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모리셔스의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방법 중 하나인 요트 세일링.
(오른쪽) 섬을 온통 푸르게 물들이는 모리셔스의 사탕수수 밭.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모리셔스
아프리카 동쪽 마다가스카르 섬 오른쪽에 외치한 모리셔스. <톰소여의 모험>의 저자 마크 트웨인은 모리셔스를 방문한 후 그 아름다움에 감동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다. 그다음에 천국을 만들었다.”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라는 극찬을 받은 이 섬은 참으로 황홀한 풍경으로 오는 시간이 얼마나 고됐는지를 잊게 만든다. 열대 지역 특유의 풍광과 스르르 부서지는 하얀 모래, 휴가를 즐기기 적당한 기분 좋은 햇빛, 하루에도 몇 번씩 빛깔을 바꾸는 바다…. 사람이 살기 전 이 아름다운 섬의 주인은 도도새였다고한다. 먹을 것이 풍부해 나는 법을 잊어버렸다는, 날개가 펭귄처럼 퇴화되었다는 새들에게는 이곳이 아마도 지상 낙원 같았을 것이다.
이제 그 낙원은 멸종된 도도새 대신 각지에서 몰려들어 이 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여행객들의 차지다. 최근에는 영국 해리 왕자가 휴가를 즐긴 곳으로 유명세를 더했고, 데이비드 베컴 부부가 결혼 10주년 여행을 이곳으로 다녀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토록 모리셔스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천국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청정 자연이다. 모리셔스는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으로 주변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그 덕분에 바다가 투명에 가까운 푸른색이 되었다. 우리나라 제주도만 한 섬 안은 온통 푸른 사탕수수 밭이다. 자동차로 내륙을 횡단하며 광활한 사탕수수 밭의 풍경에 감탄해도 좋고, 본 섬에서 벗어나 풍경이 빼어난 작은 섬들, 그중에서도 일로세프Ile aux Cerfs 섬에서 요트를 타며 지상 낙원과 같은 모리셔스를 느껴도 좋다. 무얼 하든 천국 같은 곳이 바로 모리셔스인 것이다. 허니문에서는 묵는 곳이 어딘가도 중요하다.
그랜드 모리시안과 포시즌 아나히타. 모리셔스에는 이런 초특급 리조트가 수없이 많다.
<타임>이 “전 세계에서 내가 경험했던 곳 중에서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던 포시즌 아나히타를 비롯해 그랜드 모리시안, 보리바지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모리셔스 등 어느 곳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시설과 서비스가 뛰어나다. 직항편은 없고 싱가포르나 홍콩에서 에어 모리셔스를 타고 들어간다. 비행 시간은 싱가포르까지 6시간, 싱가포르(콸라룸푸르 경유)에서 모리셔스까지 8시간 걸린다. 모리셔스 허니문 상품은 4박 6일 일정으로 1인당 250만~300만원 이상. 드림아일랜드에서는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 4박 6일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모리셔스 허니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협조 드림 아일랜드(02-566-3612 www.dreamisland.co.kr)
허니문 커플에게 인기가 높은 보라보라 누이 리조트.
바다에 흩뿌린 보석 같은 타히티
타히티는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공식 명칭은 프렌치폴리네시아. 사실 타히티는 프렌치폴리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의 이름이지만, 이제는 프렌치폴리네시아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흔히 쓰인다.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고갱의 눈을 멀게 한 에덴동산이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니 그 빼어난 아름다움이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이곳 사람들은 건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타히티에서는 야자수보다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 없고 수많은 여행객이 오가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깨끗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말로만 수없이 설명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직접 가서 마주하면 “이렇게 청정한 자연이 남아 있다니!”라며 절로 감탄사를 터트리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 <러브 어페어>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이 시작된 곳도 타히티의 모레아 섬이었다. 이 영화가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데에는 스토리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준 배경이 큰 역할을 했다. 모레아 섬은 타히티 섬 북서쪽에 위치하며 타히티섬에서 배로 30분, 경비행기로 7분 거리. 섬의 생김새부터가 하트 모양이니 허니문에 이보다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까. 많은 여행객들은 모레아의 쿡 만과 오푸노후 만의 장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타히티에 온 항공료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높이 솟아 오른 화산 봉우리들이 투명한 바다에 비친 모습이 실로 장관이다. 어디 이뿐인가. 파인애플 농장으로 덮인 울창한 산비탈과 수정 같은 라군을 바라보고 있으면 걱정거리 하나 없는 평화로움이 이런 순간인가 싶다.
1 타히티의 석양 아래 손을 맞잡은 아름다운 연인.
2 하루에도 몇 번씩 빛깔을 바꾸는 타히티의 바다가 어느새 석양으로 붉게 물들었다.
타히티의 또 다른 보석은 북서쪽에 위치한 보라보라 섬이다. 뾰족한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섬으로 바다에 떠 있는 에메랄드 목걸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가 온통 연둣빛이다.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색은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다. 모래사장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다가 원시림 같은 짙은 녹색 바다가 이어지고 다시 연두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바다의 색이 수없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라보라 앞바다에서 실감하게 된다. 이곳은 물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라군 투어에 참가하면 천연 산호와 열대어가 만드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나 가오리 떼와 상어가 펼치는 군무가 압권이다.
직항편은 없으며 일본을 경유하는 것이 일반적. 에어타히티 누이에서 도쿄・오사카-타히티 직항편을 운항한다. 11시간 30분 소요.
사진 협조 드림 아일랜드(02-566-3612 www.dreamisland.co.kr)
1 랑카위의 신비로운 맹그로브(물 안에 떠 있는 나무의 일종) 습지.
2 웨스틴 랑카위 풀빌라는 둘만의 오붓한 허니문을 선물한다.
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 랑카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있는 랑카위는 안다만 해에 흩뿌려진 104개의 섬이 모여 이어진 군도다. 동남아 최초로 유네스코 선정 생태공원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생태계가 깨끗하고 풍부해 최근 주목받는 여행 방식인 에코 투어의 목적지로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바다 위에 평화롭게 펼쳐지는 무인도들은 마치 자연이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낸 듯하다. 섬 면적의 3분의 2가 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으며 풍화 작용으로 아찔하게 깎인 절벽과 부드러운 백사장이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랑카위의 자연을 보다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 맹그로브 투어, 바다낚시 등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는 물론이고 고급 스파, 선셋 크루즈와 같이 럭셔리한 즐길 거리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 이곳을 허니문 여행지로 선택하는 커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섬 안에는 사랑하는 이와 손잡고 돌아볼 곳이 가득하다. 오래전부터 요트 정박지로 이름난 텔라가 하버 파크는 다양한 요트들이 정박하는 항구 역할을 하는 곳. 마치 지중해 요트 정박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항구를 따라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가 줄지어 있어 수평선 뒤로 지는 노을을 호젓하게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목을 축이기에 그만이다.
3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하며 맛보는 푸짐한 해산물 바비큐.
4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탄중루 해변. 랑카위의 수맣은 해변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섬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부라우 베이Burau Bay에 위치한 오리엔탈 빌리지는 아기자기한 전통 수공예품에서부터 각종 물놀이 기구나 전통 의상들이 즐비해 구경하는 재미를 준다. 오리엔탈 빌리지 내부에 위치한 랑카위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700m가량의 맛 친창Mat Cincang 산을 따라 올라가면서 랑카위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저 멀리 태국의 섬들까지도 한눈에 담긴다. 더위로 지친 몸을 이끌고 케이블카에 올라타면 어느새 시원하고 고요한 정글 위에서 여유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랑카위를 허니문 여행지로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섬 곳곳에 숨어 있는 각양각색의 리조트들. 세계 각지의 여행객을 기다리는 특급 리조트들은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에서 저마다의 테마와 콘셉트를 자랑한다. 풀빌라에서의 오붓한 휴식을 선사하는 웨스틴 랑카위 리조트 앤 스파, 세계적인 호텔 체인 스타우드 계열의 안다만 리조트, 특급 리조트다운 세심한 서비스로 유명한 탄중루 리조트, 열대 우림 속의 별장을 연상시키는 쉐라톤 랑카위 비치 리조트 등 묵고 싶은 곳이 끝도 없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인천에서 콸라룸푸르까지 직항편을 이용해 6시간 반, 다시 국내선을 갈아타고 랑카위까지 50분 소요된다. 랑카위 허니문은 보통 3박 5일 일정.
사진 협조 말레이시아 관광청(www.mtpb.co.kr)
태국의 숨겨진 보석 같은 휴양지, 코창의 황홀한 풍경. 온통 푸른 물빛과 하늘빛이다.
태국의 숨겨진 청정 휴양지, 코창
태국은 끝없는 선물이 나오는 보물 상자 같다. 푸켓, 코사무이, 크라비, 치앙마이 등 아름다운 섬이 수없이 많은 것도 부족해 최근에는 동부해안 가장자리에 위치한 코창Koh Chang으로 신혼여행객을 유혹한다. 태국어로 코Koh는 섬, 창Chang은 코끼리로 이름 그대로 코끼리 모양이다. 코창 지역과 트랏 지역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곳을 통칭하며 전체 면적이 태국에서 푸켓 다음으로 큰 섬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미가 뛰어난 곳. 코창 국립공원 내에 있는 모든 섬은 아름다운 전경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지역은 산호초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열대의 자연, 울창한 정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유지하려 노력하는 코창은 이미 그 매력을 알아본 많은 유럽인이 사랑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429k㎡를 아우르는 넓은 지역에 깨끗한 해변과 산호 지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고 있으며 전체 크기의 70%를 차지하는 열대 우림 정글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태초의 깨끗함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지인은 이 청정 자연을 이용해 열대 과일과 각종 농산물을 재배하며 생활한다. 최근에는 좀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현대식 고급 리조트와 메인 스트리트 등을 개발 중인데 이것도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1 코창의 아름다움을 먼저 알아본 유럽인들이 해변에서 여유롭게 선탠을 즐긴다.
2 점차 특급 리조트가 많아지면서 코창으로 허니문을 떠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앞서 계속 이야기했듯 코창의 최대 매력은 자연이다. 자연 깊숙이 들어가 깨끗한 속살을 보고 싶다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정글 투어를 꼭 경험해보도록. 코창 주변 섬 중에서 50여 곳이 해양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어느 곳이나 좋지만 이 중 코 와이와 코 랑 주변이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다. 정글 투어는 가이드를 따라 코창 남부와 북부의 정글을 4~7시간 동안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염되지 않은 우거진 정글을 코끼리를 타고 탐험하는 것은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아직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이다 보니 음식 재료 역시 해산물이 주를 이룬다. 방 바오Bang Bao 선착장 주변에 해산물 요리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어느 곳에 들어가서 어떤 음식을 주문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최근 점차 특급 리조트가 늘어나면서 잠자리에 대한 여행객의 까다로운 취향도 만족시킨다.
많은 유명 리조트가 있지만 그중에서 추천하자면 듀짓 프린세스 리조트 코창, 데와 리조트 코창, 아마리 리조트 코창 세 곳이 태국 내의 큰 호텔 체인으로 시설이나 서비스가 모두 만족스럽다. 인천에서 방콕까지 직항편으로 5시간 30분, 다시 국내선을 갈아타고 코창 섬 앞의 뜨랏 공항까지 50분 정도 이동한다. 사진 협조 태국정부관광청(02-779-5417)
1 아름다운 벙커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키 웨스트 리조트 벙커 베이.
2 많은 여행객이 오가는 곳임에도 청정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로트네스트 섬.
대자연 속에서 평화로움을 만끽하는 서호주
서호주는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호주 최대의 주로 광대한 면적(한국의 33배)에 약 21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수도인 퍼스에만 150만 명이 살고 있어 퍼스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서호주 북부 인도양 해안을 따라 형성된 코럴 코스트에는 청정 지역인 닝갈루 리프가 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매년 4월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Whale Shark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 살리스 닝갈루 리프Sal Salis Ningaloo Reef 리조트도 코럴 코스트를 대표하는 명소로 엑스마우스Exmouth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케이프 레인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와일드 부시 럭셔리 사파리’를 표방하는 이곳은 마치 청정 자연의 중심에서 묵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3 서호주 북부에 위치한 코럴 코스트의 청정 지역인 닝갈루 리프.
4 거대한 텐트처럼 보이는 숙소에서 대자연 속 생활을 경험하는 살 살리스 닝갈루 리프 리조트.
대자연 속에서의 생활이라고 불편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금물이다. 거대한 텐트처럼 보이는 9개의 숙소 안에는 최고급 침대, 순면 리넨,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환대를 고집하는 맞춤 서비스가 손님들을 맞이한다.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잠을 깨고 느긋한 아침 식사를 먹으며 느린 하루를 계획하고 다시 일몰을 보며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꿈꾸는 커플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서호주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오지가 많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오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같은 모습을 간직한 명소가 여러 곳 있다. 로트네스트 섬이 대표적. 퍼스에서 페리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로트네스트 섬은 완벽하게 청명한 날씨, 인도양의 아름다운 바다, 잘 닦인 자전거 도로 등 여행객이 원하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자동차! 투어를 목적으로 하루 2회 운행하는 버스 외에는 모든 자동차의 운행이 금지된다. 주말이면 이곳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하이킹 친환경 투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로트네스트 섬만의 매력이다.
서호주에서 허니문 리조트로 묵을 만한 곳은 퍼스에서 남쪽으로 3시간 걸리는 마가렛리버 지역. 고급 와인 생산지인 동시에 시설 좋은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다. 이곳의 많은 리조트 중에서도 2008년 호주 최고의 부티크 호텔로 선정된 케이프 로지, 아름다운 벙커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키 웨스트 리조트 벙커 베이Quay West Resort Bunker Bay 등이 아늑한 허니문의 휴식처로 선택하기에 제격이다.
직항편은 없고 싱가포르나 홍콩을 경유해야 한다. 홍콩 경유 총 비행 시간은 11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