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3/1일부로 하남2지구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근처를 지나는 1개노선을 연장하고['광주에서는' 꽤 자주 있는 버스입니다.] 배후의 수완지구와 신가지구를 연계하는 순환버스가 신설되어 운행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이 두 노선의 종점이 바로 하남역 앞입니다. 게다가 하남역 내에 버스 대기 괜찮은 부지도 있어서 환승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기도 하지요.(다만 아직까지는 하남역 건너편쪽의 대로에다 정차합니다.)
그래서, 광주의 대단지인 수완지구 쪽의 입주민들도 많이 들어오고 하면 하남역 주변에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 주민들의 접근성도 좋고 해서 하남역을 여객역으로 다시 지위를 높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경전선 서광주역의 수요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_-);;;
현재는 화물역으로써의 기능만 하지만 아직 매표기능이 가능한 시설이 존치되어있으므로 큰 개량 없이 기존의 시설로도 충분히 운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무궁화호 몇 편성이라도 정차 가능한 여객역으로 하면 하남산단/수완/첨단/하남2지구 쪽의 승객 수요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광주송정역은 월곡동 이남이나 전철을 통한 시내/상무를 포함한 서구 쪽의 여객열차 수요와 KTX 수요의 기능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니까요)
첫댓글 대전-광주 무궁화호만이라도 정차를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달전에 하남역에 직접가서 역무원분과 이부분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힘들다였습니다. 인근에 송정리역이 있어서 이곳에 열차를 한두편성 정차하더라도 큰 효용이 없고 주택단지가 들어섰지만 분양율이 너무 낮아서 역세권도 미약하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경전선과 호남선을 1:1로 비교하는 것은 힘들겠지요...
다만 후에 입주가 많이 완료되어서 입주자 커뮤니티가 조성되면 억지로라도 밀어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광주는 여기저기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는 하는데 대체 저걸 누가 채우나 싶죠. -_-;;
시베리아의 눈님 말씀 정말 공감갑니다. 저도 며칠전 광주로 갔었는데 여기저기서 아파트 공사중입니다. 안그래도 미분양아파트가 많아지는 마당에...
극락강을 즐시켜버리고 하남으로 대체한다는 방법을 '언젠가는'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그 아파트단지 대충 채워지고, 도로며 버스편이 정비되고 난 뒤의 일이지만.
쩝..광주광역시였군요.."경기도 광주시"에 붙어있는 "하남시"에 역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했던 1人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경기도 하남... ^^
한자는 같습니다.
저도 4
광주는 두 곳의 한자 다르죠(光州/廣州). 뭐 한자(漢字)가 아닌 한글로 '광'자 한자가 같다는것이라면 맞는 말이겠으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