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푸짐한 중국의 먹거리들....(2편)

[박창환]

중국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중 하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 우리 입맛에 맛는것들도 많이 있고 잘못먹으면 한입 배물고 내뱉는 것들도 많다..
따라서 검증이 된 요리들만 찿아서 먹으면 값도 저렴하고 푸짐한 식도락을 즐길 수있다...
요리를 시킬 경우에는 꼭 접대원들에게 부탁해야할 말은 뿌요 샹차이(不要 香菜)이다.
중국인들이 거의 대부분의 요리에 즐겨 넣어먹는(우리나라로치면 마늘 정도 아닐까)향채라는 채소로 우리입맛에는 절대 맞지를 않는다..
먹으면 구역질이나 내뱉게된다...
그리고 지란이라는 향료가 있는데 거의 모든 고기요리에는 들어간다고 보면되는데 이것은 그래도 먹어줄만은 한데 많이 들어간음식은 우리입맛에는 느끼하여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이번 여행에서 또다른 목적은 샤브샤브나 이전에 먹어 보고 잊지 못하던 중국 음식을 현지에서 마음껏 먹어보자는 목적도 있었다..
하지만 한국 입맛으로는 요상한 맛의 요리를 즐긴다는데는 한계가 있고 한번 먹어보는 정도의 수준이지 맛을 즐길 정도는 못되는것같다..

그리고 먹을것들이 워낙 많으므로 하루 식사가 세끼인것이 원망스럽고 더이상 배가 불러서 먹지를 못한다는점들이 아타까울 분이었다..
그리고 중국 음식중 하나라 할수있는 술은(나도 술을 남들만큼은 먹고 즐긴다고 할 수있는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빼갈이라고하는 백주의 경우에는 도수는 높지만 금방 후끈하게 달아 오르고 숙취가 거의 없다..
기름진 음식과 잘얼울리는 술인것같다.. 대표적인 술이 마오타이주 이고 우리가 먹기에는 35도정도되는 경주인 베이징순이라는술이 반주로 하기에는 적당한것같다...



중국에서는 5천년 이상의 세월동안 조리법만도 40여종이 넘 게 발달했다.
기본적인 조리법으로는 볶는 것, 튀기는 것, 조리는 것, 찌는 것을 들 수 있는데 튀긴 후 볶거나 찐 것을 다시 조리하는 등 조리법이 병용되는 경우가 많다.
맛을 낼 때도 "불로장수"의 사상에 따라 五味즉 신맛。쓴맛。단맛。매운 맛。짠맛을 조화롭게 사용했는데 이 오미가 인간의 오장(간장。심장。비장。폐。위장)을 보양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또한 一物全體食즉, 한가지 식품을 전부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여 어떤 재료라고 남기는 법이 없다.
예를 들어 생선이라면 머리부터 꼬리까지 야채라면 잎부터 뿌리까지 통채로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같은 재료라도 요리법을 달리하여 내놓고, 1백여종의 향신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맛이 서로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것도 중국 요리의 특징이다.
중국의 영토는 우리나라의 약 55배이고 인구는 30배이다.
중국의 지역에 따라 요리의 특징이 다른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불로장생이나 일물 전체식의 사상은 그 토지의 산물을 계속하여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기때문에 평야。산지。바닷가에서 각각 특색있는 요리가 발달되어 향토색 짙은 유명 음식이 생겨났다.
중국 요리는 크게 4가지 요리로 나뉘는데 황하유역의 北京, 양자강 유역의 上海, 서부 대분지 지역의 四川, 남부 연안지방의 廣東요리가 그것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도시 북경은 그 옛날 요나라가 송나라를 정복한 뒤 수도로 자리잡으면서부터 도시의 역사가 시작된 곳. 북경이 가장 화려한 문명을 자랑한 것은 청나라 때이다. 이때 궁중을 중심으로 중국 각지에서 명물의 진상품이 모이고, 우수한 요리사들이 그 솜씨를 연구하면서 각 지역의 장점만을 받아들여 음식문화를 발달시켰다.
중국 요리의 별칭인 '청요리'도 이때 유래된 것이다.
북쪽에 있는 만큼 화력이 강한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튀김요리와 볶음 요리등 맛이 진하고 기름진 요리가 특히 발달해 있다.
밀의 생산이 많아 면류。만두。빙의 종류가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북경 오리 요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은 대부분 이 북경의 요리법을 따르고 있다.

상해요리는 비교적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해산물을 많이 이용하고 조미료로 간장과 설탕을 많이 쓰기 때문에 달고 진한 맛이난다.
색이 화려하고 선명하도록 음식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원래 이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는 남경이지만 상해가 항구로서 발달하여 국제적인 풍미를 갖추었기 때문에 상해요리로 부르게 되었다.
돼지고기에 진간장을 써서 만드는 홍사오러우(紅燒肉)가 유명하고 한 마리의 생선을 가지고 부위별로 조리법과 양념을 다르게 하여 맛을 낸 생선 요리도 일품이다.
특히9월말부터 1월중순에 맛 볼 수 있는 상해의 게 요리는 전세계 식도락가들이 최고로 뽑는 진미.


'먹는 것은 광동 에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광동 지역은 옛날부터 요리가 발달한 곳이다.
특히 외국과의 교류가 빈번함에 따라 전통 요리의 특성과 국제적인 요리의 특성이 조화를 이뤄 독특하게 발달했다.
자연의 맛을 살리는 담백함이 특징인데, 서유럽 요리의 영향을 받아 쇠고기, 서양채소, 토마토케첩, 우스터 소스등 서양 요리 재료와 조미료를 받아들인 요리도 있다.
간을 싱겁게 하고 기름도 적게 써 가장 대중적인 요리로 꼽힌다.
탕수육 팔보채도 사실은 광동 요리이며 중국 요리의 보석으로 꼽히는 딤섬도 광동 요리다.

옛날부터 중국의 곡창지대로 유명한 사천분지는 해산물을 제외한 사계절 산물이 모두 풍성해, 야생동식물이나 채소류,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가 많다.
더위와 추위가 심해 향신료를 많이 쓴 요리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매운요리와 마늘。파。고추를 사용하는 요리가 많다.
또한 오지이기 때문에 소금절이, 건조물등 저장식품의 사용이 잦다.
마파두부가 대표적인 사천요리이다.

중국요리는 서양요리처럼 전채. 주요리. 후식이 코스의 기본 골격이다.
자리의 성격에 따라 코스의 종류가 많아지기도 한다.
중국인들은 짝수를 좋아하므로 보통 전채 2종류, 주 요리 4종류, 후식 2종류를 기본으로 하고 전채와 주 요리 사이에 탕채(서양의 수프)를 첨가시키는데 많을 때에는 전채 4종류, 주 요리 8종류 후식 2종류를 차리기도 한다.
음료수로서 차가 나오는데 이 차는 기름진 중국요리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할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전채로는 냉채를 많이 내는데, 식사를 하기 전에 술을 함께 곁들이면 좋다. 냉채라고 해서 반드시 차게 해서 내놓으란 법은 없다.
조리하자마자 뜨거울 때 테이블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찬 요리 2가지와 뜨거운 요리 2가지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냉채를 몇 종류 배합시켜 담아 내놓는 요리를 병반 이라고 하는데 접시에 담은 모양이나 맛의 배합에 세심한 신경을 써서 식욕을 돋우게 한다.
요리법으로는 무침 요리인 拌, 훈제요리인 燻이 많이 쓰인다.
따차이(大菜)라고 하는 주요리는 湯. 튀김(炸). 볶음. 유채(조미한 물녹말을 얹은 요리)등의 순서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나 순서없이 나오기도 한다. 대규모의 연회에서는 찜. 삶은 요리등이 추가된다.
흔히 중국요리는 처음부터 많이 먹으면 나중에 진짜로 맛있는 요리를 못먹는다고 말하는 것은 정식코스에서 기름진 음식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이나 서양의 스프에 해당하는 탕채는 전채가 끝나고 주요리에 들어가기 전에 입안을 깨끗이 가시고 주요리의 식욕을 돋우게 한다는 의미로 나오는 요리 주요리의 중간이나 끝무렵에 내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에는 걸쭉하거나 국물기가 많은 조림등을 내며 끝에는 국물이 많은 요리를 낸다.
후식은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리이다.
앞서 먹었던 요리의 맛이 남아있는 입안을 단맛으로 가시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보통 복숭아 조림, 중국약식 사과 탕등 산뜻한 음식이 쓰인다.
단 음식이 나오면 일단 코스가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코스 중간 이후에 나오는 딤섬도 후식의 일종이다.
단 음식의 다음으로 빵이나 면을 들면서 식사를 끝내기도 한다.

중국의 길거리 음식에서 부터 중국의 정통 코스 요리까지 몇가지 먹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첨부된 사진으로 부가적인 설명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요리의 일부분에불과할지 모르지만 내가 시식해본 중국 요리들 이므로 우리 한국 사람들의 입맛은 비슷하리라 생각되므로 혹시 중국에 갈일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길거리음식의 하나로 이름은 들었는데 잊어버렸고 과일같은것을 꿀같은것에 절인것같은 과일꼬치.. 나는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단것이 싫어서) 애들도 너무 달아서 인지 몇입 베어물고는 먹지않음...



이것 맛있습니다.. 특히 돌아다니다가 갈증이 날때 하나 사서 베어물면 갈증해소에는 왔다임다... 메론같은것인데 나무꼬치에 끼워서 10원(우리돈으로 1400인가?)정도하는것같음.. 여행중 여러번 사 먹었음...



왕부징 거리에 있는 쇼핑몰 동방 신천지라는 건물 지하에 있는 먹자 상가. 내려가는 에스켈레이트 앞에 걸린 휘장...



왕부징에 있는 꼬치를 주로 파는 야시... 웬 서양사람들이 꼬치를 파는가 했더니 이들도 중국 사람이란다.. 신장에 있는 위구르족으로 소수민족이고 잘생기고 이국적이라 중국 모델들이 이 민족 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다양한 중국인들의 먹거리를 보라... 못먹는것이 없다라는것을 실감할수 있다.. 전갈도 있고 매미유충도 있고 해마도 있고.. 온갖 곤충들이 다있음 ..



양고기,닭고기,오징어,오징어 다리만 구운것,썩은 두부(발효시킨 거무틱틱한 두부인데 냄새가 하도 역해 가까이 가기도 힘듬.. 중국사람들은 우리 청국장처럼아주 좋아하는지 어딜가도 이냄새가 나서 역해서 죽는줄알았음. 중국내를 돌아 다니면 이냄새가 곳곳에서 진동을 하는데 썩은 발꼬랑냄새같은데 더 심하다)



이쪽은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먹을만한것들이다.양고기, 닭고기,참새꼬치,건(tendon,힘줄)꼬치... 이거리에 들어오면 지란냄새도 진동을 한다..



애들은 기념으로 양고기 꼬치를먹고 ,, 맛있는지 두개씩 먹음..



유원지에 놀러 나온 중국의 청춘남녀들의 점심식사.. 현지인들의 일반식사는 조촐한것같다.. 거의 대부분들의 길거리에서 식사하는것보면 밥한그릇에 반찬담아서 조촐하게 먹는다 .. 우리 김치같은 반찬은 하나정도만 있고..



중국 세트요리 즉 코스요리를 먹은 식당,,, 전문에 있는 식당으로 내부는 깔끔하지만 중국 세트 요리는 먹지 않는것이 좋을듯 .. 우리입맛에 안 맞는것들이 많음 .. 식사시 입맛에 맞는 요리를 선택하여 먹는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일것같음...



베이징덕.. 훈제를 한듯한데도 기름기가 너무많고 니글니글함... 밀가루 전병같은데다 싸서 파채하고 소스 넣어 쌈으로 먹느다고 한다..



코스요리의 일부.. 대체로 달짝지근하고 기름기가 많아서 니글거림.. 몇점먹으면 물려서 못먹음 .. 볶음밥을 추가로 하나더 시켰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볶음밥과 거의 유사함.. 애들도 입맛이 토속적이라 이 볶음밥에 기내에서 가져온 고추장 뿌려서 비벼서 먹음...



중국에도 맥도날드와 켄터키 치킨집은 도처에 널려있다. 입맛이 맞지않으면 이런데서 햄버거와 감자 칩으로 한끼정도는 떼워도 될듯.. 중국에는 애들이 하나밖에 없어서인지 애들위주라 애들 식성따라서 사람들이 아주많이 붐빔 ..자리에 앉으려면 한참기다려야함..



내부 모습.. 바글바글거림.. 중국에서 화장실이 급할때 이곳을 이용하면 좋슴.. 개량식화장실이고 깨끗함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는냐? 라는 말이 많은데 정답은 있습니다.. 맛은 우리 자장면 하고 조금 다르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들러는 홍차우(鴻橋)시장 맞은편으로, 홍차우시장에서 육교 건너면 바로 아래에있음. 가게 이름도 노북경 자장면대왕이다..



내부 모습 한참을 기다리다 자리가 비자 바로 뛰어가서 앉음 순서는 없고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종업원의 현란한 손움직임 .. 면이랑 야채랑 따로 가지고 와서 앞에서 직접 섞어줌.. 하나의 볼거리로 제공하는듯함



중국 자장면 ... 짠듯하지만 먹을만함



북경에서 제일 유명한 자장면집이라 외국인들도 많음..



자장면만 먹으면 물리므로 오이초절임 같은것하고 오향장육인지 뭐를 추가로 시켜서 먹음..



요리로 끓이고 있는 고기류들도 많았지만 검증이 되지않은 음식이라 시켜 먹지는 않음



중국의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음료수들 ... 환타 같은것하고 녹차류들,,, 녹차는 설탕이 들어 있어 달짝지건한게 느끼하므로 사 먹지마세요...



북한식당 해당화 앞에서.....중국에 있는 해당화는 북한에서 직접 직영하는 한국 음식점이다.. 모든 재료들을 평양에서 직송하여 음식을 만들어 파느네 중국 물가에 비하여 상당히 비싸다. 음식값이 거의 한국수준이고 중국 음식에 비하면 비슷한 요리가 열배정도 차이가난다.. 이전에 왔을때는 대사관거리 가까이 있었던것 같은데 돈많이 벌어서 확장 이전개업을 한것 같다.. 음식맛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곳에 들러는 이유는 같은 민족에 대한 호기심이 아닐까한다.. 이전하기 전에는 접대원 동무들이 같이 앉아서 요리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아주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전하고나서는 다분히 상업적이고 기계적이다... 접대원들도 단순히 자기 일들만할뿐이다...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에 "여기뭐 찍을거 있읍네까? 식사하시고 밖에 나가서 찍어세요" 한다 그래서 찍어도 되냐고 묻자 마음대로 하랜다... 다분이 기계적으로 대한다... 그래도 손님은 거의 90%가 남한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남한사람들이 먹여살린다고 보면된다...



해당화 간판...



들어가는 현관 유리에 붙어있는 북한 김치광고...



접대원동무.... 미모도 뛰어나고 북한에서 최고 엘리트라고 하는데 여기서 요리나르고 있음.. 거의 대부분의 접대원들이 김일성대학 호텔관광과 비슷한 그런과 나왔다고함...



식당내부 전경....



중국이라 기본적으로 녹차는나오고...



해물파전과 포기김치... 반찬도 모두다 따로 계산함..



모듬회라고 시켰는데 가격은 한국횟값이랑 비슷한데 쓰끼다시로 나오는 디쉬정도도 안되는수준이다.. 냉동이라 차갑고 맛없음...



북한의 명주 들쭉술..... 16% 알콜함량으로 와인맛이남..



접대원 아가씨가 여자들 술이란다.. 약해서 이쁜접대원 아가씨가 술잔이 비면 와서 부워준다...



깍두기를 이쁜 그릇에 담아서 줌.. 김치와 깍두기는 맛이 있음..



대중이 아저씨가 이북가서 먹어서 화제가된 온반..



그 유명한 평양냉면 ... 내가 냉면맛을 잘 몰라서 그런지 이름값에 비해서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음...



해물전골.. 해물탕으로 옆에서 끓여서 나누어준다...



건데기 건지고 난 국물.... 간만에 얼큰하거 먹어서 시원함...



해물전골 재료들 .. 보이는것처럼 새우 ,게, 오징어 등등...



옆쪽 텔레비전에서는 노래방처럼 음악도 나오고 영상과 자막이나옴... '반갑습니다' 란 노래가 많이 나옴.. 인민가수 리경숙이 불렀다고 접대원이 설명해줌...



이것은 음식과는 상관없지만 호텔에서 만난 이북사람이 준 평양담배.. 호텔로비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니 사람이 와서 불을 빌려 달라고 한국말로 부탁을 하길래 조선족이냐고 물었더니 이북사람이랜다.. 그러더니 담배 한갑주고 15원주면서 한국돈 3000원과 기념으로 바꾸자고한다.. 우리담배 한값 줄라고 했더니 싱거워서 안피운다고함...이전에 해당화에서 고려라는 이북담배한값 사서 피워 봤는데 목이 콱 막힐정도로 독함.. 이것도 기념으로 가지고 있지 독해서 피우지는 못할것 같음...



이북돈



이북돈 뒷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 샤부샤부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식당..



일단은 푸짐하고 맛도 우리입맛에 어느정도 맞으므로 중국 가면 한번 먹어보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육수는 매콤한 사천식과 안매운 육수 두가지가 나오고.. 양고기,소고기 어묵, 만두 ,선지, 간,햄, 당면 국수, 해물,채소등등.. 무수히 많은 재료들을 입맛대로 먹으면된다.. 나중에 국물도 먹으면 얼큰한게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다... 가이드 해준 유학생 부부와 또 알고 있던 다른 유학생부부들을 불러서 같이 먹었는데 세가족이 배터지도록 먹고 술도 마시고 했는데 우리돈으로 8만원 정도밖에 안나온다....



애들도 잘먹음....



경극을 볼때 같이 나오는 다과들..



죽도 나오는데 누렁지 죽이랑 비슷한데 여기에다가 설탕을 풀었는지 달아서 아무도 먹지않음... 물에 말은 밥에 설탕 넣어먹으면 이맛일것임... 중국사람들 단것 무지 좋아함....



저녁때면 유학생들과 같이 술한잔 하던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 한국 요리가 있고 꼬치종류와 계란찜 잡채 이런거 다있음... 느끼한 중국 요리에 시달린 입맛을 간단한 맥주와 백주 그리고 꼬치류와 한국요리로 달래던곳... 술마시느라 내부 사진은 없음..



이화원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은곳.. 칭화대 근처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로. 식당에는 거의 대부분 한국 유학생들인듯한 사람들로 붐빔... 중국 음식 몇끼안먹었는데도 우리 음식들보니 반가워 무지많이 먹었음....



호텔에 있던 스타벅스란 커피집 야외 파라솔에서.... 스타벅스도 체인인것으로 아는데 중국에 전문점이 많이 있음.. 여행중 피곤하거나 할때 쉬면서 커피한잔 마시면 좋습니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아침식사..... 중국에는 아침을 해먹지않고 거의 대부분 간단하게 사먹는다고함.. 맛있습니다... 우리음식과 비슷해서... 가볍고 속에 부담없고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만두, 물만두, 수수죽, 짠지 비슷한 장아찌 반찬등등.....

[여행좋아!]

왕푸징거리에서 야시장 열렸을때, 전갈먹는 사람들 보고 기절할뻔 했었어요.^^

[에스오]

정말 꼼꼼하게 다 기록하셨네요. 다시 가본 듯한 기분. 야밤에 택시 타고 꼬치구이집에 가서 종류별로 다섯명이 실컷 먹었는데도 100위안밖에 안되어서 놀랐어요.

[박창환]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가 먹거리 여행이죠... 대책없이 찌는 살들을 감당은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