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거실이 넓으면서 소파뿐이고 휑하거든요..
TV는 거실에만 있구요..
작년까지 카페트를 바닥전체에 다 깔고
TV앞에만 온수매트 두고 그것만 틀고 지냈는데요..
이젠 저랑 신랑이랑 다 같이 나이 먹다보니.. ㅜㅜ
공기가 차가운걸 못 견디겠는거예요.. ㅠㅠ
아직 진짜 겨울은 시작도 안 했는데..
이번주 벌써 추워서 못 견디겠어서요..
저도 으슬으슬하고 신랑은 2주째 감기중이고
다 같이 웅크리고 있다보니 어깨도 결리고.. ^^;;
어제 G시장에서 전기온열기를 팔길래 좀 봤다가
마트 갈일이 있어서 갔더니 온열 제품이 많아서 문의했더니
매장 직원분께서 가정에서 사용하려면 전기세 부담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래된 집으로 이사오면서 샤시는 바꿔서 웃풍같은건 없는데도 공기가 차가워서요..
난방텐트는 저희 거실 크기에 맞는건 없구요..
가스히터나 캠핑용 등유난로 미니사이즈가 있던데 그런걸 어떨까요?
커텐, 뽁뽁이, 틈막이는 기본으로 했구요.. ^^;
바닥은 카페트와 온수매트로 괜찮은데 공기를 데울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정녕 보일러만이 답일까요? ^^;
다른 좋은 방법들이 있으신지..
다른 님들은 어떻게 보내세요? ^^
첫댓글 저흰 아기가 어려서 보일러난방 돌려요.
거실에 매트가 잔뜩 깔려있긴 하지만 난방을 너무 안하니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ㅠ.ㅠ
거실을 반만 켜고 반은 꺼뒀어요. (보일러 밸브가 두개로 나눠져있어요.)
그래서 주방부터 거실 입구까지는 보일러 돌리고 베란다 쪽은 그냥 뒀어요 ^^;
보일러 잠깐이라도 돌리니 집에 훈기가 있어서 좋긴 좋아요...
그런데 지난 겨울에 최고치 30만원까지 찍었네요 ^^;;;;;;;;;;;
저도 다른곳에 덜 지출하고 보일러 가동해요...
건강이 제일이라서요....
저두 보일러가동에 한표!!건강이 최고지요..
뽁뽁이 틈막이도 다 하셨으면 보일러 조금만 돌려도 훈훈할거 같아요.
저흰 답답한게 싫어 뽁뽁이는 안하고 커튼만 있는데 그냥 보일러 돌리고 있어요.
저희도 밤에 잘 때 1시간정도 보일러 켜고, 새벽에 30분정도 또 켜요.
애들이 어려서 보일러 안키다가 병원비가 더 나오겠더라구요.
이동식 전기난로로...처음 등교준비하는 딸애에게 켜줬다가 둘째 등교할때 이동시켜서 켜주고~
저녁엔 공부하는 큰애방에 켜주는데...전기요금 5천원정도 더 나오더라구요
저흰 확장한 거실이라 좀 추워서 3년 전부터 가스히터(난로) 놓았더니 훈훈해요. 가스집에 13키로 가스통 2번 넣으면 겨울납니다. 가스비 총 54000원~ 요게 3단으로 불 조절 가능한데 1단으로 20분만 틀어도 공기가 따뜻해져요. 별 위험하지도 않고 냄새도 없어 만족합니다~^^
저 오늘 이걸 거실에서 틀려고 중고로 샀어요 혹시 이런 종류신가요. 신랑이 위험하지 않냐고 뭐라하는데
사용해도 괜찮은건가요
가스통이 뒤에 있고 해서요
@꿈꾼이 맞아요~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냄새도 별로 없고...
전기 팬히터 추천해요~
냄새도 별로 안나고, 공기 훈훈해 지는데는 짱이어요~~ ^^
전기로 켜고, 연료는 등유라 부담이 없네요.
아이가 있는 집이면 특히 강추합니다.
저희도 거실에서 TV보고 잠도자고.. 다 해서~ 온수매트랑. 보일러는 예약으로 5시간 설정해놨어요. 벌서 보일러 틀어대니 너무 아까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