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忠勇會 ☆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지도관
    2. 순이
    3. 슈퍼장군
    4. bsoh
    5. 신세계
    1. 북한산
    2. 디딤돌
    3. 권홍식(수여산)
    4. 최오경 3/16
    5. 노마지
 
 

지난주 BEST회원

 

지난주 BEST회원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 행 & 관 광 스크랩 문경새재
海石 (한상구) 추천 0 조회 21 11.08.09 00:4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백두대간의 마루를 넘는 이 고갯길은 계곡과 숲과 길이 어우러져 사람과 함께 사는 길이다.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위해 넘나들던 이 고갯길은 급제의 기쁜 소식을 전하던 곳이라, "들을 聞, 경사 慶" 즉 경사스런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를 갖는 곳이며,

영남의 관찰사와 관리들이 임지로 떠나거나 승차하여 지나던 길이기도 하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이나 캐나다의 로키가 위협적이고 압도적이어 부담스러운 자연이라면, 이 고갯길의 인정미는 마치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정겨움이 넘친다. 이곳은  하루를 걸어도 좋고, 열흘을 묵어면서 즐겨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진왜란시 시간과 병력의 열세에 ?기던 신립장군이 지형의 험난한 잇점을 가진 이곳을 포기하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므로 아쉬움이

남는 곳... ... 역사의 아픔이 돌에 새겨진 싯귀만큼이나 많은 곳이기도 하다.

 

 

 

 

문경방면에서 만나는 고갯길의 초입, 좌측은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곁눈질을 해보고 싶은 곳이다. 

 

 

교귀정이라는 이 정자는 영남관찰사가 인계인수를 하던 곳이다. 

 

 

과거보러 오르내리던 옛길... ... 

 

 

1관문... 

 

 

1관문을 들어서면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적송의 자태가 도열하여 환영한다.

 

 

졸졸거리는 계곡이 함께 따라다니는 길... 

 

 

새재를 내려와 산채비빔밥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문경산채비빔밥-  자리가 넉넉지않아 예약을 해야 한느 곳이다.

 

 

 

 

이곳 특산물인 문경약돌돼지 수육... 

 

 

문경오미자 막걸리...막걸리라기엔 식헤나, 포도주??? 

 

 

 

몇가지 접시가 더 추가된 18,000원 짜리 중급의 세트메뉴이다.  좀 더 알찬 메뉴가 또 있다는데....

 

 

 

새재길에서 만나는 폭포... 

 

 

쉬어가면서 즐겨보는 옛시.....

 

암튼 여행이라면, 해외여행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 ... 문경새재에서 3박 4일쯤 먼저 지내보시고 떠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검색
댓글
  • 11.09.04 08:41

    첫댓글 옛날 학생들 인솔하여 야영하면서 마지막 코스인 문경새재를 넘던 기억이 납니다.
    주흘관에서 조령관까지 걸어오면 그렇게 좋았는데 요놈들은 왜 그리 걷는 걸 싫어했는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