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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라빈느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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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사는 이야기 스크랩 이탈리아 국가대표와인 "비온디 산티" 부루넬로 디 몬탈치노
서지호 추천 0 조회 36 11.01.26 19: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와인을 공부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설레이는 방문이다.

 

먼저 세계의 최고의 와인을 만들고 있는 비온디 산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오희승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비온디 산티는 다른 말이 필요없는 와이너리이다..피레몬테의 가야와 더불어

이탈리아 와인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년에 약 7-8만 병 정도를 생산하는 규모가 크지 않은 와이너리 이지만

세계 최고의 10대 와이너리에 들어갈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주변 전경과 포도밭입니다.

 

 

 

 

 

 

 

 와인을 만들고 저장하는 cantina 로 들어갑니다.

이날은 6명의 이태리 사람과 저희3명 9명이 투어를 했스니다.

비온티 산티는 하루에 3번 투어가 있고 한 그룹이 12인을 넘지 못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투어비용은 15유로이며 그 해에 출시된 로쏘디 몬탈치노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두종류의 시음을 합니다.

16시30분 투어 이후에 앉아서 시음을 할 수 있는데...최소 인원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니다.

시음비는 50유로이며 위의 와인에 리세르바가 한종류 더 추가됩니다.

 

 저희가 이곳을 방문했을때 montaggio라고 불리는 서로 다른 와인을 썩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보기에는 영 아니었는데...ㅎㅎㅎ

 

 

 

 

 

 

 

 

  참 대단한 것은 100년이 넘은 보테..즉 큰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오크통을 구입하던 1800년 중반에는 프랑스산이 아니라 이태리 사람들이 만들었던

큰 오크통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전통이 지켜지고 있구요..

 그리고 포도를 즙을 짜는 기계 또한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병입하여 에티켓을 부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을 하고 출시가 되기전에 에티켓을 부쳐서 출시가 되기 때문에

항상 깨끗한 에티켓을 붙여서 출시된다고 합니다.

 

 

 

 

 

 

 

 

 

 

 

  와인 시음을 하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1994년 1888년에서 1988년 즉 100년 동안 만들어진 리세르바 중에서 좋은 년도만 모아서 시음회를 개최한 것으로

시작하여 비온디 산티의 역사를 설명하고 시음을 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어린 와인들이라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또 시음잔이 너무 부실하여 그 마저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참 안타까웠습니다.

 

 

 

 

 

 

 

 암튼 거장의 와이너리를 찾아서 들뜬 맘으로 출발했던 저희들은 사실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이 많이 열악해서요..하지만 옛것을 존중하며 전통을 중시하는 프랑코 비온디 산티에게는

존경을 표합니다. 87살의 나이에도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그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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