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낭호이안 4박6일 후기 -1-

[가갸갸갸]

이번 여행은 가기전부터 다이어트때문에 평소에 안 먹는 음료나 국물, 과자 이런 것들을 마음껏 먹고 오자고 생각해서 관광지는 다 스킵하고 먹고 쉬고 마사지만 받다가 왔어요! 그래서 먹었던 것은 좀 길거 같아서 따로 쓰고 나머지 먼저 쓸게요!

1. 숙소

다낭 2박, 호이안 2박했는데 주담 검색해보고 골랐어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낭에서는 젠 다이아몬드 스위트 호텔에서 묵었습니당. 거실이랑 방 따로 있고 화장실도 두개라 편했어요!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해서 숙소는 안 찍었지만ㅜㅜ 조식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용 저는 빵이 목적이라 빵 위주로 먹었습니다! 계란 스크램블 해달라고 해서 반미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었는데 꿀맛! 근처에 마담란있고 한시장까지는 좀 걸어가야 하는데 그래도 딱 적당한 거리에 있어요!

호이안에서는 에인션트 하우스 리조트에 묵었어용. 저는 여기가 진짜 좋았어요!! 심지어 가격도 더 싸요 1박에 6만원정도인데 이 가격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ㅜㅜ 조식 먹는 곳도 운치있고 좋아요! 올드타운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어요.

2. 마사지

원래 계획은 호이안에서 한 번, 다낭에서 한 번 받을 생각으로 예약했는데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총 세번을 받았어요!

먼저 호이안 팔마로사에서 핫스톤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 받기 전에는 생강차 주시구 끝나니까 이렇게 먹을 것을 챙겨주셔서 감동ㅜㅜ 깔끔하고 무엇보다 핫스톤이 뜨끈뜨끈해서 좋았어요. 그래서 담날 또 갔습니다(숙소에서 받아볼까 했는데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맘에 든 곳으로!)

다낭은 콩스파 여기도 무난하게 깔끔했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해요 2시간 받는데도 팔마로사보다 쌌어요! 이번에는 드라이 마사지 받았는데 다음에는 아로마 받고 싶어요. 좀 아팠어요ㅜ 세게 받으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
콩스파는 끝나고 앉아서 쉬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역시 차랑 과자를 주십니다.

3. 교통

첫날 공항에서 숙소가는 건 새벽이라 한국에서 미리 클룩으로 사고 갔어요. 근데 왠지 택시탔어도 얼마 안 나왔을 것 같긴 해요. 안 멀더라구요!
이동할 때는 택시 제일 많이 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걸어다니자 하고 다니다가 첫날 롯데마트를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한시간 반을 걸어도 한참 남았더라구요...? 혹시 걸어가시려는 분이 있거든 제가 말립니다ㅜㅜ 게다가 도로로 걸어다닐 수가 없어요 인도에 세워놓은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요.. 그 때부터 택시길만 걸었습니다.. 대부분 요금은 1500-2000원 선에서 나와서 편하게 다녔어요! 그랩 어플 깔았는데 안 잡힐 때도 두번 정도 있었고 가격이 많이 차이나진 않아서 무난하게 초록색 택시도 많이 탔습니당.
다낭에서 호이안 갈 때가 택시비 많이 나올까봐 버스로 갔는데(sinh 투어리스트 여기가 숙소 근처에 있었어요) 슬리핑 버스라 누워서 갈 수 있었지만 일단 신발 벗어서 타는건데 비가 많이 와서 발냄새와 암내가 심했어요.... 쾌적하게 가고 싶으신 분은 그냥 택시타시구 그래도 택시로 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30분정도 그냥 가겠다 싶으시면 타도 좋을 것 같아요. 호이안에서 다낭 돌아올때는 택시로 왔어요.
마지막으로 다낭에서 공항 갈 때는 티라운지 셔틀버스 탔어요! 비행기가 새벽 두시라서 짐을 티라운지에 맡기고 돌아다녔거든요. 짐 하나 맡기는데 약 천원밖에 안해요! 보니까 셔틀버스도 한 사람당 천원이고 좋았어요!!

4. 쇼핑

저의 목적은 오로지 과자였기에 첫날 롯데마트에서 과자 엄청 사서 다니면서 다 먹어보고 맛있었던 것 못 먹어본 것 위주로 사왔습니다! 과자 후기는 따로 올릴거에오!
일단 롯데마트는 크고 쾌적했어요!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쇼핑하기에 나쁘지 않았는데 없는 과자가 몇 개 있어서 빅씨마트도 따로 갔습니당. 빅씨마트는 지인짜 사람 많아요혼잡한데 제가 사려고 했던 것 중에 롯데마트에 없었던 것들이 여기 다 있었어요! 과자 엄청 샀구 코코넛커피랑 캐슈넛, 칠리소스 이렇게 샀어요. 베트남 돈 단위가 커서 헷갈려서 가격비교는 못하겠어요ㅜ
한시장에서는 해변에서 입을 원피스랑 슬리퍼만 구입했는데 원피스 4천원 슬리퍼 만원에 샀어요. 슬리퍼는 백퍼 비싸게 산 것 같아요! 근처에서 라탄백도 4천원에 샀습니당.
그렇게 완성한 저의 쇼핑샷!!

다 쓰고 보니 약간 투머치토커 같네요....! 다음은 먹은 것!!

[무호r과]

넘재밌어보이시네요ㅜㅡㅠ두번째후기기다릴게욥!!

[달로달로]

보기만 해도 힐링되네여ㅠㅠㅠㅠ

[리리릴]

다낭은 택시! 저도 동감이요ㅠㅠ오토바이 많고 매연 너무 심했어요ㅠㅠ
저도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