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에 있는 삼지내 마을(창평 슬로 시티)는 한옥마을 보존 지역으로
이곳은 예로부터 남도 부동의 고택들이 옛모습을 간직한 채 보존 되어 있는 곳입니다.
백제시대에 만들어졌다는 이곳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자연스러운 골목길과 함께 보존되어온 고택들로 인해 아주 특별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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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3기의 비는 창평의 역대 현령의 선정을 알리기 위해 세운 비로 좌측부터
1. 현령 이후화우영세불망비 (재임 1829~1833. 비 건립 1833년)
2. 도순찰사이상공서구영세불망비 (재임 1791~1795. 비건립 1824)
3. 현령홍후익필청간불망비 (재임 1819~1822. 비건립 1824)로 되어 있으며,
위치는 창평면사무소 신축 건물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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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5C153454C6057C21)
마을 면사무서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나무인데...모양새가 용을 닮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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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담장너머 보이는 운치있는 황토집을 담을 수 있었는데...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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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정원이 아름다운 집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다소 쓸쓸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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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슬로시티를 나타내는 입간판을 중심으로 담은 것인데, 엉뚱하게 화장실이 주 포인트가 되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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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슬로시티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넓은 잔디위에 사진 찍을 포인트도 충분하고...
이곳은 면사무소 안쪽 우측에 위치 하고 있는 곳으로, 자칫 무관심 하면 지나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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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설정을 하여 놓았지만...비교적 자연 스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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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적 살던 그 곳에도 이런 황토담길이 있었는데...
날씨가 흐린 탓인지 물기를 머금은 토담의 색이 더욱 옛스러운 기억을 자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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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478123B54C6065F1A)
위의 두사진은 때 마침 굴뚝에서 연기가 오르는데, 무언지 모를 어릴적 생각이 잠시 떠
올랐습니다.
저녁때만 되면 밖에서 놀다가도 굴뚝에 연기오르면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 가곤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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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중 하나는 이렇게 마을을 관통하는 수로가 나 있어 자연스러움을 더 하게 하
여 준다는 것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이 비록 마을 작은 수로지만 손만 뻗으면 미꾸리, 송사리 한 바가지
건질것 같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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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에 걸쳐 있는 넝쿨마저 옛스러움을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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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모양사이로 대문안을 담아 보았는데, 도대체 포커스가 어디 맞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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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면에서 마을뒷편으로 있는 음식점으로 주택의 생김새나 주위의 배치가 참으로 정갈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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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때도 때인지라...
허기짐이 있어 한끼 하려 들렸건만, 대체 사람의 기척이 없는 듯 하여 그냥 둘러 보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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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슬로우시티 입구를 지키는 남극루와 좌측으로는 전통 엿을 만드는 곳인가...??
이 남극루는 옛 마을 관아 안에 있던 것이라 하는데, 공연사 마을에서 쫒겨난 듯...다소 외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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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은 아닌것 같지만 정원이 정말 이색적이었던 곳 같았습니다. 마당 가운데 고구마 굽는 수레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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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슬로우시티안에 있는 등록 고옥중 한곳인데, 춘강 고정주 고택입니다.
상당히 낡은 듯한 분위기지만, 주위의 담장과 함께 이곳은 오래도록 발길을 잡아 두기에 충분한것 같았습니다.
작년에는 안에 들려 많은 곳을 둘러 보기도 하였는데, 이번에는 날씨 관계로 곁에서만 맴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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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땅을 사서 저도 한옥 한번 지어 보고 싶은 마음이...
(회사 그만두면 한옥지어놓고 막걸리 장사하며, 문인들과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소망
하나 가지고 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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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면사무소 앞에 있는 물레 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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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창평 슬로 시티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데, 이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또한, 계획아래 들린것이 아니라...창평 인근 토목 측량이 있어 오전에 측량을 끝내고, 유명한 창평국밥이나 한그릇
하고자 들렸다가 일전의 기억이 나서 한바퀴 돌면서 몇군데 기억나는 곳을 담아 보았습니다.
후에 꽃피는 계절에 다시 찾아 오면 더욱 멋있고 기억에 남는 모습들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고택이 지금은 쓸쓸해 보이지만 봄이 오고 따뜻해 지만 푸르름도 더 할것 같아 참 아름답겠네요` 가 보면 힐링이 될것 같은 곳 입니다...^^
세월에 따른 퇴색이나 변화는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인근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임이 없는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꽃피고 새울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것이고, 그 아름다움은 입에서 입으로 어디든지 전하여 지겠지요...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을 보이는 군요...
좋은날...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한옥이 멋스런 마을이네요
아직도 보존이 잘 되어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어 자랑스럽네요
천년사랑님 꿈도 소박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꼭 이루시길~~^^
고맙습니다...
옛 고옥들을 둘러 보노라면 같은듯 다른면들을 느끼게 되는데...
어떤 느낌으로는 성스러운 여자같은 모습이...어떤때는 높은 기상을 가진 사내 대장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비단 이곳만이 아닌 전국에 펼쳐져 있는 한옥이나 전통 가옥들...
세월의 흐름이야 무상할지 몰라도, 지키고 보존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오래도록 후손들에게 전하여 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