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승강장에 도착한 KTX가 숨을 고른다.
빈 철길에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들어찬다.
공기가 머금은 차가운 바람은
계절이 무르 익어감을 실감한다.
오늘은 때늦은 시기이지만,
도심속 수목에서 숲 향기에 마음을 기울릴수 있는
장태산 자연 휴양림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자연의 노래를 가까이 듣고싶어
사람들은 도시를 벗어나는 방법을 선택하지만,
이곳에서는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마주 할수있는곳이 많다.
그중 한곳에 장태산 자연 휴양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