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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CJ인터넷 (10,850원 550 -4.8%)에 대해 올해 실적이 연초 제시한 예상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가를 2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35%나 하향 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CJ인터넷이 연초에 제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의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당초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 2500~2600억원, 영업이익 550~580억원이었으나 2분기 누적실적 기준 예상 달성율은 각각 약 45%, 35%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적 달성율에는 장기적으로 넥슨의 서든어택과의 계약 종료 가능성과 신규 라인업 부재를 가정했다"며 "따라서, 올해 이후 실적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2%, 51.3% 감소한 534억원, 6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또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9.8%p 감소한 12.4%, 세전이익은 중국법인 청산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적자전환한 -5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웹보드와 퍼블리싱 게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각각 10.9%, 15.1% 감소한 155억원, 360억원으로 부진했고 개학 등의 계절적인 비수기 효과와 월드컵시청에 따른 게임 이용자가 감소했다"고 실적부진 배경을 설명했다.
CJ인터넷 오늘 소폭 강세를 유지하다가 후속매기 부진에 따른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CJ인터넷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CJ인터넷 분봉추세상으로 보면 약간의 짧은 반발매기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CJ인터넷 단기 주추세선의 지지력이 약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