이세요. 집이 일본이다 보니 구정이라도 영화 ‘청연’ 스케줄 때문에 직접 못 찾아뵈요. 그래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는데, 김자옥 선생님께 새해 인사 드리면 어머니 뵙는 것 같아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제가 한국 어르신들과는 ‘압구정 종갓집’ 시트콤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 봤는데, 김자옥 선생님이 늘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선생님! 올해도 미모 변치 마시고 행복하세요~. 혹평에 나보다 더 속상해하시는 '내편' 채연=김창환 프로듀서 김창환 선생님, 세배 드리러 꼭 갈게요~. 김창환 선생님은 나이로는 제 작은 아버지뻘 되시지만, 제게는 가족과 다름없는, 아버지 같이 든든한 제 편이세요. 진짜 가족처럼 혹시라도 제가 어디 가서 가수로서 안 좋은 평가 들을 때면, 저보다 더 속상해 하시고 같이 화도 내 주셨죠. 평소에도 덩치가 좀 있으신 편인데, 요즘 작업에 너무 몰두하시느라 스튜디오에만 계셔서 그런지 살이 좀 찌시는 것 같아요, 새해에는 다이어트에도 좀 신경쓰셔서(?) 더욱 건강하신 선생님 모습 뵙고 싶어요. "세뱃돈 준비해놨어!" 최불암=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아들 딸 손자 손녀들 매년 설마다 느끼는 거嗤?연기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배 연기자들이 세배를 오는 게 너무 좋다. 나도 원로 연기자에 속하는 건지 연기 활동을 하면서 내 아들 딸 손자 손녀가 된 연기자들이 100명도 훨씬 넘는다. 이들이 세배하러 찾아오면 함께 연기한 시절을 돌아보기도 하고 요즘 근황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젊은 친구들을 만나니 나 역시 젊어지는 기분도 든다. 올해는 MBC ‘영웅시대’ 촬영 때문에 세배 받을 시간이 넉넉하게 있을 지 모르겠지만 세뱃돈은 두둑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들 딸 손자 손녀들아! 기다리고 있다. 스키린 데뷔 아들 뿌듯 김을동=아들 송일국 올해 아들 송일국이 해야할 일이 많다. 드라마 ‘해신’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영화 ‘레드아이’로 스크린에도 데뷔한 아들을 보면 뿌듯한 마음 뿐이다. 오랫동안 아들 송일국이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를 바랬는데 이제서야 어느 정도 소원을 이룬 것 같다. 올해 설날 아들로부터 세배도 받고, 세뱃돈도 주면서 무엇보다 건강을 빌어주고 싶다. 하지만 드라마 ‘해신’ 촬영으로 지방에 머무느라 연휴동안 얼굴도 못볼 것 같다. 전화통화라도 세배를 받고 싶은 게 엄마의 심정이지만 한편으로 바쁜 아들을 보면 오히려 흐뭇하다. /연예팀 |
첫댓글 채연님 다이어트하실 살이 더있으신가 지금도날씬하신데 ㅋㅋ-_-?ㅋㅋ
채연누나가 뺀다는게 아니고여 ;; 김창환 프로듀서 님한테 빼라고 한거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