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16% 상승
5월22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2.29(+0.16%) 포인트로 종가인 1405.21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412억8100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0.03(-0.01%) 포인트로 종가인 422.04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1억3288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344종목이 상승했고, 347종목이 하락, 248종목이 변함없었다. mai는 48종목이 상승, 49종목이 하락, 28종목이 변함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서비스, 식품 음료, 소비제품, 자원, 부동산 건설, 테크놀로지업이 상승했고, 공업, 금융업이 하락했다.
탁씬파 정권에 각 방면에서 압력, 좁아지는 포위망
국민투표로 선택된 탁씬파 정권이 각 방면에서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2011년 하원 총선거에서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하원 500 의석의 과반수를 취득해 수상으로 임명된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 잉락이 수상으로 올랐지만, 얼마전 고관 인사에 대한 직권남용으로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실직되었다.
이 실직 판결은 2011년에 국가 안전 보장국의 타윈 사무국장을 이동시켰던 것이 직권남용에 해당된다는 것이 이유였으며, 헌법재판소 등의 사법은 지금까지 일이 있을 때마다 탁씬파에게 분리한 판결을 내려 탁씬 정권을 붕괴시키고 있다.
2008년에는 당시 탁씬파였던 싸막 수상에 대해, TV프로에 출연하여 보수를 받은 것이 수상의 부업 규정에 저촉된다고 하여 똑같이 실직판결을 내렸다.
그 전의 수상이었던 쏨차이도 2007년 하원 총선거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해서 여당 간부의 참정권을 5년간 정지하는 판결을 내려, 탁씬파 정권 통째로 붕괴시켰다. 이러한 것은 모두 헌법재판소에 의하는 것이었으며, 일부에서는 이것을 사법 쿠데타라고도 부르고 있다.
또한 돌연 계엄령을 발령해 치안 유지권을 현 임시 정권으로부터 박탈해 중재역으로 나온 육군도 현시점에서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화해안으로 제시했던 것은 현재 임시 정권을 해산시키고 새로운 임시 정권을 수립한 후에 선거를 실시한다고 하는 것이라 반탁씬파가 호소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까지 2006년의 군사 쿠데타, 2010년의 탁씬파 데모대의 강제 해산 등으로만 봐도 반탁씬파로 보이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 탁씬파는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반탁씬파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상원 의회에서도 일부 의원으로부터 임시 정권에 해산을 요구하거나 상원에서 새로운 수상을 선출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볼 수 있어, 서서히 탁씬파에 대한 포위망이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쿠데타에 불안의 소리, 도시 철도는 운행중지
태국의 쁘라윧 육군 사령관에 의한 5월22일 쿠데타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 정치정세의 장래를 걱정하는 소리가 잇따랐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역사적으로 쿠데타가 반복되어도 수도 방콕에서는 큰 혼란은 볼 수 없었으며, 이번도 마찬가지다.
야간 외출금지령에 따라 방콕 도시 고가철도는 보통 때보다 시간을 앞당겨 운행을 종료했으며, 회사원들은 귀가를 서둘렀다.
비즈니스거리 씨롬 지역에 있는 회사에서 귀가 중인 여성 회사원 나타린씨(32)는 쿠데타에 대해 "군은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 나라가 지금부터 어느 방향을 향할지 알지 못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학생 씨와폰(21)양도 "지금의 정치혼란이 어떻게 끝날지 전혀 모른다"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으로 "몇 번 선거를 실시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다. 우선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태국 군이 쿠데타, 임시 수상으로 전 차관 임명
태국 쁘라윧 육군사령관은 5월22일 저녁에 텔레비전을 통해서 연설을 하고, 오후 4시 반에 헌법을 정지하는 것과 동시에 군이 태국의 전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군은 낃띠퐁 끼띠야락(Kittipong Kittayarak, Tahi : กิตติพงษ์ กิตยารักษ์) 전 법무부 차관(55)을 임시 수상으로 임명하는 것을 결정했다.
태국에서는 탁씬 전 수상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격화되는 등 혼란이 계속되어 왔으며, 군사 쿠데타는 탁씬이 정권의 자리에서 밀려났던 2006년 9월 이후 8년 만이다.
군은 치안 유지를 위해 태국 전국에 야간 외출금지령을 발령했으며,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이다.
쁘라윧 사령관은 "국가를 둘러싼 상황이 악화되어 치안과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쿠데타를 단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세력에게 공평을 기하고 국가 개혁을 위해 군이 전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5월22일 오후 2시부터 전날에 이어 정부나 여야당, 반정부 데모대 등의 대표를 모아 사태 타개책을 협의했지만 교섭이 결렬되었기 때문에 이날 4시경에 반정부 데모대를 인솔하는 쑤텝 전 부수상 등 각파의 대표로 출석한 사람을 돌연 체포하고 그 후 전권의 장악을 표명했다.
태국에서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수상의 귀국을 목표로 하는 '특사 법안'을 계기로 지난해 가을부터 탁씬파 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하는 데모가 확대되었으며, 정권은 하원 해산으로 수습을 목표로 했지만, 2월의 총선거는 반정부파의 방해로 무효가 되었다. 또한 이번 달 7일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한 위헌 판결로 잉락 전 수상이 실직 판결을 받아, 군이 치안 악화를 염려해 5월20일에 전국에 계엄령을 발령하고 대립 세력의 조정에 나섰다.
쁘라윧 사령관은 5월22일 연설에서 국민에게 평온에 대응하도록 호소했으며, 방콕 중심부에서는 오후 6시 시점에서 군인 등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고 큰 혼란도 일어나지 않았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군이 쿠데타를 표명한 직후 수도 방콕 교외의 정부 지지파의 집회 거점에 군인이 나타나고 해산을 명령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연좌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쿠데타로 군이 전권 장악, 임시 수상 임명
태국 육군의 쁘라윧 사령관은 5월22일 저녁에 텔레비전을 통해서 연설을 하고 오후 4시 반에 헌법을 정지하는 것과 동시에 군이 태국의 전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탁씬 전 수상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격화되어 혼란이 계속되어 왔다. 군사 쿠데타는 탁씬이 실각한 2006년 이후 8년만이며, 군의 강권 발동과 정치 개입이 다시 또 반복되었다.
군과 경찰에 의한 '국가 평화 질서 유지 평의회'가 통치 전권을 잡았으며, 쁘라윧 사령관은 "안전 보장이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태의 정상화와 "모든 세력에게 공평을 기한은 국가 개혁"을 쿠데타의 이유로 들었다.
또한 군은 치안 유지를 위해 전국에 야간 외출금지령을 발령했으며,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이다. 게다가 5명 이상의 정치 집회도 금지했다.
아울러 헌법은 왕실에 관련된 조항을 제외하고 정지되었고, 니왓탐롱 수상 대행 등 현 정권의 18명의 각료에게 군에 출두 명령이 내려졌다. 사법 기관이나 상원은 존속한다.
군 관계에 따르면, 현 정권을 대신하는 임시 정권의 수상으로 낃띠폰 전 법무부 차관(55)을 임명하는 것을 결정했고, 그를 중심으로 각료의 선임을 진행시키고 있는 모양이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탁씬파 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하는 데모가 확대되었으며, 2월 총선거는 반정부파의 방해로 무효가 되어, 이번 달 7일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한 위헌 판결로 잉락 정권이 붕괴되었다.
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전날에 이어 정부나 여야당, 데모대 등의 대표를 모아 타개책을 찾으려고 했지만 협의가 결정되지 않자, 군은 4시경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원을 제외한 각파의 출석자 22명을 체포했고, 그 후 전권 장악을 표명했다. 체포된 사람은 현 정권의 각료와 최대 야당 민주당 당수인 아피씯 전 수상, 반정부 데모대를 이끌고 있는 쑤텝 전 부수상 등이 포함된다.
쿠데타 발령 이후 22일 심야까지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교외로 향하는 간선도로는 군에 의한 검문으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으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는 전 채널이 정상 방송을 정지하고 정지화면과 음악을 보내고 있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쿠데타 표명 직후, 수도 서쪽에 있는 정부 지지파 집회 거점에 군인이 나타나 해산을 명령했으며, 들어앉은 일부의 참가자가 군인과 소규모 싸움이 발생해 신병이 체포된 모양이다. 수상부 근처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던 반정부파도 집회를 해산했다.
태국 군부, 잉락 전 수상 등 탁씬파 간부 23명에게 출두명령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는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인 잉락 전 수상, 처남인 쏜차이 전 수상 등 탁씬파 간부 23명에 대해 23일 오전 10시까지 태국 육군 시설로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출두명령을 받은 사름은 그 밖에도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이자 잉락 전 수상의 언니인 쏨차이 전 수상의 아내 야오와파 전 하원의원, 탁씬 전 수상의 사촌인 차이씯 전 육군 사령관, 탁씬 전 수상의 법률 고문인 노파돈 전 외무부 장관, 탁신 전 수상의 참모역이자 잉락 전 수상의 정책 고문을 맡은 판싹, 포킨 전 국회의장 등이다.
군부는 이미 탁씬파 정권의 각료 몇 사람의 신병을 체포한 것으로 보이며, 수상 대행인 니왓탐론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 등 각료 18명에게도 출두를 명하고 있다.
■ 출두 명령이 내려진 23명의 명단
1. 잉락 전 수상 (น.ส.ยิ่งลักษณ์ ชินวัตร อดีตนายกฯ) ... 탁씬의 여동생
2. 야오와파 의원 (นางเยาวภา วงศ์สวัสด)ิ์ ... 탁씬의 여동생
3. 쏨차이 전 수상 (นายสมชาย วงศ์สวัสด) ิ์... 탁씬의 처남
4. 포킨 잉락 수상 고문 (นายโภคิน พลกุล) ... 전 국회의장
5. 와라텝 수상부 장관 (นายวราเทพ รัตนากร)
6. 노파돈 전 외무부 장관 (นายนพดล ปัทมะ) ... 탁씬의 법률고문
7. 품탐 내무부 장관 대변인 (นายภูมิธรรม เวชยชัย)
8. 차이씯 전 육군 사령관 (พล.อ.ชัยสิทธิ์ ชินวัตร) ... 탁씬의 사촌
9. 파누통 전 경찰 대장 (พล.ต.อ.ภาณุพงศ์ สิงหรา ณ อยุธยา)
10. 싸롯 (นายสาโรช หงษ์ชูเวช)
11. 피차이 (นายพิชัย นริพทะพันธ)ุ์
12. 쏨퐁 (นายสมพงษ์ อมรวิวัฒน)์
13. 마낫 전 소장 (พล.ท.มนัส เปาริก)
14. 찯 경찰 중장 (พล.ท.ชัจจ์ กุลดิลก)
15. 프롬민 (นายแพทย์พรหมินทร์ เลิศสุริย์เดช) ... 전 부수상
16. 판싹 (นายพันศักดิ์ วิญญรัตน์) ... 잉락 수상 정책 고문
17. 쑤라난 (นายสุรนันทน์ เวชชาชีวะ) ... 잉락 전 수상의 최고 보좌관
18. 우라퐁 (นายวรพงษ์ ตันติเวชยานนท์)
19. 용윧 (นายยงยุทธ ติยะไพรัช) ... 전 국회의장
20. 철름 (ร.ต.อ.เฉลิม อยู่บำรุง) ... 전 노동부 장관
21. 끼리양까몽 (นายเกรียงกมล เลาหะไพโรจน์)
22. 톤텅 (นายธงทอง จันทรางศ)ุ
23. 타왓 전 경찰 소장 (พล.ต.ต.ธวัช บุญเฟื่อง)
쁘라윧 사령관이 수상직을 겸무, 탁씬 일족에게 출두명령
군의 쿠데타로 탁씬 전 수상파 정권을 타도해 권력을 장악한 태국의 '국가 평화 질서 유지 평의회'는 5월22일 심야에 쁘라윧 의장(육군 사령관)이 수상 직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수상이 선출될 때까지 잠정적인 조치로 보이며, 각료 대행은 각 부처의 차관이 맡는다.
평의회는 또한 잉락 전 수상과 쏨차이 전 수상의 탁씬 일족과 탁씬 측근 등 23명에 대해 23일 오전 10시까지 군 시설에 출두하도록 명령했다. 니왓탐롱 수상 대행을 포함한 각료 18명에게는 전날에 출두명령을 밝혔었다.
군 당국은 23일 아침까지 쑤텝 전 부수상의 반탁씬파 조직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와 탁씬파 조직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의 데모대를 수도 방콕의 각각의 거점에서 거의 해산시켰으며, 지금까지 충돌 등 심각한 폭력 사건 발생은 전하고 있지 않다.
당국은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텔레비전 각 방송국은 정규 프로그램 방송을 정지하며, 육군 대변인이 때때로 텔레비전에 등장해 읽어 내리는 평의회의 발표가 흘러나가고 있다.
태국군 쿠데타, 정부측 복종 거부로 군이 결단
태국의 정치혼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군이 마침내 쿠데타로 나섰다.
계엄령으로 정부와 반정부측의 대화 해결에 소망을 맡겼지만, 정부 측은 군의 중개안도 거부하여 쌍방의 양보 접근은 이미 무리라고 판단해 쿠데타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향후 선거전에 정치 개혁 등 반정부측의 주장도 도입하면서 혼란의 수습을 도모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반면, 정부를 지탱하는 탁씬 전 수상 지지파의 저항도 예상되고 있다.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5월22일 저녁에 정부와 반정부파 대표를 부른 2일째의 회합에서 출석한 각료 한 명으로부터 내각 총사직이 거부된 순간, 쿠데타를 '선언'했다고 태국 영자 네이션 신문이 전했다.
군은 5월20일 계엄령 발령 후 방송국 등에 군인을 보내 세력 하에 두었는데, 이것은 비난을 전개하는 미디어의 '악영향의 배제'라고 하지만 이러한 전개를 예정한 행동이었다고 보이고 있다.
쁘라윧 사령관은 그 후 쌍방에 대화를 요구하며 스스로가 중재역으로서 전면에 나온 뒤 "내가 부르면 와야만 한다. 모든 당사자가 관여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선거 관리 내각의 니왓탐롱 수상 대행은 2일 연속으로 회합에 결석하고 계속 조기의 총선거 재시도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육군의 행동은 헌법의 원칙에 따른 것이 아니면 안된다"고 말하는 등 군에 불복종의 자세를 나타냈다. 그러한 강경한 배경에는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직된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수상도 내각 총사직 요구 거부를 공언하며 보조를 맞추었다.
태국에서는 2001년에 탁씬 정권이 발족되어 재벌 등 구지배층과의 대립이 급진화되었다. 쁘라윧 사령관은 2006년의 쿠데타와 관계되어 이 정권을 실각시켰지만, 그 후도 쌍방의 대립은 계속 되어 탁씬파의 복권을 허락했다.
쿠데타를 '마지막 수단'으로서 회피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지금까지 태국 정변으로 조정역을 맡아 온 푸미폰 국왕의 건강 문제를 안고 있어, 중개에도 실패해 전면으로 나설 각오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쁘라윧 사령관은 반정부파가 주장하는 선거 제도 개혁 등을 6~9개월 걸쳐서 진행한 다음에 총선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탁씬파를 누르는 시스템이 없다면 '실패'가 반복해지기 때문이다.
탁씬파가 많은 북부나 동북부 등에서는 현 정권을 지지하는 탁씬파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의 관련 시설에서 총 등의 무기가 방콕을 향해 수송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어, 군이 검문을 강화중이다. 군과 적색군단이 충돌하면 반탁씬파 정권이 UDD의 데모대를 강제 배제했던 2010년과 같은 유혈의 참사가 반복해질 우려가 있다.
태국 쿠데타 선언, 정부의 전권 장악해 군 주도로 질서 회복
태국의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5월22일 정부 기능의 전권을 군이 장악 했다고 밝히고 쿠데타를 선언했다. 정치 개혁을 추진해 질서를 회복시킨다고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사령관은 "신속히 평시 상황을 회복해 사회를 평온에 되돌리는 것과 동시에 정치와 경제와 사회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군이 전권을 장악할 필요가 있다"고 선언했다. 외교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또한 태국군은 전국에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오전 5시까지 야간 외출금지령을 발령했다.
미 국방부는 이것으로 태국과 군사 협력 체제를 재검토한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실시 중인 약 700명의 해병대를 동원한 훈련도 재검토의 대상으로 포함한다고 하고 있다.
태국군의 윈타이 보도관은 텔레비전 방송에서 쁘라윧 사령관이 인솔하는 군사 평의회가 태국을 잠정 통치한다고 말했고, 또한 헌법도 정지했다고 표명했다. 단, 의회의 상원과 모든 재판소는 계속해 기능하다고 한다.
태국 정부를 지지하는 탁씬파 그룹 적색군단 리더는 군이 쿠데타를 선언한 후도 집회를 계속한다고 했지만, 군측은 공포로 위협해 데모 참가자는 특별한 저항 없이 산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윈타이 보도관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 방콕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정부파와 반정부파의 데모대에게 철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으며, 그 후 데모대는 평화적으로 해산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울러 보도관은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한다고도 발표했고, 위반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모든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에 정규 방송을 중지하고 육군에게 관련하는 것만 방영하도록 명령했다.
지난해 말에 반정부 데모의 활동이 높아진 이후 28명이 사망하고 700여명이 부상당했다.
씨암 인텔리전스 산하의 싱크탱크의 칸씨는 "계엄령은 동향을 묻기 위해서 발령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군은 대립하는 쌍방의 진영이 해결을 향한 협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최종 단계에서는 항상 군이 실권을 장악한다"고 말하고 "탁씬파는 반격 한다"고 말하며, "혼란이 깊어질 가능성은 지금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태국군에 의한 쿠데타에 대해 국제적인 비난이 높아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깊은 염려를 표명했으며, 미국과 유엔도 비난하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정황 불안으로 태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제 1/4분기는 전기 대비 2.1% 감소, 2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쿠데타로 바트는 대달러에서 하락, 1 달러=32.54 바트로 쿠데타 전의 32.38 바트에서 하락했다.
방콕 주식시장은 군이 쿠데타를 선언하기 전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SET 지수 SETI는 전일 종가비 0.16% 상승으로 마감했다.
태국 야간 외출금지령의 적용 외, 출입국자 등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태국군은 22일 오후 10시부터 23일 오전 5시까지의 야간 외출금지령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발표했다.
야간 외출금지령의 적용외가 되는 것은 ▼출입국자 ▼직무상 외출이 필요한 공장, 항공 회사, 병원 등의 종업원, 공무원 ▼냉동이나 냉장품, 유효기한이 있는 물품의 물류 수출입 업자 ▼환자 후송 등이다.
반탁씬파 전 법무부 차관 “임시 수상 타진 없었다”
쿠데타에 의한 임시 정권 수상으로 취임한다고 하는 소문이 있던 낃띠폰 법무부 차관은 5월23일 인터넷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에 현재 해외에 있으며, 임시 수상 취임 타진은 받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쿠데타에 대해서는 치안 회복과 정치 개혁이 필요하여 “쁘라윧 육군 사령관이 개입한 것은 기쁜 일이다”고 지지했다.
낕띠폰 전 차관은 재임 중이었던 올해 4월에 반정부 데모를 지휘하는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부수상과 회담을 나누고 임시 정권의 설립, 정치 개혁의 실시 등 반탁씬파에 동조하는 자세를 명확하게 해서 탁씬파 정권에 의해 수상 고문으로 좌천되었다.
쿠데타에 반대 치앙마이에서 약 100명
태국 현지 마띠촌 신문에 따르면, 5월22일 오후 7시경 태국 북부 치앙마이시의 창프억문 주변에 붉은 셔츠를 입은 탁씬 전 수상 지지파 시민 약 100명이 모여, 탁씬파 정권을 타도한 군사 쿠데타를 비난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호소했다.
약 1시간 후에는 무장한 군인 약 30명이 현장에 도착해 시민에게 해산하도록 지시했고, 시민측은 이것을 거부해 현장에 계속 있었지만 군부의 야간 외출금지령에 따라 오후 10시경에 해산했다.
치앙마이는 탁씬 전 수상, 여동생인 잉락 전 수상 등이 태어난 고향이다.
태국 군부가 야당 간부 전원과 여당 간부와 각료 전원을 풀어두고, 반정부 데모대 간부는 구숙
5월22일에 군이 구속한 여야당의 정치가 가운데 반탁씬파 야당 민주당의 대표단 아피씯 당수(전 수상) 등 전원과 탁씬파 여당 프어타이당 간부와 전 각료 일부가 23일 미명에 풀려난 모양이다.
쑤텝 전 부수상 등 민주당 전 하원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정부 데모대 간부는 23일에도 구속된 채로로 보여진다.
탁씬파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의 짜뚜폰 의장, 나타욷 전 상무부 부장관 등 UDD 간부에 대해서는 중부 롭부리에 있는 육군 기지로 이송되었다고 하는 소문이 있다.
군은 한편, 잉락 전 수상, 니왓탐롱 전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 등 탁씬파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가, 정치 활동가백 수십명에게 출두명령을 냈다. 잉락 전 수상은 23일 아침에 방콕 육군 시설에 출두했다.
군의 출두 명령에 잉락 전 수상이 출두, 각국 대사 불러 회의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태국의 ‘국가 평화 질서 유지 평의회’ (의장 쁘라윧 육군 사령관)로부터 출두를 명령을 받은 잉락 전수상은 5월23일 수도 방콕 육군 시설에 출두했다.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인 잉락은 언니인 야오와파 전 하원의원, 형부인 쏨차이 전 수상과 함께 출두했다. 잉락 등 탁씬 일족은 해외로 도망쳤다는 억측도 있었다.
평의회는 지금까지 출두를 명령한 잉락 전 수상 등 탁씬파 정치가와 군인을 포함한 총 155명에 대해 출두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체포해 소추한다”고 경고했으며, 평의회의 허가 없이 출국하는 것도 금지했다.
한편, 평의회는 23일 오후 방콕의 육군 시설에서 각국의 외교관 등을 불러 회의를 열고, 회합의 목적에 대해 “태국과 동맹국과의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평의회의 활동과 노력에 관해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잉락 전 수상을 구속, 출두 대상은 100명을 넘어
태국에서 5월22일에 일어난 군의 쿠데타로 전권 장악을 선언한 ‘국가 평화 질서 유지 평의회’는 이날 심야에 평의회 의장인 쁘라윧 육군 사령관에게 수상 권한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사령관은 당분간 사실상의 수상 대행이 되었으며, 평의회는 5월23일 탁씬 전 수상파 정치가와 반정부 데모의 활동가 등에게 출두를 명령해 방콕의 육군 시설에 이날 출두한 잉락 전 수상을 구속했다.
사실상의 계엄 사령부인 평의회는 출두에 응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체포해 소추한다고 경고했으며,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출두 대상자는 100명을 넘었는데, 23일은 잉락과 니왓탐롱 수상 대행 등 약 40명이 출두에 응했다고 한다.
평의회는 또한 출두 대상자를 포함한 155명에게 허가 없이 출국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태국에서 쿠데타가 터져 잉락 등 탁씬 일족이 해외로 도망친다는 억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평의회는 5월23일 군과의 22일의 회합 출석 후에 구속하고 있던 민주당 아피씯 당수 등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반정부 데모대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를 이끌고 있는 쑤텝 전 부수상과 탁씬을 지지하는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 일부 간부들은 아직도 구속하에 있는 모양이다.
쁘라윧 사령관은 치안을 확보하면서 국제사회의 비난과 탁씬파로부터의 반발을 의식하여 조기에 민정 이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23일에는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푸미폰 국왕에게 쿠데타를 보고하는 등 여론의 지지를 도모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군 당국은 23일에도 방콕 등에서 UDD와 반탁씬파의 활동 거점에서 강제적으로 데모를 해산시켰으며,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쌍방의 데모대는 이날 방콕 거점에서 전원이 해산했다고 한다.
태국, 대형 투자 안건 인가가 한층 더 지연, 쿠데타로 심사위원회 공중분해
태국 군이 5월22일에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하고 탁씬 전 수상파 정권을 타도한 것으로 투자액 2억 바트 이상의 투자 안건의 태국 당국에 의한 심사 인가가 한층 더 늦어질 전망이다.
투자액 2억 바트 이상의 안건은 태국 공업부 산하에서 투자 정책의 책정이나 투자 안건의 인가를 담당하는 태국 투자 위원회(BOI)의 본회의에서 심사 인가를 한다. 본회의 위원의 임기는 작년 10월 말에 끊어졌지만, 방콕에서의 대규모 반정부 데모, 의회 하원 해산에 따른 수상의 임명 권한에 관한 법적 문제 등으로 새로운 위원의 임명은 큰 폭으로 늦어졌다.
선거 위원회가 수상의 위원 임명권을 인정한 것으로 잉락 수상(당시)은 올해 4월22일에 본회의의 위원을 임명해서 5월1일 첫 회담을 열었다. 그러나 그 6일 후에 수상은 관료 인사를 둘러싼 권력 남용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사실상 해임되어 버렸고, 의장 대행이 된 공업부 정관도 쿠데타로 해임되어 본회의는 공중 분해되었다.
BOI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신청이 있던 투자액 2억 바트 이상의 투자 안건은 약 400건, 투자 예정액수 6600억 바트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대형 사업이 연기 또는 중지가 되면 실속이 선명해진 태국 경제에 누름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OI가 올해 1~4월에 수리한 외국 직접투자 안건의 혜택 신청은 264건, 투자 예정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한 2199.3억 바트였다.
신청이 있던 안건의 투자 예정액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일본에서 673.2억 바트(126건)였으며, 투자 예정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건수는 41% 감소했다.
투자 예정액수 2위는 미국이며 410.9억 바트, 그 다음으로 한국이 121.8억 바트, 중국이 93.4억 바트였다.
야간 외출금지령, 23일에도 계속
5월22일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는 이날 발령한 야간 외출금지령을 23일 오후 3시 시점에도 해제하고 있지 않아, 23일에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외출이 금지될 전망이다.
야간외출금지령의 적용 대상이 아닌 것은 ▼출입국자 ▼직무상 외출이 필요한 공장, 항공 회사, 병원 등의 종업원, 공무원 ▼냉동 냉장품 유효기한이 있는 물품의 물류 수출입 업자 ▼환자 반송 등이다.
방콕의 고가 전철 BTS와 에어포트 링크, 지하철 MRT는 오후 9시에 운행이 종료되며, 방콕 수도권 노선버스는 오후 11시에 운행을 종료할 예정이라 운행 종료 1시간 전에는 승차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방콕의 반정부 데모 참가자, 고향인 남부로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이 지휘했던 반정부파 데모대는 5월22일 군에 의한 쿠데타로 탁씬 정권이 붕괴된 것으로 거점으로 하고 있던 방콕 도내의 라차담넌 거리 일대 등에서 철수했다.
참가자의 상당수는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태국 남부에서 동원된 사람들이었으며, 23일에는 방콕 태국 국철 후어람퐁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국 텔레비전 방송 재개
5월22일 쿠데타로 방송이 중지되고 있던 태국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주요 방송국이 5월23일 오후 6시부터 정상적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방송을 재개한 것은 지상파 TV 6개 방송국, 유료 TV 최대기업 트루비젼 등이다.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군이 방송 재개를 허가했다.
첫댓글 有口無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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