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다시 몽골을 여행했다. 비자 카드를 긁어 갔다. 일부 몽골인들이 헌금이 있었다. 알탕 툴후르 100, 알탕처지 100, 지난해 결혼한 오기 자매 152, 바타 100, 겔레마 50,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이 50불을 헌금했다. 그리고 드림 선교회에 설교하자 300불을 그래서 총 852불을 선교비로 채워 주셨다.
하지만 몽골을 다녀 오려는데 왕복 항공비만 1,870불 가량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데리고 간 어트고 목사님과 다른 선교 동역자들을 위해 더 재정을 사용했다. 나머지는 늘 그랬듯이 믿음으로 카드로 긁어 갔다. 은행에 외상으로 갔다.
갈 때는 29시간 30분을 여행했다. 와싱톤-인천-울란바토르 그리고 비행기에서 네리지마자 곧바로 으믄고비로 600Km 자동차로 이동했다.
2. 제 1회 4년제 신학교 졸업식
4년제 120학점 학사 수준의 공부를 마친자는 총 16명이고, 2년제는 7명이었다. 총 23명이 졸업했다. 그동안 신학교 재정은 얼바인 침례교회가 신학교 운영비및 장학금 절반을 지원했는데 금년부터 끊어졌다. 오랫동안 지원했던 얼바인 교회에 감사를 들힌다.
그런데 그동안 울란바토르 신학생들을 후원하며 헌신했던 칠곡교회(윤학수 목사님)와 유니버설 케어(대표 정진호 집사님)가 이어받아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3. 지난 1년동안 총 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다.
2006년 부터 시작한 이 신학교는 중간에 사정에 생겨 한번 건너 뛰었고, 매년 졸업생들을 배출해 왔다. 대부분 2년제였다. 그러다가 금년에 처음으로 4년제 졸업생들을 배출하게 되었다. 신학교 졸업생 배출을 통하여 영혼이 매우 기뻤다. 하나님도 기뻐하셨던지 안꾸던 꿈을 이틀 연속해서 꾸었다. 매우 맑고 밝은 꿈이었다.
4. 선교를 위한 헌신자들
한국에 들어 1박을 했다. 치과 치료를 받았다. 어떤 권사님은 아파트의 게스트 하우스를 제공해 주었다. 자동차로 정 집사님과 최 집사님이 수고해 주셨다. 이배영 목사님은 안경원괴 식당 만남을 주선했고, 신성영 목사님은 십만원의 헌금을 보내 주었다. 여인창 집사님은 늦은 밤 일과를 마치고 와서 선교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호주에서 돌아온 밧드마 전도사(구, 으믄고비 도청 복지과 우두머리)는 식사 대접을 해 주었고, 아료나도 전도사도 식사 대접을 해 주었다. 두 몽골인들에게도 감사 드리고 축복한다.
마무리
이번 선교 여행은 아주 짧은 8박 9일이었지만 신학생들에게 설교와 교회 개척과 성장에 관한 두 과목을 34명에게 가르쳤다. 그리고 신학생 졸업식 설교와 임시 학위 증서와 수료 증서를 몽골인들과 함께 만들어 주었다. 졸업후 으믄고비 호텔에서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4월 2일 화요일 한국을 출발하여 와싱톤에 도착하고 2시간 자고 다시 이곳에 있는 신학교에 가서 두 과목을 가르쳤다. 집에 돌아와 4시간 자고 다시 몽골 교회의 새벽기도회에 나가 설교했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선교의 기회이므로 영혼이 기쁘고 마음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