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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 스크랩 슬픈 역사의 琉球 6 <久米島 3 - 제주도를 보다 1. >
一雲 추천 0 조회 48 24.05.10 09:2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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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0 12:54

    첫댓글 一雲 님: ' 슬픈 역사의 琉球 6 <久米島 3 - 제주도를 보다 1. '

    一雲 님은 서두에서, '사서 고생 하는 여행을 왜 하는 가' 를 언급했습니다 만
    一雲 님의 여행은 일반 사람과 다르게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여행지의
    특성과 그 것에서 파생 되는 여러가지를 깊이 고찰하는 모습이 실로 놀랍습니다.
    이 번에 기술 된 것만 해도, 久米島 전시관의 옛 생활 도구, 용품들 및 옛 오키나와
    민가의 돼지 우리 겸 병소인, 이른 바, 돛시 (統西) ...아울러 제주도가 연상 되는
    上江洲의 전통 가옥, 宇江섬의 유적 등에서 다시 제주도를 방문한 점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삼별초의 잔존 세력이 류큐로 간 사실과 류큐 최초의 왕묘에서 그 증거가
    발견되었다는 사실 등, 값진 여행의 경험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을 마음껏 즐기시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작성자 24.05.10 17:39

    어르신은 참 성실하십니다.

    외람되게 말씀드리오면

    인류 문화, 문명도 강줄기의 물처럼
    높은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게 자연이라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소생이 낫살들어 나름 깨달은 건 시대 시대에서 자연의 흐름을 가로막는 게
    무력으로 권력을 쥔 집귄 패거리고
    그들이 正史라고 해서 자라는 세대를 교육으로 세뇌시켜온 게 인류의 역사가 아닌가고 생각하네요.
    해서 소생 눈으로 직접 확인하느라 부산을 떨었습니다.
    과찬의 말씀에 부끄럽기도 하면서
    기쁘기도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내내 강녕하시옵기 기원합니다.



  • 24.05.11 13:49


    一雲님: 久米島探訪 3 편, 잘 봤습니다.  한반도 남해안에서 천킬로나 떨어진 絶海의 孤島에 우리 조상들의 자취가 남아있다니 놀랍습니다.  옛날에는 육로보다는 해상이 주교통로 였으니 배로 건너 갔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 먼 거리를, 그것도 그 유명한 구로시오(黒潮)의 흐름에 역행해서 어떻게 건너 갔을까 놀랄뿐입니다. 아마도 帆船기술에 능한 고려인들이 가을에서 겨울에 걸처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그 우수한 操船기술 때문에 몽고황제 "후비라이"의 일본정벌에 강제 동원되어 막대한 희생을 치렸습니다만.., 오늘에 남아있는 久米島의 맷돌이나 성곽, 돌담 등이 제주도의 그것과 닮은 것도 무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은 없어젔지만  제주도의 그 유명한 "통시문화" 도 久米島에 있었다니 또한번 놀랐습니다.
      아무튼 一雲운님의 예사롭지 안는 탐방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작성자 24.05.12 10:50

    어르신 !
    안녕하시온지요 ?

    대단하십니다 .
    구로시오 .
    계절풍.
    고려인의 조선술과 범선.

    고려의 수군을 앞 세운
    쿠빌라이의 일본 침략.

    이실직고 드리자면 소생은
    친구의 구메지마에 가기 전은

    삼별초는 그저 고려시대 난을
    일으킨 집단.
    홍길동은 실재했던 사람이 아니고 허균의 소설의 픽션 주인공 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

    실은 우리 대부분이 같은 정도의
    인식입니다. 가르치거나 배우지
    않았으니까요.

    충격이 커서 귀국 후 지금도 고려사,
    광해군 때의 허균 ,연산군 때 홍길동 관련을 언필칭 교과서적 정사가 아닌
    심층 공부를 하고서 자료를 을리고
    있습니다.

    하온데 어르신은 위에 언급 헀던
    내용들을 이미 파악하고 있으시니
    감복할 따름입니다. 소생에게서 많은
    공부가 되신단 건 좀 그렇습니다.
    아무튼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의 소통은 초기 말씀대로 늘그막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감사합니다 .
    내내 강녕하시옵기 기원합니다 .

  • 24.05.12 06:54

    一雲 님
    모두의「いい日旅たち」는 소생이 엔카모임에서 부른 노래이기도 합니다.
    ‘나는 왜 여행을 하는가?’를 읽고 선생의 여행관을 알 것 같습니다.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려 하는 가?’라는 질문에 ‘산이 거기 있으니까’라고
    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연히 구메지마(久米島), 거기에 친구가 있었고, 로 시작하는 구메지마의
    여러 사진은 감상할 만 했고 특히 제주와 비슷한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는
    느낌은 소생도 동감입니다.
    이 짧은 댓글로 감상한 소감을 적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작성자 24.05.15 18:32

    어르신!
    꼬박꼬박 주시는 댓글
    고맙고 기쁩니다.

    소생의 기행 졸문은
    아무래도 하이쿠나 엔카 보다는,
    현금 디지털 과속문화에서는 지루하고,
    항차
    무거운 역사 야그가 섞이면 더더욱
    재미지지 않으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소생 이 카페의 주 콘텐츠에서 벗어난
    주제라 알고 있어 올릴 때 마다
    조심스럽긴 하옵니다만 엔카, 하이쿠
    등 시문학, 특히 일문에서는 어르신들
    앞에서는 쪽도 못 펴는 형편이고
    우수 회원 완장을 채워주시고 여러 어르신들이
    공감가는 댓글로 추임새를 주시어 계속
    소생의 개인사를 여행기에 피력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것넘은 말이 길어졌습니다.

    거듭 댓글 감사드리며 내내 강녕하시옵기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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