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의 반발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일명 이슬람채권법ㆍ수쿠크법)이 사실상 좌초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이슬람채권법을 처리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민주당이 법안을
폐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때문이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슬람채권법은 2월 국회 내 논의가 종식돼야 할 뿐 아니라 완전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슬람채권법을 폐기하려는 이유에 대해 이슬람채권법을 통해 유치하려는 오일머니가 이미 30조원이나 들어와 있는 데다 정부가 UAE(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 관련
대출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급하게 이 법안을 추진했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
재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내달 4일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그러나 법안을 폐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정책위의 입장을 뒤집진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 한나라당은 이슬람채권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오전 열린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도회에서 이슬람채권법이
도마에 올랐는데, 의원 10여명 등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기도회에서
성복교회 이태희 담임 목사는 "이슬람채권법이 통과되면 나라가 망한다. 의원들이 이 법의 국회 통과를 막아주면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이라며 법안 통과 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슬람채권법을 처리 대상에서 제외한 건 개신교계의 반발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없지 않다. 기독교계는 법안을 찬성하는 국회의원의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며 공개적으로 반발해왔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2/h20110223175110210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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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이슬람채권법에 반대하는 주장이 내세우는 근거가 고작
'이슬람채권법이 통과되면 나라가 망한다'느니
'이슬람채권법의 국회통과를 막아주면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이라느니
따위 뿐인데,
내가 봤을 때는 저러한 근거들은 죄다 일개 종교 교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국가의 새로운 제도 도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근거보다는 종교적 입장이 우선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된다고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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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이 수꼴의 앞잡이인데???????????????????????
이슬람 채권법이 그...이슬람 율법에 따라서 이자를 지급하면 안되니깐 투자수익을 배당금형태로 주는거 아닌가?? 그게 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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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이른바 고대사회때나 있을법한 제정일치사회꼴 나게생겼다.
개신교 이놈들은 세금부터 내고 말해라 그래
세금도 안떼이는 기부금으로 먹고 사는 목사들이 할말은 아닌것 같은데?
개독 먹사한테 과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