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호동 메트로쪽에 있는 초등에서 촌지를 받은 모교사의 동영상을 학부모가 신고해 그 교사가 퇴출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학부모가 교사비리를 신고하면 자신의 아이에게 오히려 해가 될까봐 대부분 그러지 못하죠. 신고해봤자 누가 했는지 교장도 알게되고 교장이 무마해보려고 교육감에게 손을 쓴다는 소문도 있구요. 결국은 신고한 학부모와 학생만 다치게 된다고들 하죠. 그런데 이 사건으로 몰랐던 제도를 알게되었습니다. 서울교육청의 곽노현 교육감이 교사의 비리가 한 번만 적발돼도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고한 학부모의 신분은 교장이나 교육감조차도 절대 알수없도록 노출되지 않고 단한번의 비리로 바로 퇴출되는 제도더군요. 이 제도를 부산교육청에서도 뒤따라서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스승의 날 선물이 다들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사교육 없애야된다고 하기전에 공교육부터 선생님부터 바껴야겠죠. 물론 존경스런 선생님들도 많으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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