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커넬웨이 둘러본 후기

[완이와니]

안녕하세요 완이와니입니다.

지난주 회사 업무상 자차로 인천 출장이 있었는데, 집에 돌아오기 전에 봐두었던 청라 물건지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로드뷰로 봤을때는 삐까뻔쩍하고 사람이 없으면 이상한 동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아파트들 사이로 청계천 같은 천이 흐르고 양쪽 길을 따라 상가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끝에서 끝까지 걷기에도 꽤 힘들 정도로 넓은 곳이에요. 종로 청계천처럼 활성화되면 분위기도 있고 되게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17시 경이었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퇴근 전이라 그런지 상가 주변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변 상가에 들어가 박카스 하나 사면서 여기 괜찮은지, 유동인구는 몇시에 있는지 등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커넬웨이가 여러 블록으로 나뉘어 있는데, 1동 2동 3동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1동은 홈플러스 근처블럭인데 10년 전부터 조성되기 해서 이제야 활성화 되기 시작했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하고, 2동 3동은 조성 중이라 아직 공실이 많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상가를 통해 신도시 상가 분양을 받으면 안되는 전형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주거용을 보면 사람이 사는데 아래 1~3층은 대부분 공실입니다.

커넬웨이 보행로와 맞닿는 층, 건물에서는 B1에 해당하는 곳들도 아직 공실이 많습니다.

커넬웨이를 따라 줄서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커넬웨이로 향할 수 있도록 계단이 있어서

동선은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청계천을 상상하시면, 청계천에서 위 상가로 올라가고 싶으면 다리가 있는, 혹은 계단이 있는 곳까지 가야만

올라 갈 수 있는데, 이곳은 건물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니깐요.

임대료를 물어보기도 민망할 정도로 공실이 많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왔습니다.

청라는 처음 가본 동네인데, 왜 청라청라 했는지 알겠네요.

이쪽이 직장이시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동네이네요^^

[레드파워]

청라상가 엑슬루타워 근처쪽으로는
유동인구 많고 먹자형성되어있고요
외식할때 가는 상권이 따로 있어요
커넬웨이 공실 안타깝네요
자세한 임장후기 감사합니다^^

[라니라니]

공실이 정말 많이 있었나봅니다.
임장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

[PO싱크]

완이와니님 청라임장기 잘보고 가요 ^^
감사합니다.

[부자후니]

청라는 저도 한번 임장해 보고 반해버린 신도시였어요. 너무 깨끗하고 조용하고,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데 와서 살자라며 얘기했었더랬죠.
완성되지 않은 도시라, 상가는 거의 공실,
그때 몇군데 부동산에 들렀었는데, 오피스텔, 상가 투자 하지 말라며 직언을 하시더라구요.

[힘찬희망]

신도시라 깨끗하네요.
청라 임장 잘 하시고 성투하세요.

[딸기우유1]

청라는 살기는 좋은데 상가는 공급이 너무 많이 되서 당분간 손대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