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언어가 느려 치료를 받고 있는데, 언어가 안되어 사회성이 안되는지, 사회성이 원래없는지 알수가 없네요... 치료하면 따라잡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이제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타인에겐 도통 관심이 없다 이제 막 친구라는 개념이 생겨 놀이터 가면 같은 유치원 친구만 졸졸 따라다닙니다. 물론 그 친구는 울아들 무시합니다. 재미가 없거든요~ 그룹치료도 하지만 딱히 우리아들의 부족함을 채워준다는 생각이 안듭니다...일대일 수업을 모아놓고 하는 정도...그래서 더 답답해요 요즘은 친구를 몇시간 돈주고 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요~사회성을 가르쳐야하니 연습 좀 하게요ㅠㅜ 사회성 부족한 아이들 어떻게 채워주셨나요? 친구를 어떻게 만들어 주셨나요? 부산에 그룹치료 잘하는 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08년생 부산 사는 울아들 친구 해주실분...없나요?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부산 모임 공지 떴던데요. 일단 엄마부터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아이는 스스로의 행동보다 부모의 반응에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그러니 모임에 가셔서 실컷 수다도 떨고 선배맘들께 조언도 듣고 또 또래가 있으면 친구도 만들어주고 하면 좋을 듯 해요.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이거 뿐이네요. ^^;;
첫댓글 부산 모임 공지 떴던데요.
일단 엄마부터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아이는 스스로의 행동보다 부모의 반응에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그러니 모임에 가셔서 실컷 수다도 떨고 선배맘들께 조언도 듣고
또 또래가 있으면 친구도 만들어주고 하면 좋을 듯 해요.
드릴 수 있는 조언이 이거 뿐이네요. ^^;;
먼저 우리아들이랑 나이도 같고 비슷하네요 ㅜㅜ 한때는 부산에 살았는데 지금은 경기도로 와서 좀 아쉽네요 ㅜㅜ 저도 일단은 어찌할 수 없어서 지켜보고 언어치료 다니고 있답니다. 친구들한테는 관심이 없어보이고 선생님들만 따라다녀요 ㅠㅠ
돈주고 친구사고싶단생각 저도 했었는데...명품가방을 엄마들한테 돌릴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도 했어요.
그룹치료는 꾸준히 해주세요..사회성치료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더라구요..한곳만 하지 마시고 다른곳에서 추가로 해보시는것도 좋겠죠....
공부못해도 사회성좋은 아이들 너무 부럽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사회성이 부족한 편인데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