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에있는것은 일본어 입니다.)
"<안돼!!안돼!!그러지마!!!우리 헤어지자고??말도안돼!!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잖아!!>"
"<그러니까 헤어지자고.맨날 귀찮게 쫓아다니는거 진짜 지긋지긋해!!나 딴여자 생겼어.
그러니까 귀찮게하지마!!>"
"<안됀다고..절대로 안됀다고..가지마!!!가지말라고!!!!!흐어어어엉>"
여자의 절규에도 그냥 무심하게 뒤돌아버리는 남자.이런 상황을 하루에도 몇십번씩
매일보는지 모른다. -_-
썅,내가 사람이었다면 저런꼴을 보고 그냥은 못지나쳤을 것이다.
저새끼 아구리라도 갈궈야 속이풀리지.-_-^
지금 여기는 일본 도쿄의 시내중심에 크게 자리를 잡고있는 한 인형상점.
보시다시피 난 인형이다.미미,쥬쥬,바비 다 저리가라 할정도로 정말 예뻐서
한번보면 못사고는 못배길정도로 그렇게 예쁜인형.
하지만 난 구석에 쳐박혀 있어서 많은사람들이와도 날 보지못한다.
앞의 상황처럼 그런 개같은일을 어떻게 볼수있냐면 이 상점이 유리로 되어있기때문에
당연히 밖이 다보인다.그래서 그런꼴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본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상점문이 닫힌 깜깜한밤.
파팟.
소리가 나더니 파란 불꽃을 내며 한 조그마한 남자아이가 나타난다.특이한 복장을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상한 물체.-_-한마디로 마법사 같은거다.
그새끼의 이름은 린.
"찐~나왔어요오오오>_<"
"여어 애새끼 왔냐?"
"그 예쁜 입에서 쌍스러운 말은 싫어요~>_<"
"아주쑈를해라-_-죽기직전 마지막 앙탈인가?"
"아니야~나는 영~원히 찐 옆에서만 붙어살꺼야~>_<"
"fuck youㅗ 아!그나저나 나 부탁하나만 들어줘라."
"응응,뭔데뭔데>_<???"
"나 인간좀 되게 해줄수 있냐?"
"인....간??그건 쫌 어려운데>_ㅠ"
"살짝맞고 들어줄래,아님 죽기직전까지 맞고 들어줄래?"
"찐 미워미워ㅠ_ㅠ"
"뒈진다."
"알았엉ㅠ_ㅠ근데 인간이 되는대신 1년밖에 못살고 딱 1년이되는 그날 넌 재가되서
영원히 사라져...그래도 괜찮겠엉ㅠㅁㅠ?"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하루에도 몇번씩은 꼭 여자울리는 새끼들을 18년동안
보아온 나는 남자새끼들에게 복수심밖에 안남아있다고.오늘도 3번이나봤어-_-^"
"꺄아~우리 찐 진짜 멋있어요~>_<"
"그리고 내부모 죽인 새끼도 가만두지 않을꺼야.내가 뒤지는날이있어도
그새끼를 꼭 찾아서 목을 따버릴꺼야.크크큭 "
인형이 무슨 부모....이러면서 웃길수도 있겠지만 어렸을때 어떤 한국꼬마새끼가
아빠가 선물로 사다준 우리부모님을 막 찢고 낙서하고 장난치다가 잔인하게 버렸다는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복수의 칼을 갈아왔다.꼭 그새끼를 찾아서 죽일꺼라는...
그리고 지금은 이 여린몸매로 야쿠자,아니 전세계에서 제일 강한 조폭의 우두머리도
쓰러트릴정도의 힘을 가지게됐다.
"꺄아악>_<찐 무서워ㅠ_ㅠ그럼 내일이 1월1일이니까 내일부터야,알았지??
자,그럼 시작한다~"
린이 뭐라고중얼거리자 진의몸을 붉은 무엇이 휘감더니 어느샌가 인간이 되었다.
"씨발,존나 불편하네-_-^"
"이뿌다~ㅠ_ㅠㅋㅋㅋ이거는 내가 마법으로 만든건데 이 돈이면 1년은 살수있을꺼야~ㅋㅋ
한 오억되요>_<~ㅋㅋㅋ"
"땡큐,아 !그리고 갖고 다니기 편하고 엄청 날카로운 칼 하나만 만들어줘."
"옛썰!!여기 ! 내가 그럴줄 알고 미리 만들어놨지~ㅋㅋㅋ"
"고맙다.그럼 나 나간다."
"응>_<잘가~보고싶을꺼야ㅠ_ㅠ"
내 이름은 은 . 진 방금 인형에서 사람으로 변했다.그럼 내년 1월1일날 재가되는거고..
나이는...19인가...?에이,씨발 뭐가이렇게 복잡해.아무튼 지금은 골목에서 잠좀자다가
내일 아침에 한국으로 가야겠어.거기서 이것저것 생각하지뭐.
엉덩이를 훨씬넘는 갈색빛의 쳔연머리에 빨간색의 천연 눈을 갖고있는 그녀는
한마디로 인.형 이다.
진을 보면 [예쁘다.]라는말보다는 [신비롭다.]라는말이 먼저 나온다.
그런 그녀가 어디서 구했는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새끼의 어렸을적 사진과
칼,돈 만 갖고 인형이었던 모습의 옷을(한마디로 유럽의 공주풍같은...)입으며
골목에서 자고있다.-_-
다음날 아침 여권과 비행기표등등을 들고(린이 만들어줬다.)공항으로 갔다.
많은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씨발,애새끼들 뭘그렇게 야려대."
어느새 몇시간이 지나고 한국에 도착했다.
"썅,자꾸 야리네.옷때문에 그런가?하나 사야겠다."
그녀는 옷가게를찾아 사람들이많은 시내의 한복판을 걷고 있었다.
"야야야,저것봐봐 존나 이쁘다.나 태어나서 저렇게 이쁜애 처음봐."
"존나 이쁘다.한번대쉬해볼까?"
"말이되냐??너같은 새끼가..아무튼 존나 이쁜데?근데 엄청 신비롭다."
"야야,저년봐봐,저 옷차림뭐야?"
"어머,진짜 꼴사납게군다.근데 솔직히 이쁘다기보다는 신비롭다.그치?"
"으휴.괜히 질투나니까 그러냐???미친년,너가 성형수술100번해봐라,저런 얼굴이 나오나."
모든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옷가게로향했다.
딸랑
"어서오세....!!!!"
"<요즘 잘나.....아니지,,>요즘 잘나가는 옷 있어??"
"네?네..-//////-잠시만요,손님."
한벌은 입고 대충 아무거나 많이 산 진은 오피스텔에서 살기로 했다.
"휴...존나 힘들어...근데무슨 인간들이 그렇게 많아?"
파팟
"안녕 찐>_<~"
"아앗!깜짝놀랬잖아 새꺄!그나저나 린,넌 어떻게 온거야?어제는 영원히 안볼인간처럼
말하더니?"
"나는 진이 있는곳이면 언제어디서든 나타나~ㅋㅋㅋ근데 너 옷은?"
"아,그거 저쪽 구석에다가 쳐박아 놨는데? "
"그러면 어떡해요~ㅠ_ㅠ잘 정리해서 놔야지~ㅠ_ㅠ근데 찐두 학교 다녀야 되지않아?
음...지금은 방학일테고 한 3월달쯤 학교 가자.알았지요~??"
"그건 너가 알아서 하고 ...이몸은 피곤하시니 잠좀잔다......zzzzz"
"우리 찐은 못말리다니깐~>_<ㅎㅎㅎ그나저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수 있으려나=3=에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싸움꾼인 그녀는 인형[1]
다음검색
첫댓글 너무 재미있어요...인형이 사람이 되다니.. 담편 원츄
감싸합니다~>_<많이 봐주세요ㅎㅎ
이거진짜신비롭구 재밌어요 ~ ㅋㅋ
고마워요>_<~ㅋㅋ
ㅋㅋ 너무 재밋어요> < 까아> < 신비로운내용 > <★
언니!재밋엉>_<;;앞으로 계속 볼께용,,`ㅎㅎ
네>_<고마워ㅋㅋ
언니 넘 잼썽,,,ㅋㅋ 언니도 소설하나 잘쓰네...ㅋㅋ
재밌다...-_- 다른소설도 써~!!! ^^
고마워 ~>_<♡
재밌어... 재밌어... 구웃 칭찬해주고 싶은마음이 굴뚝같군...
땡큐>_<
얼+ㅁ + ! 이뿐아+ + ! 쪼~ 오 까 쓰는데 ? +ㅁ < 캬하하 ! 왠일이니 왠일이니- 0- !
오오+ㅁ+왔어 ~ㅋㅋㅋ내가 쫌 쓰징+ㅁ+ㅋㅋ[구라야 ~ㅠㅠㅎㅎ]
언니,,넘넘 잘쓰셨어요,, 오늘첨봤는데...잘해요,,
고마웡ㅠ_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