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 화목동
노탐 노트
노거수를 만나러 가면서 잠깐 들린 곳에서 양버즘나무를 만났다.
가락들판에 많이 있던 아름드리 양버즘나무는 도로를 넓히면서 다 사라졌다.
김해은혜학교앞 다리 건너기 전 좌측에 서 있는 양버즘나무를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옛날 나무들이 개발로 자꾸 사라져 속상하다.
오래 남아 있기를 비는 마음이다.
열매는 상과로 둥글게 모여 1개씩 달리며 많은 수과가 모여서 지름이 3㎝정도로 된다.
수과는 긴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 예저로서 밑부분에 털이 있다.
9 ~ 10(11)월에 성숙하여 이듬해 봄까지 나무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