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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긴요..^^*
제가 생각해도 얘기가 뒤죽박죽이네요.
글구.. 정말 베이비피치랑 똑같아요??
구럼 안 되는데..
아우~ 나두 돈이 마구 아까워질라구 하네요.
하긴 벌써 오래전에 사서 다 썼지만서두..
이거 다 쓰면 리치럭스 사야겠다!! --;
추상적이기도 하고..시적이기두하구..
글 굉장히 잘쓰시는 분 같아요..헐헐...ㅡㅡ;;;
근데 겔랑35호요..; 거...좀 그렇던데요..
리치럭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그건 이젠 오버라고 생각하고
에뛰드5천원짜리 베이비피치랑 넘 똑같아서..ㅎㅎ;
참고로 겔랑35호는 2만 8천원...아..눈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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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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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굴림" bgColor=#ffd4fe>
<TABLE height=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center background=http://oldhouse.netian.com/6432/1.jpg border=0> <TBODY> <TR> <TD><IMG src="http://www.guerlain.com/pics/bdd/produit_159.gif"> <BR>
겔랑 립글 35호는 성숙한 여인에게 어울리는 화사하면서도 점잖은 립글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예를 들면 이 립글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이영애처럼 귀티로 무장한 요조숙녀에게나 어울릴법한 립글이지요... <BR>
<BR>
그러나 이 립글에 대한 제 첫인상은.. 좀 뜻밖이었습니다.<BR>
<BR>
한마디로 말해서 어린애 장난감 같았다고나 할까요?!!<BR>
<BR>
어느 부잣집 막내딸이라면.. 엄마 화장품 사는데 쫓아가... <BR>
<BR>
이걸 제 장난감인줄 알고 사달라 떼를 써댈지도 모르겠어요.<BR>
<BR>
아무튼 겔랑 립글의 첫번째 특징은.. 두말 할 것 없이.. 아기자기한 케이스모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BR>
<BR>
이 매니큐어 모양의 립글 케이스는 웬만한 여자들의 눈을 아주 동그랗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꽤 독특하고 앙<BR>
<BR>
증스럽지요. <BR>
<BR>
저 또한 처음엔 오직 케이스 모양에만 마음을 빼앗겼으니까..<BR>
<BR>
하지만 진정 우리의 마음을 빼앗을만한 건.. 따로 있더군요. <BR>
<BR>
케이스안에 담겨있는 액체.. 알고보니 너무나 신비하고 오묘하더이다. <BR>
<BR>
살구, 오렌지, 그리고 아주 약간의 핑크가 매우 적절히 조화된 완전무결한 색상... <BR>
<BR>
여기에 더하여 미세하게 반짝이는 황금색의 펄에 겔랑만의 럭셔리한 터치가 뭍어있더군요.<BR>
<BR>
전체적으로 겔랑 35번의 느낌은 너무나 오묘하지요.<BR>
<BR>
이건 일반적인 립글로서의 액체가 아니라...<BR>
<BR>
아리따운 소녀가 매우 공주틱한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데 있어서 제일 마지막으로 필요한 준비물같은 겁니다. <BR>
<BR>
가끔 케이스를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다 뚜껑을 열고 그 향기를 맡고 있노라면..(전 왜 풍선껌 냄새같죠??) <BR>
<BR>
한 신비로운 눈빛으로 나를 감동시켰던 아가씨가 떠오릅니다. <BR>
<BR>
(여기서 잠깐.. 영화 한 편 관람해 보실래요? 아마 한 편의 '미녀와 야수' 정도로 느껴실지도..모르겠으나...--;<BR>
<BR>
이 영화는 한 '카리스마'하는 환상의 나라 왕자와 그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소녀에 관한 겁니다.)<BR>
<BR>
</TD></TR> <TR> <TD bgColor=#000000> <CENTER><BR>
<BR>
<IMG height=182 src="http://www.freechal.com/~kismet62/_hompy/hompyalbum/2002006_16_m.jpg" width=87></CENTER><FONT color=#ffffff> <CENTER><BR>
환상의 나라에 사는 최고의 마법사인 그는 사랑하는 소녀를 늘 마법의 크리스탈로 지켜봅니다.<BR>
그러던 어느날, 그는 환상 속으로 그녀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법을 부리지요. <BR>
<CENTER><BR>
</CENTER></CENTER></FONT></TD></TR> <TR> <TD bgColor=#000000> <CENTER><IMG height=158 src="http://www.freechal.com/~kismet62/_hompy/hompyalbum/2002006_17_m.jpg" width=232></CENTER><FONT color=#ffffff> <CENTER><BR>
악몽과도 같은 그의 환상으로의 초대를 위해서<BR>
단지 그의 욕망의 씨가 만들어낸 탐스런 살구 하나가 쓰여집니다.</CENTER><BR>
</FONT></TD></TR> <TR> <TD bgColor=#000000> <CENTER><IMG height=158 src="http://www.freechal.com/~kismet62/_hompy/hompyalbum/2002006_14_m.jpg" width=232> <IMG height=158 src="http://www.freechal.com/~kismet62/_hompy/hompyalbum/2002006_18_m.jpg" width=232></CENTER><BR>
</TD></TR> <TR> <TD bgColor=#000000><FONT color=#ffffff> <CENTER>그것이 미끼인 줄도 모른 채 소녀는 예상대로 살구를 한 입 베어물고는... <BR>
저항할 수 없는 마법의 힘에 이끌려 그가 기다리는 환상에 빠져듭니다.. <BR>
그리고 왕자와 소녀는 춤을 춥니다. </CENTER><BR>
<BR>
</FONT></TD></TR> <TR> <TD><BR>
<BR>
본래 이 소녀의 앳된 얼굴에는 유난히도 두 눈이 반짝이지요. 성스러운 반면 매우 도발적으로...<BR>
<BR>
그런 그녀가 살구의 유혹에 이끌려 왕자의 환상 속에 빠져들었을 때의 그 두 눈은... <BR>
<BR>
무도회장을 화려하게 비추던 샹들리에 불빛 보다도 신비로웠고 더 보석같았다고나 할까요.<BR>
<BR>
저는 35번 볼 때마다 자꾸 무도회장에서의 소녀가 떠올라요. <BR>
<BR>
소녀의 두 눈에서 빛나던 오묘함과 달콤함, 그리고 서늘한 기운을 이 살구색 액체가 많이도 닮았거든요.<BR>
<BR>
<BR>
35번은 색상만으로 볼때는 매우 뛰어난 립글입니다. <BR>
<BR>
그런데 그 이쁜 색상이 입술에 정갈하게 표현되지가 않네요. <BR>
<BR>
아무래도 맥 투명같은 애들한테 뒷마무리를 부탁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
<BR>
그리고 지속성 면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BR>
<BR>
하긴.. 이런 아쉬움조차 남기지 않는다면... 정말 마법을 부릴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BR>
<BR>
<BR>
<CENTER><A href="http://www.freechal.com/happylips/">저희 컴티도 놀러오셔요!! </A><BR>
</CENTER></TD></TR></TBODY></TABLE></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