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교통 좋은 건 아시죠? 서울 시내 대부분 버스 노선이 통하구요, 광화문을 비롯해서 신촌, 강남까지도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종암동, 정릉, 신설동 방향은 마을 버스로도 통하구요, 혜화동이 가까우니 공항 리무진 이용하기도 편리해서 교통 좋은 곳 찾는 분께는 딱이죠.
집은 옥탑이구요, 하지만 단열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전혀 춥거나 덥거나 하지 않아요. 바로 아래층에 주인 아주머니가 살고 계셔니 보안걱정은 하실 필요도 없구요.
방은 전체 2개인데, 각각 따로 월세를 냅니다. 큰방1, 작은방1, 보일러실 겸 다용도실, 마루겸 거실, 주방, 화장실 겸 욕실(세탁기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 이렇게 되어 있구요, 14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방 2개 짜리 작은 집의 형태이구요, 그저 룸메이트가 있는 스타일의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는 더 믿음이 가고 의지가 되죠.
작은 방은 마감되었구요, 10월 27일날 남자분이 들어오시게 되었으니, 나머지 큰방도 남자분이 들어오셔야 합니다.
큰방은 보증금 300에 25만원이구요, 지금 침대, 컴퓨터 책상, 화장대, 책장, 장롱, 작은 탁자를 놓고 있는데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크구요. 언뜻 보기에는 월세가 많아 보이지만 이만한 위치에, 이런 교통편에 이 가격이면 절대 비싸지는 않단 걸 아실거예요.
야경이 좋아 한여름에 자리 깔고 나와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기에도 운치가 있구요, 겨울에는 스파클(불 붙이고 지지직 하는 막대기 아시죠?) 피우고 연말파티를 해도 재밌답니다. 글쓰시거나 조용한 작업하시는 분들한테도 적당할 듯 하구요, 일단 와서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