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소엠이 워난 방대한(?)분량의 책이라서 내용이 조금 희미하지만..감상문이랄까 그런 취지로 함써보겠습니다.
ㅋㅋ 게다가 다크메이지까지 중간중간에 같이 읽어서 내용이 섞일 수도 있을 겁니다.그럼 님들이 리플을 달아주시길~
그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줌마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건..한성이 무림에 차원이동했을 떄입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쪽 보다 무협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라 그쪽으로 더 관심이 가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저를 이 소엠에 더 큰 호감을 느끼게 한 것은 참신한 구성~!!! 독창적인 아이디어~!!! 바로 그겁니다. 제가 중딩때부터 줄기차게 고전무협소설들을 독파하면서 느낀것은 그 내용이나 구성이 결국 비슷비슷하다는 것.. 물론 그건 무협소설이라는 장르에 한계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협판타지라는 장르가 나왔지요~
그리고 소엠이 일단 무협판타지+sf라는 장르까지 가미함으로써 그 한계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소렘은 무협지에 속하는 부분에서는 더욱더 그 진가를 보였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영웅이 되기위한 능력을 얻는 부분에서 기존 무협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것도 그렇고 뇌의 기능을 극대화 시킨것두 그렇구요..이런 소재는 제가 읽은 무협지중 어느 것에서도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협지 작가 사마달님과 고서효원님의 소설에서도요.
그럼 면에서 이것이 내가 생각한 고전무협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을 때 낱타난 결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더 마음에 든건...영웅은 호색한이라고!!!들 하지만..저는 상당히 싫어하는 말이죠..그리고 고전무협에서는 영웅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절세미인이며..어느 한가지 분야에서 엄청난 능력이 있어 영웅을 보필하고..너무 진부하지 않습니까?
제가 봤을때 한성의 여인들은 그런 틀을 벗어나 있었지요..능력은 없지만 한성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다른 연인들 보다 지극한..
솔찍히 저는 생각합니다. 이세상에 아니 중국만 하더라도 절세미인이 그리도 흔하며 더욱더 능력까지 갖춘 절세미인이라면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것두..그런 절세미인이 대여섯명씩 한남자한테 목을 메는게 가능할까?
훗 자격지심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저는 적어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사황이라는 캐릭터~!!! 한성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전무협의 전형적인 인물인것 같으 면서도 묘하게 다른..게다가 그 비굴한(?)성격~!! 무협지에 나오는 영웅의 조력자 같은 인물이면서도 묘하게 그 영웅에게 반항하는..그런 개성적인 캐릭터 설정..
그것이 김정률 작가님은 진정한 능력이겠죠~!
이로써 아줌마는 말합니다~!!시기적절한 연출과 반전, 개성적인 캐릭터,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감동~ 그것이 소엠에는 있다고요..
글고!!우리나라의 자부심을 드높인 무공~그것이 소엠에는 있다고요
첫댓글 감상평 잘 봤습니다.. ^_^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