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던 입국신고서 미리 캡쳐 해두고 사용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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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밥먹듯이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한번쯤 헷갈려봤을 입국신고서 작성법! 이거였나, 왜 또 이 단어는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가 혼자 많은 고민하고 옆사람 눈치를 봤다면 아래를 참고해서 미리 캡쳐해두면 끝! 기내에서 검색할 수 없잖아? 우리 내가 갈 나라의 입국신고서 정도는 미리 알고 가자구:D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꼭 써야 함! 입국자의 기본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형식적이지만 작성해야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겠지? 입국심사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부터 알려줄게.
- 비행기 착륙 1-2시간 전에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눠주는데 미리 기내에서 작성해두면 바로 입국 심사장에서 수속을 편리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어. 작성을 위해 미리 기내에 가져갈 짐에 펜 하나씩 챙겨가는게 좋겠지?
- 국적기의 경우, 입국신고서를 승무원들이 한 사람씩 나눠주지만 다른 외국 항공사의 경우 다양한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어 필요한 사람들을 물어보고 나눠주는 경우가 있으니 이 때 주목해서 꼭 미리 받자.
- 출국신고서가 있는 국가들이 있는데 귀국할 때 필요하니 잘 보관해두도록!
- 신고서 작성 시, 주소가 아닌 다른 사항들은 대문자로 기재하자. 특히 이름은 꼭 여권 그대로 대문자로 작성해야 해!
- 입국신고서 작성 시, 각 국의 주소/연락처 란에는 내가 체류할 숙소 주소,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놓으면 됨! 만약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머무를 도시의 호텔을 적어놓도록 해.
- 직업란에 무직으로 적으면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직업을 적자. 무직이어도 직업은 대략 적는게 좋다고 해. 물론 STUDENT가 무난한 답변!
- 여권에 서명이 없다면 입국을 거절하는 국가도 있으니 입국 심사 전에 미리 여권에 서명해놓자!
- 세관 신고는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만 하는 게 아니야! 다른 나라에 입국할 때에도 해야하는 절차라구. 각 국의 면세 한도를 잘 살펴서 세금을 부과해야하고, 물건과 액수를 기재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기소 처리 될 수 있으니 꼼꼼히 신고하도록 하자. 특히 주류, 담배, 향수, 음식물에 대한 규정에 주의하자.
- 미국: 현재 미국은 ESTA 전자비자 신청으로 입국을 허가받고 있는데,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ESTA 승인을 받은 사람들은 별도의 입국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ESTA 시행 이전에 발급받았던 관광비자 B1/B2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I-94 입국신고서 양식을 작성하면 됨! 그래도 세관신고서는 꼭 작성해야하니 꼼꼼히 읽어보고 답변하자.
- 호주: 호주의 입국신고서는 한국어 양식으로 받았다면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어. 단, 호주는 동식물과 음식물 유입에 대해 까다롭기 때문에 세관 신고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해. 해당 신고 물품이 하나라도 있으면 반드시 신고하고, 세관 신고서 작성 시 YES가 하나라도 있으면 세관 검사시 빨간색 라인에 대기하면 됨! 신고 하지 않은 채 세관에 발견되면 꽤나 무거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괌.사이판: 이 두 곳 역시 한국어 양식이 친절하게 되어 있어 쉽게 작성할 수 있음!
- 필리핀: 비교적 입국신고서가 대만처럼 간단해서 작성하기 쉬울거야. 대신 세관이 정말 까다로운데 면세한도가 0원이기 때문이지. 술 2병, 담배 2보루를 제외한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간 물건은 전부 신고해서 세금을 내야 해. 또 입국, 출국시 공항세를 내야 해. 입국 시에는 750페소라고 하니 꼭 미리 챙겨놓자.
-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공항에서 캐리어는 어디에서 찾는지, 시내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 지 찾는 것도 스스로 해야 하겠지? 이탈리아 공항에서 공항 내 지하철을 타고 수하물을 찾으러 가는 구조라서 처음에 헷갈리더라구. 미리 도착할 공항 지도를 찾아보면 길 찾을 시간도 절약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입국심사 라인에 진입할 수 있을거야:D (특히 오사카... 줄 정말 길다!)
- 우리나라 같은 경우 공항 와이파이가 잘 되어있어서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지만 어느 나라나 잘 터질거란 생각은 금물! 공항에서 바로 갈 숙소나 시내가는 방법 정도는 출국 전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아.
- 영어가 미숙한 사람들이라면 입국 심사 시 문장을 완성해서 답변하는 것 보다 간단하게 질문에 대한 답만 하는 게 좋다고 해. 보통 물어보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 정도는 숙지해놓는 게 좋겠지?
- 입국신고서를 꼼꼼하게 작성해도 최근 테러가 발생한 곳과 그 주변 지역, 과거 한국인이 불법 세관으로 걸린 적이 있는 지역 등등 여러 이유에 있어서 질문이 많아지거나 캐리어를 열어보라고 할 수 있으니 침착하게 요구에 응하고 학생이거나 직장인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보여주는 게 좋아.
- 이렇게 까다로운 입국심사지만 우리나라 공항에서의 입출국 심사는 자동 심사를 이용하면 편해. 셀프로 여권을 대고, 얼굴을 확인하고 빠르게 통과 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안내를 참고하자!
[스크랩] 각 나라 입국 신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