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명시 사는 페인트마스터입니다.
저는 지난 10여년간 갤로퍼라는 차를 타고다녔는데 얼마전 차가 고장나 급하게 다마스를 구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상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시동걸면 차가 덜덜 떨리고 시트는 다 꺼져서 허리와 등이 무척 아팠습니다!
그래도 일이 바쁜 관계로 참고 다마스에 몸을 맞춘다는 결심으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시트를보니 스펀지가 삮아서 가루가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는것을보고 이건 건강에도 심각하게 안좋을것같아 시트교환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운전중 자꾸 기침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중고로 한번도 사용하지않고 비닐까지 씌워진 스타리아 3열 시트를 구했는데 이건 너무 높아서 아무리 하부를 절단해도 탑승시 운전석에 다리가 끼어 운전이 불가능한 포지션이라 멘붕!
다시 시트를 구하려고 중고를 헤메다 어제 인천에 계신분이 17년식 스파크 직물시트를 무분하시기에 낼름 업어왔습니다!
그리고 새벽3시까지 열심히 다듬어 장착을 했습니다!
(레일까지는 기존걸 쓰고 레일 위에 새시트 하부를 이리저리 잘라내고 peace🤟로 고정함!)
물론 이 시트가 경차제품인지라 시트가 얇기는하지만 장착 시 기존 시트보다 5센치 이상 높아지다보니 처음에는 불편하더군요!
눈높이가 높아져 선바이저가 거슬리고 기어봉이 짧게 느껴지고 탑승시 무릎으로 깜박이를 건드리게되고 조수석 백미러가 더 잘보이게되는대신 운전석 백미러가 보기 불편해졌고 페달 밟을때도 다리가 짧은느낌이라 짜증이 이빠이!
그래도 오늘 이리저리 100키로쯤 운행하니 익숙해지네요!
계획은 조수석 까지 깔맞춰 교환하려고 했으나 저녁8시를 향해가는 지~금 이순간!
당분간만 이대로 운행하고 순정시트를 구해야겠다는 야망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는!
또 다음작업 중!~
다들 행복한 일들 많으시기 바라고 다음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hasta luego! adios!
첫댓글 와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덜덜 떨리는건가요? 저도 샀는데 덜덜 떨려서 ㅋㅋㅋ 이거참 좀 그렇다 싶었습니다
원래 떨리는건 아니겠지요!
먼저 밸브간극 조정해보시고요.
프로펠라샤프트 저널베어링 고착이 있을수도있고 엔진 풀리가 삭아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요!
잘 아는 카센터 있으시면 점검한번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