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이구요. 사장님께서 왠일로 금요일날 자택근무를 명!!!하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다녀왔습니다. 직원한명 더 꼬셔서 둘이서만...
버스를 타고 갈수도 있었지만 졸라 귀찮은데다가 안락함을 추구하기 위해 렌트를 했습니다.
렌트는 토요타 비츠라는 차를 하루동안 4500엔에 빌렸구요.
고속비는 6400엔(된장이지만 차빌린값보다 더 나왔네요)..
주차비는 1000엔..
기름값은 2000엔...(집이 사이타마현에 있는데 전부 다해서 298Km나 다녔는데도 기름은 17L밖에 들어가질 않았다는)
입장권은 일인당. 4200엔...
제일 좋았던건 소문에 비해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는거...기본적으로 2번씩 타고 도돔파는 3번이나 탔네요...
타볼만한건 역시나 3개입니다.(겨울이라서 귀신의 집 비스무리한거는 하지 않더군요...아니 사람이 없어서인가?)
첫번째는 후지야마..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무지막지하게 기~~~~인 롤러코스터에 높이가 79m입니당...
진짜 언제 끝날지 모르게...차~~암 오래도 달리죠...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첫방...79m의 낙하...예술...
두번째 에에쟈나이까...
놀이기구 타면서 공포를 느낀건 이 기구가 첨입니다...30(일본나이)에 놀이기구 타면서 왠 공포...진짜 무서웠습니다...타는 내내...
기본적으로 뒤로 출발합니다...
딸그락딸그락 위로 올라갈때는 의자가 뒤로 발라당 눕더니 하늘을 보며 올라가죠......(의자가 360도로 돌게끔 설계되어 있는데 이넘이 앞으로 도는게 아니라 뒤로 돕니다)
그러다가 수직으로 떨어질때는 다시 의자가 뒤로 90도 돌더니 몸이 땅을 향한채로 기냥....그러고서는 무지막지하게 이리꼬고 저리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자는 계속해서 360도로 돌고 또 돌고 뒤로만 계속해서...(흑흑....정말 무서웠당...앞으로도 돌았나???모르겠어...흑흑...)
세번째..도돔파...
이거 환상입니다...3초만에 172Km속도까지 올라가죠...그리고서는 그속도로 쭈~욱 자유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수직으로 올라가더니 홱 돌아서는 다시 수직으로 떨어지고서는 끝납니다...시간적으로는 제일 짧지만...첫 출발시의 그 무시무시한 압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떨어지는 속도가 97Km임을 알고 있다면 172Km의 그 느낌은 어찌 형용을 할 수가 없어요...
마지막으로...저 후지산...진짜 괜찮더라구요.....시간 많은 사람 꼭 가보시길...
첫댓글 후지산이 참 멋지네요~
여기 맨날 가고싶다 가고싶다 이랬는데......도쿄에서 너무 떨어져있어요TTT 진짜 가고싶어요 ㅋㅋㅋ
댑땅~ 재밌겠네요~~ 휴지큐 하이랜드 이게 어디에 있는건가요?????
우와~~~~~~~~~~~~~~~~~~~~~~~~짱이다~~~~~ㅋㅋㅋ진짜 제가 딱 원하는 곳인데 ㅠㅠ
으아~ 진짜 지난 번에 여행 갔을 때 가고 싶었는데...T_T 다음에 도쿄가면 꼭! 시간 내서 가야겠어요...진짜 스릴 최고일듯!
저거 타고나면 나 죽어있겠닷ㅠㅠ
지나가면서 봤는데..윽.. 걍..구경만하는게 좋아여..역시전..ㅡ.ㅡ;
헉!!!!저 놀이기구.........으헉...경사가 장난아닌데요...ㅋㅋㅋ 돈주고 타라고해도 못탈듯..ㅎㄷㄷㄷㄷ
와후 ㅋㅋ 저 이번에 갈때 후지큐갈껀데... 바람많이 불고 날씨 안좋으면 운행을 안한데서 걱정중입니다...ㅠ
저 2월 9일경에 갈거같은데.. 사람없길 빕니다 ㅋㅋ
에자나까 정말 사람잡는거 같아요^^* ㅋㅋㅋ
사진 어찌 찍으셨대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