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인 저의 아내는 작년 11월에 유방암 4기 진단를 받고 6차례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결과만 좋으면 수술를 할수 있다는 희망으로 항암치료를 6번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결과는 기존 유방암 6CM에서 1CM 로 많이 호전되었고 암 수치도 많이 줄어들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수술은 할수 없다고 그러네요
이유인즉 현재 뼈, 골반, 복부, 난소등등 암이 많이 퍼져있어서 현 상태를 관리 유지하는것이 현명하다며 수술은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환자 보호자 입장에선 어떻게든 수술을 하든가 주변에서 흔히 치료하는 방사선 치료라도 해봤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할수없다고 하니 기분만 우울할 뿐입니다.
혹시 수도권이라든가 다른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해 볼수 있는곳 혹시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너무 좌절하지마시구...희망 잃지 마세여! 다른 좋은방법이 있을거에여~저희 엄마라면 호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날듯한데.. 검사기록들 가지고 수도권병원들 찾아가보세여~시간싸움이라는거 잊지마시구여... 화이팅!!힘내세여!
가장 중요한 것은 님의 사모님께서 이기실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는 겁니다. 그리고 많이 웃으시고 기도도 많이 하십시오.
유방암 4기 아무것도 아닙니다. 유방암은 당장 수술못한다고 해도 절망적인게 아니예요. 유방암환자중에 선항암환자 많으니깐요. 유방암환자는 항암약도 잘 듣고 효과도 좋답니다. 병기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치료에 전념하시구요. 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에 유방암최고권위자분이 계시니 그쪽으로도 알아보세요.
수술 못한다고 우울해 하지 마세요 4기 환자에게 또한 환자분처럼 여기저기 많이도 퍼져 있을 때 수술은 아무 의미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수술로 인해서 환자의 건겅상태를 더 망가트려 더 어렵게 만듭니다 방사선도 하지 마세요 우선은 항암제로 이약이 낫게 해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세요 환자나 보호자가 우울해 하여 낙심하면서 우왕좌왕하면 더 곤란합니다
저도 유방암인데 전 간과 뼈, 임파선전이로 수술이 불가한 상태고 2007년7월 진단받고 지금까지 항암치료받고 있답니다.첨보단 크기도 많이 줄고 현재는 몸상태유지에 힘쓰고 있어요. 전 서울아산병원에 다니는데 전이엔 수술은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4기 뼈,뇌전이로 수술불가 4개월전 판정받고 항암중입니다.지금도 너무힘이들어요.죽을때까지 항암해야된다는 말에 절망하고있습니다. 2년되셨는데 씩씩하시네요. 어찌극복하셨는지 비결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