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을 앞두고 쌀도 찧고 대추, 밤, 사과도 따기 위해 터로 갔다.
지나는 길 경주, 안강 들녁은 벼들이 익어가는 모습이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다음주면 들녁이 더 누렇게 노란색으로 물들 것 같다.
지난번 심은 140포기 김장배추도 그동안 간간이 비가 오는 바람에 자리를 잘 잡았다.
오늘 배추 사이에 비료를 주었는데 내일 비가 온다하니 시기적으로 타이밍이 좋다.
비료가 비에 녹아 배추뿌리에 잘 전해 질 것 같다.
대추도 그런대로 밤도 잘 익어가고 있다. 밤도 대 여섯개, 호두도 대여섯개를 땄다.
오늘은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논두렁 벌초도 하고
추석에 쓸 요량으로 쌀도 40키로 도정을 하고 다섯물 고추와 대추, 조생 시나로스위트도 조금씩 수확을 했다.
케일 잎도 많이 수확을 해서 녹즙을 만들어 먹어야 할듯 싶다.
이제 들깨도 흰꽃이 활짝 피었다. 곧 구수한 들깨냄쌔가 날 것 같다.
.
얼마전 강풍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비닐하우스의 천정이 찟어져 또 보수가 필요한데다
엎친데 덥친 격으로 예초기도 고장이나 오일이 넘쳐 나온다.
예초기는 12,3년 아무런 고장없이 잘 사용 했는데 이제 고장 날 때가 된는가 싶다.
수리비도 그렇지만 고치는 장소나 고칠 시간이나 있을런지?
전원생활은 끊임없이 일거리가 생기고 고정되어 있는 것이 없다
스스로 변하니 계속 관리가 필요하다.
이제 그 무덥던 더위도 지나가고 정말 가을인가 싶다.
다음달 초엔 고추를 뽑고 월동 마늘, 양파, 쪽파 심을 준비를 해야한다.
세월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고 돌아 다시 가을이 왔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저녁 늦게 부산에 도착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DFA4357D54D001A)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F274357D54D213B)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A264357D54D3A41)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97A4357D54D5E32)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4854357D54D7629)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284357D54D98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4745D4357D54DAB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