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광고분야 지속적인 성장세 예상
광고 및 홍보는 기업을 적극 알리는 필수적인 도구이며,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기업의 이미지를 어떻게 알리느냐에 따라 기업의 매출과 나아가 생존이 결정된다. 광고 및 홍보전문가는 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전통적인 광고매체는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모바일 등의 디지털광고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용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PR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의 광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거나 협업하여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를 집행하면서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온라인과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어서 새로운 매체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가진 광고·홍보·마케팅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의 행동 및 특성을 수집하여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광고솔루션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어 온라인 광고시장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의 불특정 다수를 위한 광고나 홍보가 아닌, 정교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맞춤광고와 홍보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광고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마케팅 분석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므로 그 흐름을 빠르게 분석하고 광고 및 홍보에 적용하는 전문 인력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광고 및 홍보분야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인해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은 새롭게 등장한 이슈이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아진다는 것 역시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이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게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언론/출판/방송/광고 계열은 채용 시에 전공 제한이 없거나, 있어도 심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학과 졸업생들과 같이 공개경쟁을 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 광고업계에서 가장 큰 기업인 제일기획에는 광고홍보학과 전공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문학과, 심리학과, 기계공학과, 생명공학과 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들 학과 출신들이 해당 광고주 및 고객을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고 및 홍보학과를 입직하기 위해서는 광고홍보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획부서나 대기업 계열사의 대행사가 아닌 제작 직무나 중견회사로 눈을 돌리면 취업의 질이 떨어지는 대신 취업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강남이나 종로, 홍대와 같은 도심지의 일자리인 중견기업의 홍보마케팅부서, 부티크형 광고대행사, 디지털광고대행사 등에 수월하게 입사가 가능하다는 인식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아트디렉터/카피라이터/PD 등의 제작 직군은 메이저를 제외하곤 TO 자체가 적어 취업이 어렵다. 광고홍보 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연봉 차이가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광고홍보학과에서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영, 무역 등의 경상계열 등으로 시선을 확장하고 대학 선택과목 내지는 복수전공 등의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 경우이건 좀 더 노력을 하는 학생에게 기회가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대학 입학 후에도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아 실력을 키우자.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