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 추진에 따른 관공서와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식을 2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연식 시장과 김용모
태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등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 인사말(김연식
시장)
이날 협약식은 협약서 낭독과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후 김연식 시장 주재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에 따른 일선 학교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협약식이후 태백시는 학교장 의견수렴을 통하여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 추진과 학교 교직원 주소이전을 적극 추진하는
등 태백시 인구 5만
명 회복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김연식
시장
▲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함인자 장성여자중학교
교장
▲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김창수 황지고등학교
교장
▲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지난번 학교 교무부장 등 담당교사와의 대화에서
타지역 고등학교 입학문제는 해당학생과 학부모들의 의사가 가장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지역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입시설명회가
부족하다. 더욱이 관외진학 고등학생 중 본인들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결과가 많다. 고교입시설명회는 학교별로 추진하고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배워야 한다”며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모 교육과장은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 다른지역 사립고교의 경우 학생유치전이
치열하다. 그리고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왜 타지역
학교로 입학하려는 지 파악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창규 황지여중 교장은
“풍산고나 영양여고에서 직접 교장이 방문해 입시관련
내용을 홍보하면서 학생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외지 학교의 전략을 볼 필요가
있다. 중학교 학생들이 외지로 유치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특히 인문계인 황지고와 장성여고를 잘 활용해서
협약보나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한 것 같고 진학지도나 태고처럼 잘 된 학교를 벤치마킹 하는 방안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태수회
홍보, 시정소식지 게재 등 범시민 홍보와 지난
19일
교사간담회에 이어 일선 학교장의 의견을 듣고자 협약식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같은 결과와 자료들을 분석하여
교육청, 학교와 교류 협력을 통해 외지유출 학생 최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이원 아이스하키팀, 시티투어로 태백지역 문화체험 갖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일대에서 2016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역 문화 체험
일환으로 태백시에서 진행하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하키선수단은 태백고생대
자연사박물관, 철암 탄광역사촌, 용연동굴을 방문하여 태백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특히 황지자유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등 태백 지역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하이원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2004년 9월에
창단하여 2005~2006시즌부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5년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하여 총 6회
우승의 성과를 이뤘다
태백시립도서관, 편의제공과 독서 생활화 위한 방문순회문고
운영
태백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편의 제공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기관 및 단체에 일정기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회문고'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멀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관이나 시설에 일정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총
39회
방문 1,873권 도서 대출)해
오고 있다.
운영은 태백시 관내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월 100여 권의 도서를 30일간 대출을 해 주게 되며 순회문고를 희망하는
업체 및 단체에서는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순회문고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은 있으나
시간적․환경적 이유로 도서관을 찾을 수 없는 많은
시민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며, 지속적으로 건전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6년 우수콘텐츠 잡지 배포처에 선정되어 올
12월까지 25종(사람과 산 외 24종)의
우수 잡지를 기증 받고 있으며 열람을 희망하는 자는 시립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 내 잡지대를 찾으면 된다
하이원추추파크-SGI서울보증간 직원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이원추추파크(대표이사 장학도)는
23일
SGI서울보증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협약을
SGI서울보증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하이원추추파크 이용 시 SGI서울보증 소속 전 직원에 대한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SGI서울보증의 홍보매체를 이용하여 하이원추추파크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이원추추파크 장학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SGI 서울보증 직원들을 위한 할인혜택으로
SGI서울보증 직원의 복지를
증진하고, 전국 SGI보증보험 네트워크 및 홍보매체를 통해 국내유일의
기차테마파크인 하이원추추파크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이원추추파크는 국내
유일의 기차테마파크로서 체험시설로는 폐선 된 스위치백구간을 운행하는 스위치백 관광열차, 강삭철도를 복원하여 운행하는
인클라인트레인(강삭철도), 국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레일바이크, 세계 유명 기차를 축소하여 만든 미니트레인이
있으며, 단독형 프라이빗 숙박시설 30실과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악소리극 황부자전 시장골목서 열려 오는 5월1일 오후2시 2차 공연
펼친다
황지연못의 전설로
내려오는 황부자의 이야기를 우리 고유의 민요로 보여지는 ‘국악소리극 황부자전’이
24일
오후2시
황지동 며느리시장가는길 입구에서 펼쳐졌다.
▲ 욕심많은 황부자가 기생집에서 노랭이짓을 하고
있다
▲ 황무자전 공연 중간중간 국악으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국악소리극은 옛날 황지고을에 황동지라는 심굴궂고 욕심많은 노랭이 영감이 살고 있었는데, 마을주민은 물론 시주 받으러온 스님에게까지 못된
짓을 하여 그 원망이 하늘에까지 이르게 됐다.
▲ 노승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 노승의 말을 듣고는 고민하는 황무자
며느리
이에 하늘이 이 황부자의
못된 버릇을 알고 그의 집은 땅으로 꺼져 황지연못이 되었고 황부자는 이무기가 되었는데 지금도 흙탕물이 가끔씩 생기는 것은 황부자 이무기가
되었어도 그 심술을 버리지 못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먼
옛날의 전설이 현대에 와서 국악소리극으로 다시 보여지는 이번 연극은 장소는 좁고 보는 관객들은 많지 않다고 해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공연 마지막부분에서는 전 출연자가 함께 국악으로 흥미를
더한다.
이날 첫 번째 열린
국악소리극 황부자전은 오는 5월1일(일)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악소리극을 위해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지난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공연전문예술인 전문인력을 모집짐했으며 지원자들 가운데 공연연습을 거쳐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