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 손자와
함께 4박5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떠나는날 화장실서
넘어지는 참변을 당했으나
여행은 즐겁게 다녀왔어요
여행길에 섬으로
들어가는 배에 우리 가족외에
신혼여행은 아닌듯한
젊은 커플 한쌍이 탔는데
섬에 도착
스킨스쿠버 를 즐긴후
그곳 식당서 식사를 하고
그곳 식사도 입에는 안맞지만
이때 아니면 일부러 사먹을일 없으니
맛을 음미해 봅니다
돌아 오는 길에
젊은 커플이 나랑 아들이
엄마 아들이 아니라
연인사이신줄 알았다는 말에
아들은 어이상실 ㅎ
내가 그리 늙었어?
큰 아들 왈
너가 늙은것도 그렇지만
엄마가 젊게 보이는것도 있지
하니까
그커플 여자하는말
그말도 맞구요
남자분이 너무 살뜰히 챙기니까
커플인줄 알았다고
그것도 그럴것이
가는날 새벽 화장실서
골로갈뻔 했으니
아들이 자다가 얼마나 놀랬겠는가
그러니
어디 다닐때 마다
어깨동무를 하고 다니는
아들이
남들 눈에는 그리 보였나부다
그소리 듣던
손자가
자기아빠 귀에다대고 머라고
쏙닥 거리고 아들은 배를 잡고웃는다
왜?
손자왈
아빠
삼춘은 언제 장가간대?
가긴 가는거겠지?
모르지
설마 할머니 죽기전에는 가겠지?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래
한 살 이라도 젊을때 가서
저런 손주 하나 보면 소원이 없겠다
그에 대한 대답은 없다
숙소로 돌아와
열대 과일이라고
며느리가 배달을 시켰다
국내서나
여행지에서나 배달에 민족인지
맥주 피자도 배달
참 좋은 세상이다
아들이
내 머리를 만지기에 머 묻었어?
아니
그럼 머야?
엄마도 흰머리가 있네
에라 이눔아
너도 새치가 많더라
아
엄마는 흰머리가 없는줄 알았는데
이제 찾아보니 많네
늙어가는 엄마 머리에 새치가
너는 신경쓰이나
난
결혼두 안한 너 머리에 새치가
가슴 미어진다
여행은
가족이 조금더 가까이서
서로를 바라볼수 있는
좋은 기회라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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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흐~ 부러워서 침만 질질 흘리고 갑니다앙~♡
뭐가 부러운지 솔직 정확하게 말해 보셔요 ㅎㅎ
나둥 요~ㅎ
부러버요.
잘댕겨오셨으니 좋아요.
네
아주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사랑 입니다요 ㅎ
액땜하시고
잘 다녀오셨으니
만사 오케이네요. ㅎ
저는 오늘도 햇빛속에서
열심히 걷네요. ㅎ
ㅎㅎ 나그네 설움 노래하면서요?ㅎ
@산사내 아뇨. ㅎ
건강 = 최고의 행복이라서
내몸 내맘대로 잘 움직이면
만족해요
오늘은 주민센터에서 놀고
내일은 일산 회원님 시간이 되시어
낙원에. 오시면 함께 놀고 아니면
또 아는분 만나서 놀면되구요. ㅎ
맞아요
아들며느리 배려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에고~~
가족들과여행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쳐서 어찌갈까
생각했는데
가족들이
힘이네요~~^^*
넘어지는순간 찔하더라구요
여행이고머고 화장실서 넘어지는건 안좋은데 ㅎ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건강챙기세요
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아들이듬직하니 다 해결하고 즐겁게 다녀왔어요
최근에
청색 아오자이
위 사진하고 똑같이 수놓은 거
샀는데 핑크색 입은 모습을
보니 곱네요.
청색 아오자이에
팔랑거리는
흰색 바지 입으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여행 여독 잘 푸시구요~^^
이색깔요?
@은마 [자작글방] 아~
위 사진은 밝은 청색이구요
저는 조금 어둡더라구요 ㅋ~^^
@미소지나2 네
두개사서 며느리랑 같이 찍고 놀았어요
@은마 [자작글방] 아~
그랬군요
전 아오자이 많이 입고 싶었어요 하나 샀으니
원 풀었답니다.^^
@미소지나2 실크는 이쁘더라구요
저리 이쁘니
오해가
그래서가 아니라
아들이 또 넘어질까바 붙들고 다녀서 그래요
여행은 잘 다녀 오셨군요.
낙상 사고 치고 출발해서 어디 한 곳에 죽치고 있을 줄 알았더니 할 것은 다 했군요.
스킨스쿠버도 하고
바다속 물고기도 참 다양하니 이쁘더라구요
할건 다하고
그나라 맛사지를 잘하니 그덕도본거같아요
정말 저리 이쁘니
오해 할만 하네요..
넘 곱고 이뻐요~~!!!!
즐거운 여행 축하 ^^*
무슨 말씀을
나이는 속일수없나바요
마음은 아직도 젊은줄 아는데
가는 세월을 막을수는없고
인정하고 살아야스트레스가없겠지요?ㅎ
그리 살뜰한 아들이 있으니 복덩이넹 ㅎ
울 아들은 무뚝뚝해서리
무지 부러버용 아흐ㅡㅡㅡ
나도 예전에 베트남서 아오자이 사가지고 와서 한참 입고다니던 기억이 새롭게 생각나넹
한가지 복은 누구나있다고
재물복은 없지만
아들들돈 가지고 따지지 않고 서로 위해주니 내복이고
감사한일이지요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네요~
넘어졌는데 안다친건 정말 다행이예요~
이제서 눈이 누렇게 멍이퍼지네요
@은마 [자작글방] 금방 나아지실거예요~~
계란이라도 보낼까요?
@하얀 눈꽃(중앙부회장) 계란 문지를 시기는 지난듯해요
양쪽다 푸르스름 하게 샤도우를 바르는수밖에 ㅎ
@은마 [자작글방] 빨리 괜찮아 지시기를요~~ㅎ
여행 잘다녀오셨군요~
엄마를 살뜰이 챙기는 아들
어서 여친만나길 기원할께요
부모맘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